탈모수다방

1998년 개설되어 21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다모의 뿌리깊은 탈모커뮤니티 대다모의 우리들의 이야기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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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토론] 피나, 두타 복용하고 부작용 겪으셨던 분들께 질문드립니다.

저도 몇 해 전에 부작용 심각하게 겪었습니다.
한꺼번에 이것저것 많이왔지요.



인터넷 찾아보면 (여기 대다모 다른 회원님들 글을 봐도)
누구는 약 복용 일주일 만에도 부작용이 강하게 오고
누구는 약 10년 넘게 큰 부작용 없이 잘 드시더군요.

심지어 제 주변도 저처럼 부직용 심한 분도 있고, 장기복용으로 문제 없으신 분도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술 담배 하지말고, 운동 꾸준히 하면 부작용 안온다’ 이러는데,
제 주변 보면 운동 안하고 술담배 많이해도 부작용 안 오는 분들은 안오더군요.
또한 부작용 약하게 왔던 분들 중에 열심히 운동을 하니 부작용이 거의 없어졌다는 분들도 있구요. 이러한 차이가 왜 생기나를 수없이 생각해보고, 논문도 찾아보고, 외국 포럼& 국내 카페, 대다모 등등을 찾아보고 했습니다. (의료기술 관련된 연구직이라서요)




제가 유심히 관찰을 해보니, 착각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선천적으로 테스토스테론 높은 사람(꼭 그런건 아니니, 대개 테스토 높으면 상남자 느낌이라고들 하죠)들은 탈모약 부작용이 적고

선천적으로 테스토스테론 낮은 사람(운동여부와 관계없이입니다. 운동으로 분비되는 테스토스테론 수치 차이가 엄청 크지 않아요)들이 탈모약 부작용 세게 오는 느낌입니다.

이게 선천적으로 테스토스테론 낮은 사람은 어찌보면 고농축 테스토스테론인 DHT에 신체가 의존성이 대단히 크다보니, 갑자기 약먹고 DHT가 줄어버리면 몸 균형이 깨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가령 사람이 정상적으로 생활하는데 10만큼의 테스토가 필요하다면, 기본적으로 테스토가 충분한 사람은 테스토 8 + DHT 0.6(보통 DHT가 테스토의 3배 효과)로 작동해서 DHT가 줄어도 큰 차이 없으나, 선천적으로 테스토가 부족한 사람은 테스토 3 + DHT 2.3 이런 식으로 적응해가며 긴 세월 살아온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다보니 이런 분들이 오히려 탈모도 급속도로 진행이 되고, 탈모약으로인해 DHT가 억제됐을 때 부작용도 크구요)



혹시 약 부작용 겪으신 분들

부작용 겪기 전 테스토스테론 수치 확인하셨던 분 있나요?

아니면, 부작용 겪은 여부와 본인이 보기에 솔직히 본인이 테스토스테론 많은 사람이었는지 여부(상남자스러움) 좀 적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PS. 논쟁을 만드려고 작성한 글이 아니라서, 부작용이 심인성이라고 생각하시는 회원님들은 뒤로가기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회원님들께서 이글을 도움이돼요를 하셨습니다
☞ 여러분의 성의 있는 댓글 하나가 작성자에게는 큰 힘이 됩니다. ^^

[@서울성수M]  동의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약 먹기 전에 본인이 판단하기에 본인의 테스토스테론 수치(상남자스러움; 비록 그런 분위기 및 마초다움이 실제 테스토 수치와 비례하는 것은 아니나, 실제로도 어느정도 상관관계가 있는지라.. ) 가 낮은 편이었다고 생각하시는거죠?

제가 유심히 보니,
일단 저 포함 제 주변에 부작용 겪었다는 사람들 보면 전부 테스토스테론이 높지 않아보이는 사람(혹은 실제 약 복용 전에 검사 결과가 있는 사람의 경우,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평균보다 낮은 사람)들이더군요.

현실부정
2020-09-22 (화) 10:25 1개월전
단한개의 부작용도 빠짐없이 싹~다 걸리셨군요.위약검사는 해보셨나요?
     
     
2020-09-22 (화) 10:36 1개월전
[@현실부정] 부작용이 심인성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사실 이번 글 주제가 아니라서..
이게 심인성 이야기 나오면 항상 그쪽으로 토론글이 되더군요.

원래도 여유증이 아주 살짝 있었고, 성기사이즈를 기록해둔게 있어서 비교해봐서 객관적으로 여유증 및 성기축소를 확인했고.
심지어 제가 약을 먹을 때엔 ‘성기능이 떨어질 수도 있대~~’ 하는 소리만 들었지 전혀 부작용을 모르고 먹었습니다. 나중에 현관문 못 열고 들어가고, 회사 업무(연구직)에도 지장이 가서 친한 친구한테 요즘 나 왜이런지 모르겠다 스트레스성치매인가.. 했더니 탈모약 부작용이라고 하더라구요. 그 때 찾아보고 깨달은거라, 심인성은 아닐거라고 확신합니다.
          
          
현실부정
2020-09-22 (화) 16:13 30일전
[@신탄] 이거안먹으면 죽는다 생각한다면 그정도가지고는 약 안먹지않을겁니다위약검사 철저하게 철저하게 한번 해보세요.눈감고 가짜약,진짜약 번갈아서 수십일,수십번 해볼정도는 되야 이약 안먹으면 난 죽는다 심정으로 매달려봤다 할수있지않을까요.빈약캡슐사서 해보는방법도있어요.
2020-09-22 (화) 13:15 30일전
탈모약 피나스테리드 2달정도 먹고 부작용이 와서 글 검색중  작성자님 글 보는데 제가 봤을때 일리있는 말씀같네요. 테스토스테론이 부족해서 DHT의존도가 높은사람 딱 저 같네요 .
운동도 안하고 하니 테스토스테론이 낮고 DHT의존도가 높으니 약먹고 부작용오고  살도 많이찌고  음 그렇군요..  부작용 해결 하려면 운동은 필수 겠네요

혼자 생각하는걸 글로 쓰다보니 뭔소리야 할수있겠지만 참 좋은 글인것 같습니다
     
     
2020-09-22 (화) 15:20 30일전
베플로 선택된 게시물입니다.
[@서울성수M]  동의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약 먹기 전에 본인이 판단하기에 본인의 테스토스테론 수치(상남자스러움; 비록 그런 분위기 및 마초다움이 실제 테스토 수치와 비례하는 것은 아니나, 실제로도 어느정도 상관관계가 있는지라.. ) 가 낮은 편이었다고 생각하시는거죠?

제가 유심히 보니,
일단 저 포함 제 주변에 부작용 겪었다는 사람들 보면 전부 테스토스테론이 높지 않아보이는 사람(혹은 실제 약 복용 전에 검사 결과가 있는 사람의 경우,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평균보다 낮은 사람)들이더군요.
2020-09-22 (화) 19:25 30일전
그렇다고 하기엔 반례가 너무 많은 듯 합니다. ( 이를테면 서양인이 동양인보다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높은데 부작용은?•••)

제가 부작용 정말 제대로 겪어봤는데 이건 그정도 수준의 부작용이 아니라 그냥 뭔가 큰 이상이 생기는 것 같아요.

우울증인지 브레인포그인지 걸리면 정말 사람 정신 자체가 달라집니다...
     
     
2020-09-22 (화) 19:28 30일전
[@피나부작용프페] 저도 정말 다양하게 많이왔었습니다.

발기부전, 정액묽어짐, 정액량감소, 아침 텐트 안쳐짐, 성욕없어짐/ 고환통증/ 성기축소(사이즈가 줄었다기보단 수축해있는 느낌)/ 흉부압통/ 소변오래못참음/ 기억력저하(집 현관문에서 6자리 비번이 잘 기억안나 1분이상 서있던 적 있음)/ 말 어눌해짐/ 술마신 것처럼 반응 느려짐/ 눈 초점 잘 안맞음

그나마 저는 바로 끊어서 보름 안에 증세들이 다 없어지더군요. 발기부전이 좀 남아있는 것 같기도 하지만요.. (기분탓인지도)
          
          
2020-10-18 (일) 00:54 5일전
[@신탄]  혹시 프로페시아를 끊으신건가요? 궁금하네요..
2020-09-22 (화) 20:38 30일전
테스토스테론 이걸 어떻게 측정하죠... 저는 일단 상남자 스타일에 가까운데, 결론적으로 부작용이 왔습니다. 일단 심인성이라는 말을 계속 하는 사람들의 이유를 잘 모르겠고요. 비뇨기과 다녀왔다고 해도, 죽기 살기로 먹지 않은 자가 할 말이 아니라느니 이런 말들을 왜 하는 건지 정말 이해가 안 갑니다. 정액이 물처럼 나오고, 사정감이 없어지는 등의 부작용과, 발기부전 등의 부작용을 실제로 겪고 고통 받는 사람이 있는데, 꼭 심인성 어쩌고 하는 말이 나오죠. 여하간, 여기서는 그런 게 주제가 아니라는데도 그런 말이 나오니, 부작용 게시물에는 부작용 겪는 사람들이 고통을 나누고 어떻게 나아질까 의논하는 장이었으면 하는데, 부작용을 검색해서, 꼭 심인성이라고 달고 다니는 사람이 있어서 진짜 왜 그러는지 이해가 불가능합니다. 저는 물처럼 정액이 나오고 사정감이 없어지고, 왜 그러지? 하면서도 보름이나 더 약을 복용했는데, 지금까지도 그걸 제일 후회합니다. 그때 이상이 있었으니까 그냥 바로 멈출 걸, 글 쓴 님은 부작용 오자마자 멈추시고 보름만에 모든 걸 회복하셨다니, 정말 축하드립니다. 여하간 여기 주제 대로라면, 테스토스테론의 농도에 관한 문제인데, 그걸 측정하지 않는 이상 말씀드릴 수가 없어서 안타깝네요. 저도 샘플로 작용했으면 했는데, 제 동생이나 주변에 먹는데 아직까지는 문제가 없는 친구들은 그래도 운동을 좀 빡세게 하는 친구들입니다. 정말 문제가 없냐고 하면 문제가 없다고 하네요. 그런데 최근에 공개톡 방을 만들어서 부작용 온 사람들끼리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요, 그 중에 한 분은 5년 동안 아무 일 없이 드셨고, 어떤 분은 1년 반 동안 문제 없이 드신 분도 계셔서, 아무 문제 없다는 게 정말 아무 문제 없는 건지 저로서는 정말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고, 그래서 동생이 좀 걱정됩니다. 제 친구 중에는 헬쓰 진짜 오래 한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는 벌써 십 몇 년을 먹었는데, 요즘에는 정액이 아예 거의 안 나온다고 합니다. 이렇게 치면, 제 주변의 예시로 봤을 때, 약간 운동을 좀 계속 해온 친구들은 짧게는 약의 영향이 없다고 스스로 느끼고, 시간이 많이 지난 친구 중에는 부작용이 강하게 온 사례가 있는 것 같습니다.
     
     
2020-09-22 (화) 21:12 30일전
[@헤어필름] 장문의 댓글 감사합니다. 여러가지를 느끼게 하네요.
테스토스테론은 비뇨기과 등등에서 (대부분 비뇨기과에서 합니다) 채혈검사 만으로 할 수 있는데, 보통 이러한 문제 (내지는 발기부전)가 나타나기 전에 먼저 채혈 테스토스테론검사를 하는 사람이 드물긴 하겠죠.

제 주변도 5년 문제없이 복용하다가 갑자기 부작용 심해지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일단, 그래도 운동을 많이 하는 사람이 대체적으로 부작용이 덜한 편이다. 까지는 맞군요.
          
          
2020-09-23 (수) 23:53 29일전
[@신탄] 네, 자꾸 심인성이 의미 있다고 하는데, 심인성으로 의미 있는 현상도 있겠죠. 하지만, 아닌 사람도 있다는 것도 중요한 겁니다. 비뇨기과 가서 발기부전 검사도 해본 사람도 있고, 저도 비뇨기과 가서 의사에게 증상 이야기 했었고요, 심인성으로 정액이 물로 변한 걸까요? 그런 것까지도 심인성이라고 누군가가 주장한다면 심리작용을 도대체 어느 정도까지 인정하라는 건지 이해가 불가능하네요. 제 심리적인 작용으로 제 정액이 물처럼 변했다는 건, 뭐 그래요, 그런 일도 있을 수 있는 거라고 말한다면 할 말 없고, 거기까지 가면 이성적인 대화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발기부전 검사를 받아도 그건 심인성이겠죠, 의학으로 발기부전을 검사할 수 없을 테니까) 저와 톡방에 모이신 분들, 아무런 문제 없다고 느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 먹고 있던 사람들이기도 하니까요. 심인성이 의식 하지 않은 상태의 심인성도 있겠죠? 무의식의 영역?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심인성으로 모든 게 퉁 쳐져 버리기 때문에, 모든 게 심인성이 되겠죠. 심인성으로 다시 정액이 물이 아닌 점성을 강하게 지닌 하얀액체가 된다면 제일 좋겠네요.

그런데 잘 생각해보면, 심인성이라는 말 자체는 논쟁 거리가 아닙니다. 심인성을 인정할 수 있잖아요. 위약이 안 좋은 영향을 준다는 말이요. 그렇지만, 부작용이 있다는 게 진실이죠. 그건 제약사에서 이미 인정한 거니까요. 당연히 그들의 이익을 위해서는 보수적인 수치일 거라는 거고요. 많은 이들이 심인성을 겪는다고 해도, 그것이 심인성이라는 게 진실이라 해도, 진짜 더 중요한 진실은 부작용이 있다는 거 아닐까요?

심인성이 있다는 거 인정하자는 말입니다. 그러나 심인성이라는 말로 부작용이 있다는 건 가릴 수는 없습니다. 만약에 심인성이라는 말로 부작용을 다 가릴 수 있었다면, 제약회사에서는 부작용이 있다는 말을 아예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2020-09-24 (목) 00:02 29일전
[@헤어필름] 어떤 분은 뇌를 바꾸면, 부작용이 사라질 거라고 하시는데,
즉 심리적으로 불안해하는 뇌를, 전혀 불안하지 않은 뇌로 바꾸면, 즉, 심리적으로 이 약에 대한 불안감이 없어진다면, 부작용이 사라질 거라는 말씀이죠.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1. 정말로 심인성 반응을 하는 분일 경우에, 뇌를 바꾸면 부작용이 사라지겠죠.
2. 하지만 심인성이 아니라 제약회사에서도 명시한 실제 몸에 부작용이 온 경우에는 뇌를 아무리 바꾸어도, 부작용은 부작용인 상태로 남아있겠죠.

그냥 이게 진실입니다.

100명 중에 1명에서 2명, 1000명 중에 10명에서 20명, 1000만 명 중에 10만 명에서 20만 명이 부작용을 감당해야 한다는 사실이요.

그리고 그건 제가 말한 게 아니라, 제약회사에서 직접 제시한 수치입니다.
제약회사에서 말한 1-2퍼센트는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는 게 심인성에 따른 부작용인가요?
당연히 아니겠죠. 심인성에 따른 부작용이라면 그들은 부작용으로 포함하지 않는 게, 그들의 입장에서는 당연할 테니까요.
이 부분에 대해서 제가 잘못 알고 있는 점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2020-09-24 (목) 00:10 29일전
[@헤어필름] 심인성이 틀렸다는 말이 아닙니다. 그러나, 누군가가 부작용이 있다고 호소를 할 때, 그건 무조건 심인성이다, 라고 말하는 건, 맞을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는 말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맞을 수도 틀릴 수도 있는 말을 맞는 것처럼 하는 건 잘못이 아닐까요? 부작용이 와서 괴롭다는 글에, 그런 사람 꼴보기 싫다부터, 뇌를 바꾸면 그 부작용 없어진다, 이런 말을 한다는 건, 아무리 인터넷 공간이지만,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에게 할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심인성일 수도 있으니, 이런 저런 시도를 해보시면 좋을 것 같다 이렇게 말할 수도 있을 텐데요. 그냥 그런 게 안타깝네요.
그러나 심인성에 대한 말을 할 수 있듯이, 100명 중에 2명 1명은 부작용을 겪는다는 말도 할 수 있는 말입니다. 위험성을 고려하는 게 최선입니다.
2020-09-22 (화) 23:10 30일전
제 성향은 상남자는 아닌데 여자같지도 않고 평범합니다 운동 자주안하고 목소리도 안굵고.. 아 체모는 많습니다
2020-09-23 (수) 00:30 30일전
부작용 이야기가 오가니 덜컥 겁이 나네요.....
2020-09-23 (수) 00:48 30일전


말씀하신 '심인성'이라는 걸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는 모르겠지만,
 
마치 이런 개념을 결계처럼 두시고
혹시라도 그렇게 본다면 건너가라는게
무슨 의도이신지 저는 잘 모르겠네요.

이거, 결코 가볍게 볼수가 없는 겁니다.

*  *  *

통상, 이렇게 말을 합니다.
▷ 부작용 - 해당 증상이 약과의 연관관계가 정립된 것,
▷ 이상반응 - 증상은 있으나 약과의 연관관계가 정립되지 않은 것.

즉, 부작용은 의사가 판단을 한다는 의미인데,
임상에서는 위약(가짜약)을 먹고도 실제 부작용이 생겼단 겁니다.

*  *  *

마음이 여려서, 또는 두려움이 많아서
'느낌적인 느낌'으로 생기는게 아니에요.

실제로 신체가 직접적인 반응을 하는 겁니다.
너무나 구체적이어서 의사가 부작용으로 판단을 한다는 겁니다.
밀가루약을 먹고도 성기능은 망가질 수 있었다는 겁니다.

*  *  *

이런 분들이 생각보다 꽤 많았단 이야긴데,
그 입장이 되어 보지 못하면 그런 이야길 하기가 참 어렵겠죠.
당사자는 심정적으로 지옥을 오갈테니까요.

오히려 의사를 만나서 진지하게 대화를 하지 않고,
자신의 의증(의심증상)만으로 '부작용'을 선포하는 건,
이 약의 특성에 대해 보다 더 따듯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봐요.
2020-09-23 (수) 10:24 30일전
안녕하세요 자는 현재 20대 중반이며 작년 3-9월 정도 핀페시아를 먹었습니다. 그때는 예방차 먹기도 했고 헬스랑 먹는걸 꾸준히 하는 상태여서 인지 모르지만 부작용이 하나도 없었습니더 지금 현재 9월부터 다시 먹어봤는데 운동 안하고 스트레스가 받고 있는상태에서 머리가 빠져서 프페 미노페시아 한번씩 먹어봤는데 살짝의 고환 고통이 있습니다.
     
     
2020-09-23 (수) 10:26 30일전
[@붕붕붕봉] 그래서 현재도 먹으면서 운동을 해야할지 부작용때문에 포기하고 받아들여야할지 고민이 많습니다....
2020-09-23 (수) 11:07 30일전
부작용 말로만 들었는데 실제 사례도 있군요ㅜㅜ
2020-09-23 (수) 11:53 29일전
피나스테리드가 DHT 를 막다보니,
순기능으로 남성형 탈모도 막고, 전립선이 비대하게 성장하는 것을 막아주는 거죠..
DHT가 막혀서 역기능으로 부작용이 발생하는 것이구요.

부작용을 느끼는 개인차는 있겠지만, 없다고 말할 순 없겠죠.  그리고 장기적으로 지속해서 투약  환경도 있구요
2020-09-23 (수) 23:06 29일전
핀페시아 먹었는데 전 다른것은 모르겠고 너무 피곤하더군요. 어질어질한 피로감이라 정말 힘들더군요.
     
     
2020-09-23 (수) 23:12 29일전
[@오종차카] 그거 계속 먹으면 망합니다. 멍하고 몽롱하고 어지러운 그런 피로감.

그게 우울증 걸려가는 과정이에요.
kdasd
2020-09-24 (목) 11:36 28일전
성격은 엄청 내성적이지만 성욕이 아주 많습니다. 아보다트 1년넘게 먹는데도 발기가 잘되고 자위를 많이 하네요
2020-09-24 (목) 12:48 28일전
케바케... 복불복... 쩝
2020-09-24 (목) 15:26 28일전
다들 감사합니다.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는 것 같긴 하네요.
글 올리고 이틀동안 해외 포럼이나 논문도 더 찾아보고 했는데, 테스토스테론과 부작용간에 상관관계는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2020-09-24 (목) 23:01 28일전
솔직히 건강한 젊은 남성이 테스토스테론을 검사할 일이..없잖아요
아무리 나이들어서 성기능이 떨어진다 한들 최소 29 30은 되야 조금씩 체감오지 않나요? 전 24에 부작용 와서 지금 27입니다.
그리고 호르몬 검사는 비보험이니까 비싸잖아요 ㅋㅋ
검사해논게 있었으면 비포애프터 비교에 도움이 됐을텐데 싶어서 항상 아쉽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유리 테스토스테론이나 SHBG도 감안해야 할텐데 너무 복잡해지는 양상인듯 싶어요..

개인적인 경험으로 의사들은 탈모약 기전과 사이드 이펙트에 대해서  관심도 없고 아는 것도 그닥 없는거 같더군요. 고로 치료법도 없는거고요..
     
     
2020-09-24 (목) 23:25 28일전
[@포스트피나스테리드증후군]

저 복용 중단 이제 7개월 차인데... 하하 제가 뭘 먹은건지 어이가 없네요. 진짜 사람이 말그대로 뭐 됐었습니다...

인생 가장 큰 후회네요. 약 먹은거... 이런 약일 줄 알았으면 안먹었죠.
     
     
2020-09-25 (금) 08:14 28일전
[@포스트피나스테리드증후군] 의사들도 아는 게 없는데, 의사에게 부작용을 인정 받아야 부작용이라는 말도 이상한 거죠
          
          
2020-09-26 (토) 00:54 27일전
[@헤어필름] 동감입니다. 일단 사이드이펙트에 대한 인식이 달라져야 한다고 보는게, 의사들도 모르는거거든요. 그냥 넘길게 절대 아니에요 . 탈모약으로 왜 부작용이 생기는지 이런게 하나도 제대로 규명된게 없을뿐더러 그러니 치료옵션조차 없습니다. 전문의에게 가면 해결된다? 절대 아닙니다. 부작용 있는데도 꾸역꾸역 먹는 사람들은 이 점을 명심해야 할겁니다
               
               
2020-09-26 (토) 01:40 27일전
[@포스트피나스테리드증후군] 이 부분이 정말 키포인트 같습니다. 무슨 말만 하면 의사에게 가서 확인해야 한다는데, 확인해줄 의사가 없는데, 어떻게 뭘 확인 받을 수 있느냐, 라는 질문이 가장 중요한 질문 같습니다. 그들이 해줄 수 있는 말은 약을 끊어라, 이외에는 없는데 말입니다. 이게 진실입니다. 부작용 호소하시는 분들이 하시는 하나같이 똑같은 대답을 의사에게 듣죠. 끊어라(혹은 조금 더 먹어봐라). 이 말 말고는 의사도 할 수 없는데, 어떤 부작용을 의사에게 검증을 받아야 하는 건가요. 시간이 지날수록 결국엔 핵심에 도달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부작용을 판단해줄 의사가 없다는 진실이요.
                    
                    
2020-09-27 (일) 19:34 25일전
[@헤어필름] 탈모약 부작용은 약을 중단해도 지속될 수 있으며 치료옵션은 없다 이 사실이 널리 알려져야 합니다
                         
                         
2020-09-27 (일) 21:03 25일전
[@포스트피나스테리드증후군]

동감합니다. 알려져야하는데 돈에 눈이 먼 제약회사 피부과의사들의 거짓선동 때문에 안 알려지고 있죠.

특히, 한국에서 심합니다. 한국이 틸모약 시장 전세계 1위에요. 이미 미국 비롯 서구권에서는 먹으면 안되는 약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20-09-28 (월) 15:47 24일전
[@포스트피나스테리드증후군] 가장 중요한 건 이런 상황을 겪은 분들이 이런 상황을 알려서 얻는 이득은 없다는 점을 많은 회원분들께서 이해하셔야 합니다.
          
          
2020-09-29 (화) 10:35 24일전
[@헤어필름] 현실은 무슨 대머리가 남들도 대머리 만드려고 음모론이나 뿌린다 수준이니까요. 제가 그래서 약먹지말란 소리는 안합니다. 사람은 겪어봐야 아는 법이니까요
               
               
2020-09-29 (화) 13:28 23일전
[@포스트피나스테리드증후군]

그렇죠. 부작용 경험자들이 선의로 해주는 말을 고맙게 여기기는 커녕 대머리가 물귀신 작전한다니 뭐니 쌍욕을 때려박고

그런거보면 그냥 “에휴, 그래 그냥 너는 평생먹어라.” 하는 생각이 절로 들죠.
2020-09-24 (목) 23:26 28일전
테스토스테론 수치
검사는 어디서 받아볼수있을까요??... 궁금 하긴하네요
     
     
2020-09-26 (토) 00:07 27일전
[@굵어져라라랄] 비뇨기과가면 채혈검사로 쉽게 받아볼 수 있습니다. 한 2~3만원 합니다.
     
     
2020-09-26 (토) 01:02 27일전
[@굵어져라라랄] 테스토스테론 수치 하나면 2~3만원쯤 하고 정확한 수치를 얻으시려거든 이른 아침에 가서 채혈하셔야 합니다.
2020-09-24 (목) 23:36 28일전
제 생각엔 심인성 자체가 큰 거 같습니다. 부작용에 관한 글을 읽고나서 문득 그런가.. 하고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코코
2020-09-25 (금) 07:25 28일전
이곳의 고질적인 문제임
심인성에 환장한 사람들이 드글거리죠
제생각인 역사가 깊다보니 제약사 등에서 많이 개입을 하고 있지 않아 싶어요
     
     
2020-09-25 (금) 08:13 28일전
[@코코] 동의합니다
     
     
2020-09-25 (금) 23:43 27일전
[@코코] 제약회사에서 돈벌려고 파는거 확실합니다.

제약회사 의사들이 짜고치는거에요. 부작용 인지한 사람들은 알겁니다. 이거 사람이 먹을 수준의 약이 아니에요.
          
          
코코
2020-09-26 (토) 11:29 27일전
[@피나부작용프페] 부작용이라는게 워낙 케바케이고
그정도 또한 케바케라 정말 심각한 사람도 있겠지만 대머리 돼도 상관없다 하는분들을 제외하곤 약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유독 부작용을 부정하고 심인성 탓으로만 돌리려는 행태가 말씀대로 제약회사와 의사들의 콜라보가 아닌가 싶습니다
               
               
2020-09-26 (토) 22:37 26일전
[@코코] 동의합니다.

부작용의 정도는 사람 마다 상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확률에 관계없이 존재하는 것은 확실하고

저처럼 심한 사람은 거의 인생 망할 정도로 심각합니다...

저는 인생 개망했어요. 약 때문에...
2020-09-25 (금) 10:38 28일전
꽤 설득력 있는 분석 같아요. 저도 마초적인 사람이 아닌데 탈모약 먹고 부작용이 씨게 오는 것 같아요. 운동으로 극복하는 방법 밖에 없을 것 ㅏ같아요
춫석
2020-09-25 (금) 15:23 27일전
부작용 뭐가 있을까요? 저는 피곤해진듯한 느낌 빼고는 잘 못느끼겠네요
2020-09-25 (금) 16:06 27일전
그렇군요 저도 손목가늘고 팔다리에 털도 별로 없는 상남자와 정 반대의 사람인데. 담배 끊은지 1년 넘었고 나름 운동도 하는데 약먹은지 20일 정도 되었는데 뭔가 부작용이라고 해야하나... 그런게 좀 있는거 같습니다. 전 나이도 조금 있다보니 더 체감하는거 같기도 하구요...
탈시모발
2020-09-29 (화) 16:01 23일전
그래서 선배님들은 약복용을 중단하신건가요 ?
2020-09-29 (화) 22:48 23일전
저도 24살인데 부작용씨게와서 고생중입니다. 정신적인 부작용은 돌아왔지만 신체적으로 무쾌감, 사정장애, 조루, 발기부전이 호전되지않고 있어요 ;; 이글에 동의하는 부분이에요
     
     
2020-09-30 (수) 17:35 22일전
[@요정에서] 중단하신지 얼마되셧나요
          
          
2020-09-30 (수) 23:17 22일전
[@ㅎㅇㅌ!] 저 이제 2달 조금 넘었습니다. 투약도 2달했엇어요.
               
               
2020-10-01 (목) 02:25 22일전
[@요정에서] 한 반년까지는 느긋하게 기다려 보세요. 이런 말씀 드리게되어 정말 미안하지만 그래도 돌아오지 않는다면 몇년은 각오하셔야 할겁니다. 저도 부작용과 함께한지 3년이 넘었습니다
                    
                    
2020-10-01 (목) 23:09 21일전
[@포스트피나스테리드증후군]  조금은 돌아오셨나요 ㅠ?
                         
                         
2020-10-01 (목) 23:33 21일전
[@요정에서] 아뇨..그대로입니다 모든게...
2020-10-02 (금) 00:06 21일전
저도 한 달만에 섭취하다가 여유증 브레인 포그 성생활 문제 등의 여러 부작용이 복합적으로 와서 바로 끊었는데

요즘 환절기라 조금씩 털리는 거보고...한 알 섭취했는데 이 글 읽으니까 머리가 아파지는군요.

그 이유가 심인성이면 어떻고 신체반응이면 어떤가요...부작용은 그대로인데...
설령 심인성이라고 해도 사람의 의식은 쉽게 바뀌질 않는걸요. 애초에 의식하지 않는 것이 해답이라면 탈모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어서 약을 먹는 건데 어떡합니까. 심인성에 대한 반응이 종종보면 약에 대한 책임전가인 경우가 꽤 많아서...
     
     
2020-10-02 (금) 15:03 20일전
[@컁컁농] 한 달.... 부럽네요. 저도 한 달만에 끊었으면 어땠을까.. 제 미흡한 판단력이 아쉽습니다.
          
          
2020-10-02 (금) 20:14 20일전
[@피나부작용프페] 저도요. 정말 부럽습니다. 저도 한 달만에 그만두었으면 좋았을 텐데, 정말 부럽습니다. 저는 어제 머리 다 밀었습니다. 답이 없어서요. 그런데, 성기능도 완전히 안 돌아오니, 정말 힘드네요. 사정감이 나아지는가 싶더니 진전도 없고요. 정말 돌아버릴 것 같습니다. 이제 끊은 지 딱 반 년인데, ... 쉽지 않네요... 치료법도 없고 정말...
               
               
2020-10-02 (금) 20:20 20일전
[@헤어필름] 왜 이런 형벌을 짊어지고 살아야 하는지... 제 삶을 제대로 바라볼 자신도 없습니다.
                    
                    
2020-10-02 (금) 20:58 20일전
[@헤어필름] 힘내세요.

제 삶을 제대로 바라볼 자신이 없다...

저 역시 약 부작용 인지하고 끊고나서 나에게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시간 건강 경력 돈 등 잃어버린 것이 얼마인지 인식되기 시작하니 그게 두려움으로 느껴졌습니다. 이걸 감당할 수 있을까?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이지? 왜 나에게만? •••


다행히도 저의 경우엔 복용중단 시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더 많이 회복되는 것을 느끼고 있어요.(이제 7개월이 갓 넘었습니다.)

잃은 것이 많지만 이미 충분히 후회했고 어찌보면 운명같은 일이었고 또 시간을 되돌릴수는 없는 일이니

앞으로의 삶을 충실히 살아가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잃은 것이 너무 많아서 그렇지 배운 점도 상당히 있는 것 같습니다.)

헤어필름님 역시 건강도 더욱 완전히 회복하시고 마음 잘 추스리시길 기원합니다.

힘든 상황이지만 힘냅시다.
                         
                         
2020-10-02 (금) 22:30 20일전
[@피나부작용프페] 따뜻한 마음 정말 감사합니다. 큰 위로를 받습니다. 저보다 한 달 더 지나셨네요, 계속해서 들러주시고 좋은 소식 들려주세요, 저도 단단히 마음 먹고 삶을 추스려 보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2020-10-02 (금) 22:40 20일전
[@피나부작용프페] 앞으로의 삶도 삶이겠지요, 진심을 담으신 글을 다시 보며 또 댓글을 남깁니다. 정말 이렇게 아무런 예고도 없는 사고를 당할 줄 몰랐습니다. 어떤 이는 암에 걸리거나 어떤 이는 교통사고를 당하기도 합니다. 누구나 그렇듯 그런 일이 자신에게 생기리라고는 생각하지 않고 살죠. 가습기 살균제 사건도, 건강늘 더 챙겨보려다가 생긴, 정말... 끔찍한 사고였습니다. 그런 사건들과 비교할 수 있는 일 같습니다. 목숨이 사라진 건 아니지만, 대처할 수 없었던 일이라는 점에서는 비슷합니다.

그러나 삶은 여전히 삶인 관계로, 힘을 내야겠지요.

또 부정적이 되어버렸지만,
감사하다는 말씀 다시 드립니다...
                         
                         
2020-10-03 (토) 01:52 20일전
[@피나부작용프페] 밤만되면 정말 힘듭니다. 옛날로 돌아가고 싶어요
     
     
2020-10-06 (화) 16:07 16일전
[@컁컁농]  정말 암울하네요
2020-10-10 (토) 21:11 12일전
의사에게 상담 받는게 좋을 듯 요. 과학적 근거가 중요하지 감은 별로 도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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