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5회차 치료>
수원에서 찜질방 하는 50대 늦깎이 아저씨인데 다름이 아니라 제가 얼마 전에 동탄 헤어로의원에서 M자 모발이식을 받았거든
앞머리 라인 채워진 건 너무 만족스러운데, 정수리 쪽 휑하고 얇아진 게 영 눈에 밟히는 겁니다. 그래서 이왕 시작한 거 정수리는 두피 치료 받아보자 싶어서 시작한 게 벌써 5회차가 됐네요. 저처럼 이식하면서 두피 치료 병행 고민하시는 분들 계실까봐 후기 남겨봅니다.
처음에 두피 보톡스 맞을 때는 제 두피가 워낙 돌덩이처럼 굳어 있어서 주삿바늘이 잘 안 들어갈 정도라고 하시더군요. 솔직히 첫날은 눈물찔끔날정도로 아팠지만 그래도 2회차부터 들어간 엑소좀은 보톡스에 비하면 훨씬 견딜 만하더라고요.
탈모약도 하루도 안 거르고 챙겨먹고 치료를 받다보니까는 진짜 두피에 힘이 생기고 좋아지는 느낌이 들길래 간호사분들이랑 원장님 고생하시는거 고마워서 저희 찜질방 구운계란도 한가득 챙겨다 드리고 그랬네요.
이번에 동탄 헤어로의원에서 5회차 치료받고 병원에서 경과 사진 찍은 걸 봤는데 진짜 전후 차이가 확실하게 납니다. 모발이식 잘 된 것도 기분 좋은데 얇고 힘없던 정수리도 좀 채워진 게 제 눈으로 보이니 요즘 진짜 5년은 젊어진 기분으로 삽니다.
저도 나이 오십 넘어서 굳이 이나이에 돈 들여서 머리에 뭘해야하나 현타도 오고 고민 많았습니다. 근데 막상 해보니까 무조건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는 게 이득입니다. 우리 50대 동지분들 늦었다고 포기하지 마시고 저처럼 꼭 도전해보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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