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은 최종 결과가 1년 후에나 최종 확인이 되기때문에 심고나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술 후 자신의 상태를 회원들에게 진단받고 수술 후 관리나 사례별 생착, 추가 보완 방법을 카운셀링 받는 공간입니다.
모발이식 관련 의사들도 케이스를 공부하기 위해 방문 하는 이곳, 전세계에서 가장많은 임상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준비중인 누군가에겐 가치를 표현할 수 없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겨주신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술 후 포토자료를 남기는것은 '환자 힘'이기도하며 향후 예상할 수 없는 수술결과에 대한 강력한 보험입니다.
4000모 이식했어요 나세르모발이식센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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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방식
절개
이식량
4000모
(2000모낭)
수술경과일
1일
연령대
30대후
수술범위
M2형
탈모에 고민.... 고민
탈모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해봤을 고민....
하아.. 내 머리는 도대체 왜 이모양이야....
날이 갈수록 구렛나루도 점점 비어보이고.. 게다가 가늘어지면서 곱슬끼까지 생겨 스타일링이 전혀 되지 않고.. 앞머리는 언제부터인지도 모르게 항상 긴 머리만 고수하고 다녔었죠.
바람만 불면... 혹여나 드러날 나의 까진 이마를 감추려 고개를 이리 돌리고... 저리 돌리고...
내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형도 멀쩡한 이마에 멀쩡한 머리.. 아버지가 조금 까지긴했지만.. 가족력도 나처럼 심한 이마는 없는데....
대학생 시절부터 머리를 깍으러 가면 미용실 누나들이 나의 M자 탈모를 어떻게든 가려보이려고 스타일링을 하는데 참.... 저도 안쓰럽고 미용실 누나들도 안쓰럽고 ㅋㅋㅋ 서로 대략 난감하곸ㅋㅋㅋ
대략 5년 전부터 부쩍 심해진 M자 탈모에 부쩍 신경이 쓰여 이리저리 탈모에 대해 알아보기도 하고 관리도 받고 했지만 모발이식은 비용도 비용이고 사회생활로 사람을 상대해야하는 직업이라 쉽게 결정하진 못했어요.
이렇게 되기전에 진작 관리할걸..너무 후회되네요 ㅠㅠ..
먹고살기 바빠진 일상으로 다시금 관심이 뜸해지면서 '그래... 빠지면 뭐 심으면 되지'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외모에 신경을 끄고 살기를 여러해... 어느날 거울을 봤더니 도저히 이대로는 안되겠더라구요.
그래서 여러 모발이식전문병원을 찾다가 나세르가 똭~~!!! 눈에 똭~!!!
온라인으로 대략적인 상담을 받은 후 한달 뒤. 촌놈이 서울로 상경하게 됩니다.
제가 워낙 길을 잘 찾기도 했지만 위치도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에 있어 헤매지 않고 한번에 찾았죠~
들어가니 깔끔한 실내에 친절하고 이쁜 실장님과 코디님. 첫인상도 나쁘지 않았어요. 실장님과 먼저 사전상담을 하고 자세한건 원장님과 상담시작. 궁금한 것도 이것저것 물어보고 디자인까지 결정.
구렛나루에 밀도보강으로 머리를 심고 M자탈모에 이마라인도 1cm내리기로 하니 예상견적이 4100모~ 온라인으로 상담보다 거의 1100모나 더 나왔다는...
다행히 원장님이 구렛나루 밀도보강을 서비스로 해주신 덕에 400중반대로 가격까지 싸게싸게~!!
사실은 여기말고 기왕 서울까지 올라왔으니 여러군대 상담 좀 받아보려 했으나... 정말 쥐내리도록 고민한 끝에 나세르로 결정했답니다. 사실 원장님의 이력을 보고 결정을 내렸죠. 돈도 돈이지만 진짜 중요한건 내 머리니까요~
기왕 머리도 심는 겸 한동안 일을 쉬기로 했고 이때 아니면 언제 하나 싶어 여러 곳에 성형도 문의하여
복잡한 일정을 마무리했죠.
드디어 수술하기로 한날... 새벽부터 택시를 타고 역에서 기차를 타서 다시 서울로 상경~!
이제는 더이상 낯설지 않은 서울. 지하철을 타고 나세르 입성~!!!!
먼저 옷부터 갈아입고 사진 찰칵~~!!!
원래 그렇게 크게 겁이 없는 스타일인데 수술실에 들어가 후두부에 디자인하는 그 순간 조금 긴장되더라구요.
후두부에 빗질하는 그 느낌... 생소한 느낌에 소름이 돋으면서 진짜 많이 긴장했는데 긴장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전 아프더라구요.. 마취할때... 진짜 아팠습니다. ㅜ.ㅜ 따따따따 전기총쏘는 듯한 국소마취.. 진짜 아팠어요
물론 이때만 지나고 나니 그 뒤는 전혀 아프지 않았어요~ 언제 또 아플까 싶어 긴장만 했다는 ㅎㅎㅎ
재미있게 TV예능관람하고 났더니 어느새 후두부 절개가 끝나고 봉합까지 끝. 긴장도 풀리고 배도 고프고 대기실에 있으니 코디선생님이 맛난 죽을 가져다 줬어요~
코디 선생님도 고향이 지방이라며 이런 저런 말을 하면서 친해지고~^^ 다시 수술실로 go!!
마취주사를 놓는데 나도 모르게 잠이 스르르르르르르........ "000씨, 000씨" 원장선생님이 수술중에 깨우시더라구요~ 그래서 잠깐 깨 있다가 다시 스르르르르르......ㅋㅋㅋㅋ 피곤했나봐요. 자니까 심장박동수도 떨어지고 원장님이 다시 깨우셔서 이번에는 바짝 정신차리고 깨 있었죠~ ㅎㅎ
여튼 수술이 성공적으로 잘 끝나고 예상보다는 적은 모수였지만 3979모.. 거의 4000모를 이식했어요
그리고 사려깊은 원장님이 병원은 답답할꺼라고 예약까지 잡아주신 호텔로 갔죠~ ㅎㅎㅎ
깔끔한 호텔. 수술만 아니였으면 미니바에서 양주한잔 하면서 혼자 분위기내고 있을텐데... 아쉽게도 그러질 못하고 룸서비스는 성미에 맞지 않아 나가서 밥을 먹고 약을 먹고 잠이 들었답니다.
수술한 후두부가 아프기도 아프지만 땡기는 느낌이 들어 머리를 베개에 대지 못하고 옆으로 누워 자고 있는데...2시간 뒤에 엄청난 고통이.....으아아아악.... 참을만한데 잠을 자기에는 큰 고통.. 이때를 대비해 약국에서 처방받은 약을 먹었는데.... 구토증세가 나더라구요 뭔가 체한것 같은 느낌..(약국에서 부작용이 있다는 설명은 미리 들었습니다.)
그때부터 자지를 못했습니다. 원장님이 무슨 일이 있으면 전화하라고 하셨지만 이정도로
밤중에 전화하기에는 미안해서...
왔다갔다 몇시간 거리다가 침대에 누웠다가 소파에 누웠다가.... 안 아픈 사람도 있다고 하는데... 전 정말 아프더라구요... 거기다 구토증세까지... 그렇게 밤을 꼴딱 새다가 지쳐면서
고통도 조금 가라앉고 아침에 다시 조금 잠들었어요.
그 후 다시 일어나서 병원에 갔죠. 원장님에게 고통을 호소했더니ㅋㅋ.. 원장님이 친절하게도 링겔한방 맞고 가라고 하시더라구요.
일단 링겔 맞기 전에 모발세척과 후두부 소독까지 꼼꼼하게 한 뒤 다시 사진을 찰칵~!
많이 심겨졌죠????
저도 저때 자세히 봤는데 생각보다 엄청 많이 심겨있어서 깜짝놀랬답니다. 진짜 ㅋㅋㅋ 재수술은 싫어요~ 저대로만 득모해서 깔끔하게 마무리했으면 좋겠어요~^^
여튼 링겔 한방과 진통제도 같이 맞았는데.. 고통이 줄어들면서 ㅋㅋㅋ 또 숙면을 취했다는 ㅎㅎㅎㅎㅎㅎ
이후 병원에서 준 EGF토닉을 지방으로 가면서 차안에서 내내 뿌려댔죠. 모발에 좋은 거라고 하길래~ ^^
이렇게 축축해질 때까지 뿌리고 말리고 또 뿌리고 말리고~~!! 하루만에... 한통을 다 써버렸어요....
아... 한통만 더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하더라구요~
지금 수술한지 이틀째인데 이제는 후두부에 통증이 전혀 없고 조금 당기는 느낌만 드네요. 이제 슬슬 이식한 모발부위가 온통 간지럽기 시작합니다. 진짜 벅벅 긁고 싶지만.... 꾹 참아야죠~
수술한지 얼마되지 않아 경과사진을 올리진 못했지만 차후에 경과사진을 더 올려드릴께요~ ^^
모두들 폭풍 득모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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