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탈모] 비절개 6개월차 생생한 후기 올립니다!! | 모발이식 후기, 리뷰, 비용은 대다모!

[남성탈모] 비절개 6개월차 생생한 후기 올립니다 | 대한민국 1등 탈모 커뮤니티 대다모

마르가륏따 · 2015-08-21T15:37:53+09:00

6개월 정도 지나고 드디어 제가 싫어하는 극혐M자 머리가 사라졌습니다 이점 완전 만족스럽네요 사진은 수술 당일 10일차 1개월차 6개월차입니다ㅋㅋ 저 같은 경우 23개월 때 이식모들이 빠지면서 살짝 멘붕이 왔어요ㅠㅠ 개인마다 차가 있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저같은 경우는 꽤 많은양이 탈락해서 쩔게 스트레스 받아가지구 매일같이 모자 쓰고 다녔었네요 이거 안나면 어쩌나 진짜 엄청 쫄았어요 지금은 다행히도 머리가 조금씩 자라나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거 같아요 근데 제가 곧 군대에 입대 하는데 어떻게 해야될지 고민이네요ㅠ 미녹시딜이랑 프로페시아같은 경우는 군데 갈 때 병원서 사유서 같은거 떼가면 된다고 해서 그거 떼서 입대 하려고 합니다ㅠ 친한 형이 얘기해줬는데 군대가서도 관리만 잘해주면 큰 무리 없을테니 걱정 말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가서 꼭 몰래 하지말고 보고하고 제대로 관리 하라고 해주더라구요 사실 조금 걱정은 되긴 하는데 잘 하고 돌아오렵니다 다른 분들 후기 보니까 어떤 분들은 24개월이 가장 중요하다는 분들도 있고 810개월때가 중요하다는 분들도 있던데 저는 24개월은 잘 버텨냈으나 810개월을 버텨야 하는데 절대로 포기 않고 힘든 상황도 잘 이겨보도록 하겠습니다 파이팅할게요 아자아자

치료 전 - 3개월차 - 9개월차 순입니다 저의 탈모 고민은 30대 초반부터 시작됐습니다 처음에는 머리카락이 좀 빠지나 싶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마 라인이 점점 올라가는 게 눈에 보였죠 그때부터 피나스테리드를 복용하기 시작했고 거의 8년 가까이 꾸준히 먹었습니다 그 덕분인지 빠지는 속도는 어느 정도 잡히는 느낌이 있었고 크게 불만 없이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주변에서 두타스테리드가 효과가 더 좋다고 해서 좀 더 공격적으로 관리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약을 바꿨습니다 약 2년 정도 복용했는데 저같은 경우엔 부작용이 꽤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몸이 이상하게 자꾸 처지고 기운이 없었고 감정 기복이 생기면서 우울감도 느껴졌습니다 단순히 기분 탓이 아니라 확실히 약 때문이라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발모 효과도 솔직히 기대만큼 크지 않았습니다 결국 6개월 전부터는 다시 피나스테리드로 돌아왔고 다행스럽게도 몸 컨디션은 다시 편안해졌죠 국소 미녹시딜도 함께 사용하긴 했지만 매일 꾸준하게 바르는게 생각보다 쉽지는 않아서 간헐적으로만 사용했네요 나한테 맞지 않는 관리를 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어서 상담을 갔고 원장님께서 현재 상태가 그렇게 심각하지 않다고 말씀해주셨어요 아직은 많이 진행된 상태가 아니고 지금부터라도 관리를 잘하면 앞으로도 충분히 유지 가능하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단순히 약에만 의존하는 게 아니라 적극적으로 두피 상태 자체를 개선해보자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저는 줄기세포 치료에 대한 설명을 들었고 총 20회 받기로 결정했죠 솔직히 치료받기 전에는 효과에 대한 의심도 있었고 ‘내가 과연 이런 시술까지 받아야 하나’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확실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치료를 시작한 지 6개월쯤 지나고부터 두피가 전보다 훨씬 덜 예민해졌다는 걸 느꼈고 모발 굵기도 조금씩 두꺼워지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머리 감을 때 빠지는 양도 예전보다 확실히 줄었고 거울 볼 때마다 정수리가 눈에 띄게 갈라지던 시절과 비교하면 지금은 꽤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주변에서도 많이 좋아졌다는 얘기해주고 스스로도 확실히 자신감이 생긴 걸 느끼네요 탈모는 진행되기 전에 관리하는 게 정말 중요하다는 걸 이번에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예전에는 약만 복용하면 괜찮겠지 싶었는데 지금은 두피 환경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도 그만큼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됐네요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너무 늦기 전에 병원에서 상태를 정확히 진단받아보고 나한테 맞는 치료 방향을 찾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남은 횟수도 잘 받아서 머리 걱정 안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