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은 최종 결과가 1년 후에나 최종 확인이 되기때문에 심고나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술 후 자신의 상태를 회원들에게 진단받고 수술 후 관리나 사례별 생착, 추가 보완 방법을 카운셀링 받는 공간입니다.
모발이식 관련 의사들도 케이스를 공부하기 위해 방문 하는 이곳, 전세계에서 가장많은 임상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준비중인 누군가에겐 가치를 표현할 수 없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겨주신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술 후 포토자료를 남기는것은 '환자 힘'이기도하며 향후 예상할 수 없는 수술결과에 대한 강력한 보험입니다.
2000모낭 절개 후기(글이 길어요...)
이 게시판은 모발이식전병원 브랜드 등록 병원을 우선 노출하고 기타에 나머지 병원이 리스트됩니다.
게시물 노출순서가 추천이나 인기 게시물을 의미 하지 않습니다.
게시물 노출순서가 추천이나 인기 게시물을 의미 하지 않습니다.
수술방식
절개
이식량
4000모
(2000모낭)
수술경과일
1일
연령대
30대후
담당의
뉴헤어
수술비
3등급이상 회원에게 공개
수술범위
M2형
<수술전(딸내미 머리띠네요..)>
<수술당일>
<수술 3일후>
1. 수술 결정
대다모 카페를 가입한지가 10년은 됐을거에요..
어렸을 때부터 이마가 넓은 편이었는데, 조금씩 엠자 깊이가 깊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갑자기 그런것은 아니고 저도 의식 못할 정도로
천천히 진행되다가 어느순간 거울을 보고 놀라게 된거 같아요~!
대다모 카페를 예전부터 눈팅을 했지만,
그때는 한참 해외에서 수술받는게 유행이었던.. 수술 결과가 좋은사람도 있었지만
수술에 대한 확신을 가지지도 못했었기에 수술은 좀 더 기술이 발전하면 받자라는
생각을 했고 약을 복용할까도 생각했지만 부작용 걱정에
그것도 못하면서 시간만 흘러갔었죠....
그러면서 매년 상태는 안좋아지는것 같았고 바람이 부는 날에는
기분까지 우울해지고 머리에 온 신경이 곤두서는...
그날 날씨 및 머리 상태에 따라 컨디션이 좌우되는 지경까지 오게 됩니다....
인생 뭐 있나 수술 한번 받아보자라는 결심을 합니다.
2. 병원 선택
요즘 이곳 분위기상 대세는 비절개로 알고있지만,
전 처음부터 절개만 고려했습니다.
그 이유는 우선 회사에서 티가 안나야했기때문이에요... 말많은 곳이라...
그리고 가격도 저렴했구요 병원만 잘 선택하면 절개부위 상처도
그닥 크지 않았기 때문이었죠..
물론 비절개도 이식모량이 적거나 가발을 착용하면 티가 안난다고 하지만,
저같이 이식량이 많고 곱슬인 머리는 티가 날거같은 생각이 들었거든요...
병원은 한참 이곳에 후기가 많이 올라오고 결과도 좋았던 ㅎㄴㅇㅂ라는 곳으로 맘이 기울었었요... 절개에 결과도 좋아보이고 가격까지 저렴한.... 하지만 엠자에는 무조건 슬릿하라는 어떤분의 댓글을 보고... 병원 선택을 처음부터 다시 생각하기로 하고 후기들을 다시 찾아봤습니다.
그래서 딱 두군데만 가기로 결정을 하고(제가 우유부단한 성격이라 얼른 보고 결정해야 올해 수술이 가능하리라 생각했었어요) 갑작스럽게 반가를 내고 뉴헤어와 jp상담을 다녀왔습니다.
뉴헤어는 주차장이 정말 대박이더군요... 집과 거리가 있어 차를 가지고 갈수밖에 없는데.. 엘리베이터형 주차장이라 엘리베이터가 작아 주차하는데 고생좀 했습니다(그 담부턴 와이프 경차를 가지고 갔어요).제가 좀 상담에 늦었고.. 바로 원장님 상담받았는데 전날 회식이어서 좀 과음한 상태이기도 했었고, 갑자기 물어볼 것도 떠오르지 않아 모수랑 라인 그려주시고 절개 비절개 식모기 슬릿 설명해주시고 금방 끝났습니다. 여기서는 2000모낭 4000모 견적나왔구요
그 담 jp(jp는 슬릿은 아니지만 이곳 평가가 워낙 좋아서 상담감)에 상담받으러 갔는데 여기 또한 상담시간보다 너무 늦게 도착했었어요...
뉴헤어에도 차가 밀려서 늦은상태였는데 실장님과 상담도 꽤 길었거든요....
정말 죄송하더라구요
여기서는 1700모낭 3500모 견적나왔습니다.
가격은 뉴헤어가 jp보다 150만원 비쌌습니다. 차를 타고 집에오면서 뉴헤어로 하기로 맘속으로 결정했습니다. 우선 슬릿이라는 것이 맘에 들었고 이식팀만 좋다면 결과가 더 나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20일 후로 수술날짜를 정합니다.
3. 수술 당일
아침 8시 20분까지 오라고 하셔서 혹시 출근시간에 차가 막힐까봐
좀 일찍출발을 했는데 차가 별로 안막혀 도착해보니 7시 50분쯤 되더군요
8시 20분쯤 직원분의 이런 저런 설명과 서류서명을 하고 옷을 갈아입고
원장님을 만나 라인을 그리고 사진을 찍고 궁금한거 몇 개 여쭤봣습니다.~
원장님은 차가워보이기도 하고 물어보는 말 외에는 말씀이 별로 없으셨지만
말로 설명할수 없는 믿음직스러움이 느껴졌습니다.(이곳에서 그런 말들을 여러번
들어서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들어가서 앉은 상태로 엎드려 산소마스크 같은걸 입에 대고 앞으로 누워있었더니
잠이 살짝들었고 뒷머리에 연필로 멀 그리는 듯한 느낌이 나고 의사선생님인듯한
분이 나가시실래 옆에 분한테 여쭤봤더니
이미 절개가 끝난 상태였더군요...
그 다음 바로 옆 의자로 옮겨 바로 누우라고 해서 누웠더니 원장님이
들어오셔서 슬릿을 내셨습니다. 옆에서 간호사분이 카운팅을 하셨구요
슬릿을 다 끝내고 죽을 주셔서 죽을 먹고 본격적인 머리 심기에 들어갑니다.
대락 오후 1시부터 저녁 6시 반까지 두분이서 심으셨어요
대단한 집중력과 지구력이 필요하겠더라구요..두분 정말 고생많이 하셨고
제가 미안한 맘까지 들었습니다...마지막 30분 정도는 원장님이 오셔서 한분과 마무리
작업을 하셨구요...이시간이 가장 고통스럽습니다. 한 자세로 계속 있으려니 엉덩이가
베겨서 넘 아팠거든요.. 정말 못참겠다 싶었을 때 화장실 간다고하고 두번정도 쉬엇습니다.
중간에 기억에 남는 것이 원장님이 들어오셔서 심고 계신분한테 ‘그거 쓰니 더 잘보여? 어때? 더 나은거같아?’ 이런말씀을 하셨는데... 제 느낌상으로는 슬릿을 보기위한 현미경같은게 아니였을까 싶고 이거 저거를 테스트 해보고 더 나은 방법을 찾으려는 원장님의 노력하는 모습으로 비춰져 더 믿음이 갔었어요... 제 착각일 수도 있지만요^^;;
4. 수술후 소감
첨부터 절개를 선택하였지만, 이곳 글들에서 절개에 대한 안좋은 글들을 많이 봤었기에
수술후 고통이 많이 걱정됐어요.., 근데 막상 해보니 첫날 이식부위가 조금 아팟고 절개부위는
큰 아픔이 없었습니다. 약간 당기는 것은 있었지만요...잠도 아주 잘잤습니다...3일이 지난 지금은
당김도 거의 없네요 주기적으로 냉찜질을 해주고있습니다.
수술 담날 머리 감으러 병원갔었는데 원래 2000모낭이었는데 2329모낭 이식됐다고
명함에 모수 내원날짜 적은걸 주시더라구요 생각보다 이식모낭이 많아
기분 좋았어요~
매번 스스로 이런저런 핑계를 대면서 수술을 미뤄왔었고
회사를 다니는 관계로 일주일 단위의 휴가는 여름휴가 아니면 쓸수가 없기에
이렇게 갑작스럽게 결정하지 않았다면 올해뿐 아니라 수술이 몇 년간 미뤄졌을지도
모릅니다. 지금은 상당히 홀가분하며 만족스럽습니다. 물론 아직까진 밀도 및 결과를
알수는 없지만... 뭔가 미뤄놨던 숙제를 끝마친 기분이랄까요...
한가지 걱정되는 것이 다음주 목욜부터 출근인데 어제 오늘 머리를 감고 말려봐도
이식부위를 완전히 가릴수는 없고 상당히 부자연스럽다는게.....
하지만 아직 시간이 좀 있으니 방법이 생기지 않을까하는 마음입니다.
여러분도 저처럼 고민만 하신분이 있다면 잘 알아보신후 과감히 결정하세요^^
뉴헤어 관련글
더보기
비절개
1200모
3일경과
50대초
M1,etc
모든 수술사례는 해당병원의 지원이나 편의를 제공 받고 특정병원에 유리하게 작성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모든 성형수술은 예상치 못한 부작용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참고 자료로만 활용바랍니다. 본 게시물의 법적 권리와 책임은 게시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댓글79
모발이식 포토&후기
1 / 8
상세검색
전체 게시글 36,891건
공지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