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술방식 비절개
- 이식량 3350모 (1675모낭)
- 수술경과 1일
- 연령대 40대초
모발이식은 최종 결과가 1년 후에나 최종 확인이 되기때문에 심고나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술 후 자신의 상태를 회원들에게 진단받고 수술 후 관리나 사례별 생착, 추가 보완 방법을 카운셀링 받는 공간입니다.
모발이식 관련 의사들도 케이스를 공부하기 위해 방문 하는 이곳, 전세계에서 가장많은 임상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준비중인 누군가에겐 가치를 표현할 수 없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겨주신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술 후 포토자료를 남기는것은 '환자 힘'이기도하며 향후 예상할 수 없는 수술결과에 대한 강력한 보험입니다.
[뉴헤어모발성형외과의원]

비절개 완전삭발 모발이식 1일차(수술 다음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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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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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 모발이식 전 >
20대 초중반 대학생 때부터 M자가 깊게 파여 모발이식을 생각했고, 이후 여러 모발이식 성형외과에서 방문 견적 상담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40이 되어 드디어 숙원 사업(?)을 실천했네요.
긴 연휴 전날인 10월 2일로 일찌감치 예약을 해두었고, 뉴헤어에서 비절개 완전삭발 방식으로 모발이식 수술을 했습니다.
아래는 모발이식 전 사진입니다. 맞바람이 이마를 향해 불면 여지없이 대머리인 게 드러났죠.ㅠ
< 모낭 결정 >
1,300모낭과 1,600모낭 사이에서 고민했습니다.
처음 상담 받았을 때는 사실 1,300모낭만 할 생각이었습니다.
사실 저는 유년 시절부터 이마가 약간 M자였기 때문에, 너무 큰 변화를 주면 부자연스러울 것 같았거든요.
하지만 쉬운 수술도 아니고, 이왕 하는 거 만족도를 최대화 하기 위해 결국 1,600모낭을 택했습니다.
아래 디자인이 수술 당일에 그려주신 1,600모낭 기준 그림입니다. 기존 머리가 있는 중첩 부위를 감안해서 그려주셨네요.
< 수술 방식 >
저 또한 직장인이지만, 긴 연휴를 이용해서 완전 삭발 방식을 택했습니다.
부분삭발, 무삭발에 비해 저렴해서 그렇기도 하지만, 수술 이후 집에서 관리하기가 편할 것 같아서요.
(물론, 연휴 지나고 회사에 복귀했을 때 직장 동료들의 반응과 후폭풍이 두렵긴 합니다.ㅠㅠ)
머리는 수술실에서 바리깡으로 과감히 밀어주셨습니다. 그래도 완전 민머리는 아니고 2mm 정도는 남겨주신 것 같습니다.ㅋ
이후 수술대에 엎드려 뒷머리에서 모낭을 채취하는 데 2시간 반이 걸렸고,
점심을 짧게 먹은 뒤 빈 이마에 다시 이식하는 데 3시간쯤 걸렸습니다.
병원에 들어가서 나오기까지 상담, 안내, 점심 등 포함해서 약 7시간이 걸렸습니다.
원래는 이식할 때 폰이나 책을 볼 수 있다셔서 야심차게 책도 한 권 들고 갔는데, 수술실 조명이 눈부셔서 쉽지 않더군요.
익숙해지면 폰이나 수술대 앞에 설치되어 있는 모니터로 영상 시청은 가능할 것 같았는데, 저는 그냥 눈 감고 가만 있었습니다. 가끔 졸기도 했구요.
수술은 마취 말고는 크게 아픈 건 없었습니다.
다만 채취부위와 이식부위 마취할 때는 제법 아파요. 그냥 '따끔' 하는 수준이 아닙니다.
물론, 참을 만한 정도긴 한데, 이게 몇 분이 지속되는 거라... 채취부위 마취 끝나고, 이후 이식부위 마취 할 때 특히 무섭더군요.ㅠ
이식 도중, 모낭이 다소 모자라 추가로 채취했는데, 결과적으로 조금 더 많이 1,675모낭을 이식 받을 수 있었습니다.
< 수술 1일차(익일) >
수술 이후에도 별다른 통증은 없고, 후두부 채취부위만 가끔 얼얼한 느낌이 납니다.
머리가 이래서 외출하긴 어렵지만, 일상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의 불편은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수술 1일차인 다음날에는 내원하여 샴푸하는 법을 배우고, 고압산소치료, 레이저치료 등 후속 케어를 받았습니다.
1일차에 처음 머리 감을 때 후두부 채취부위가 많이 따갑더군요.ㅠ 하지만 1일차 저녁에 집에서 감을 때는 한결 나아졌고, 2일차에는 더 나아졌습니다.
1일차 상태는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 수술 3일차 >
마지막으로 오늘 아침에 찍은 사진도 올려 봅니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면서 무심코 이식부위를 살짝 건드리고 말았습니다. 피가 살짝 나더군요.ㅠ
그나마 다행인 건 이마 헤어라인 제일 끝 쪽 구석이라 잃어도 속이 덜 상할 부위였습니다.
수술 후 한동안은 이식부위 절대 건드리면 안됩니다. 그렇게 조심한다고 했는데, 특히 아침에 비몽사몽할 때 제일 조심해야겠어요.
아직 이식부위, 채취부위 모두 붉은기는 많이 남아있지만, 천천히 서서히 연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 곧 암흑기를 겪겠지만, 잘 극복하고 내년 추석 때는 맞바람 앞에서도 당당해지고, 어디서든 고개를 당당히 들고 다닐 수 있겠죠?
수술 전 상담, 수술 당일, 그리고 수술 후 1~2일차 케어까지 모든 과정에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친절하고 세심하게 응대해 주시고 치료해 주신 뉴헤어 김진오 원장님과 간호사님 등 모든 직원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모발이식 포토후기
모발이식 포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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