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술방식 절개+비절개
- 이식량 5500모 (2750모낭)
- 수술경과 3일
- 연령대 40대후
모발이식은 최종 결과가 1년 후에나 최종 확인이 되기때문에 심고나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술 후 자신의 상태를 회원들에게 진단받고 수술 후 관리나 사례별 생착, 추가 보완 방법을 카운셀링 받는 공간입니다.
모발이식 관련 의사들도 케이스를 공부하기 위해 방문 하는 이곳, 전세계에서 가장많은 임상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준비중인 누군가에겐 가치를 표현할 수 없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겨주신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술 후 포토자료를 남기는것은 '환자 힘'이기도하며 향후 예상할 수 없는 수술결과에 대한 강력한 보험입니다.
5500모 대량 이식 3일차 부산 청담모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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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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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 탈모유형 : 정수리, M자 등
- 수술 경과기간 : 3일
- 모(낭)수 : 5500모
- 모발이식 비용 : 1000~1100사이
- 채취방법 : 절개+비절개
경과내용 및 사진 : 일단 저는 2차 모발이식 입니다. 20년 정도 전 절개식으로 모발이식 후 효과가 크지 않아 가발로 생활을 해 왔습니다. 사람을 많이 만나는 직업이다보니 탈모에 대해 스트레스, 부끄러움 등이 많았으나, 모발이식은 심했던 통증과 회복기간 등 불편함으로 생각을 접고 살았습니다.
가장 큰 이유가 처음 모발이식을 할때 부분 마취 주사에 대한 고통, 절개하고 꿰메는 그 불쾌한 생생함, 이식할때 심는고통과 마취가 풀리고 난 뒤 너무 아프고 힘들어 다시는 모발이식을 하지 않으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인생의 절반을 지날때 그래도 가발을 벗고 살아보고 싶다는 의욕이 더 강하여 마지막으로 모발이식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사전에 이곳을 비롯하여 여러 카페, SNS, 후기 등을 검색하면서 알아보게 되었고, 수도권 병원까지 고민을 하였지만, 그래도 가까운 부산에서 선택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태어나 살아 온 곳은 부산, 직장 생활 후 경남 거주)
부산에서 유명한 것 같은 병원을 나름대로 3곳으로 정리하여 상담을 받았으며, 통증에 대한 트라우마 때문에 비절개를 생각하였으나, 현재 모 상태로는 모량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일반인에 가깝게 하려면 7~8천모가 필요하였지만, 비절개로는 3천모, 절개+비절개로는 5천5백모가 최대 였습니다.
그렇게 상담 후 청담모바로의원을 최종 결정한게 작년 12월이었습니다.
일단, 절개+비절개 동시 시술이 가능했고, 모발이식만 전문으로 하시는 원장님, 그리고 6~7천건의 후기, 상담시 1차 모발이식에 대하여 불만족 부분들을 잘 들어 주셨습니다.
수술 날짜는 더 빨리 잡을 수도 있었지만 직장생활로 인하여 충분한 휴식이 가능한 일정으로 10월1일로 잡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10달을 기다렸습니다....
수술 전 사전 안내 연락도 잘 해 주셨으며, 주의사항도 안내 받고 수술 당일이 되었습니다.
9시반까지 와서 환복하고 준비 후 10시쯤 엎드린 자세에서 수술 시작.
수액 주사를 맞고 마취 주사가 들어간다는 말을 듣고, 잠시 뒤 깨니 뒷 부분 절개와 봉합이 끝나고 모낭 분리 중이라는 말,,,1시간쯤 지난 듯 같기도한데, 속으로 벌써?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후 잠시 기억이 없더니 얼굴을 감싸는 배게에 이마가 너무 아팠습니다. 그리고 이식을 하는 느낌이 살짝 전해져 왔습니다.(아픈감은 없었습니다.)
조금 움직이니 괜찮냐고 물으셔서 이마가 아프다고 하니 다시 기억이 없어졌고, 마지막으로 정신을 차리니 마무리 이식 중 이라고 하시며 옆 머리카락을 위쪽으로 옮겨서 이식을 하는 느낌이 났습니다.
몸은 찌뿌둥한 느낌은 있었지만, 벌써 다 되어간단 말이가? 이러면 수술 또 하라고 하면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무리 후 부축을 받으면서 일어나 샴푸실에서 샴푸하는 방법을 설명해 주시는데 몸이 꼬이고 속이 조금 편하지 않아 회복실로 가서 20분 가까이 쉬고 이런저런 설명을 다시 듣고 준비해 주신 샌드위치는 챙겨 가기로 하고 나오는데, 퇴근하시는 원장님과 마주쳤습니다. 약국까지 배웅도 해 주시고 고생하셨음에도 젠틀하고 감사했습니다.
그러고는 1시간 가까이 운전해서 집으로 왔습니다. 조금 걱정은 했으나 아무렇지 않았습니다.
예전 모발이식때 집에와서 마취가 풀릴때 너무 고통스러웠는데, 딱히 그런건 없었습니다.
후두부 절개로 불편하여 잠자는 자세를 잡기가 힘들고 당김은 있었지만 그정도는 괜찮았습니다.
수술 마치고 같이 나올때 원장님 말씀이 생각 났습니다. 수술통증은 어떻게 수술하느냐, 약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차이가 난다는 말씀이 이해가 되는 것 같습니다. 정말 통증에 대한 걱정이 상당했는데, 수술 마칠때 절개 부위 아프지 말라고 놓아주셨던 따끔 거렸던 주사가 가장 아팠지 나머지에 대한 걱정은 사치 같았습니다.
사전 인터넷 검색에서 수술 전 통증이 별로 없었다던 말이 광고라고 생각 했었는데, 통증에 상당히 민감한 제가 겪어보니 절개하고 꿰메고, 뽑고, 심고 했는데 이정도 통증이라고? 믿기 힘든 정도 입니다.
청담모바로의원 한승엽 원장님 고생 하였고, 감사합니다
회원님들도 모발이식 생각하신다면 정말 하루라도 빨리 하시고, 탈모약 바로 드십시오.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탈모에 대한 걱정 때문에 보실 듯 한데, 30년 가까운 탈모인으로 탈모약과 모발이식이 현재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 입니다. 그리고, 모발이식을 하신다면 열심히 알아보시고 선택하시고, 저처럼 대량으로 하셔야하는 분들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
지금은 더 심을 수 없는게 슬프지만 1년 후 밀도 보강때 또 최대한 해 보려고 합니다.
모두들 관리 잘 하시고, 좋은 정보 많이 공유 부탁 드립니다.
행복한 추석 연휴 되십시오.
모발이식 포토후기
모발이식 포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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