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모

모발이식은 최종 결과가 1년 후에나 최종 확인이 되기때문에 심고나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술 후 자신의 상태를 회원들에게 진단받고 수술 후 관리나 사례별 생착, 추가 보완 방법을 카운셀링 받는 공간입니다.


모발이식 관련 의사들도 케이스를 공부하기 위해 방문 하는 이곳, 전세계에서 가장많은 임상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준비중인 누군가에겐 가치를 표현할 수 없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겨주신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술 후 포토자료를 남기는것은 '환자 힘'이기도하며 향후 예상할 수 없는 수술결과에 대한 강력한 보험입니다.

모션, 무춘이 모발이식 3편 (2차 보강시술, ‘꽃보다 남자’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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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방식
비절개
이식량
736모 (368모낭)
수술경과일
365일
연령대
20대후
수술범위
m2 M2형

모션무춘이모발이식3편2차보강시술‘꽃보다남자’로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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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첨부
1 수술 1일차
2 수술 65일 경과
3~4 수술 137일 경과
5~7 수술 8개월차

# to Reader
‘무춘이 모발이식 2편~5편’까지 이 네 편의 글은 정보전달에 초점을 둔 글입니다. 글의 내용은 제가 그간 수집한 정보들, 전문의에게 문의한 내용들, 탈모커뮤니티 회원들의 후기, 제가 직접 경험한 바 등을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각기 다른 경험, 다양한 시각, 차이를 두는 견해 등을 총괄, 종합하는 일이기 때문에 틈틈이 짬을 내어 정리작업을 하는 수고를 통해서야만 완성될 수 있었습니다.
글에 기본적이고 중요한 모발이식 관련 체크사항과 탈모 관련 주요정보를 모두 넣자는 취지에서 작성을 하다보니 글의 내용이 방대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두 편 모두 글의 길이가 긴 감이 있습니다. 글을 읽으면서 피곤하다는 반응이 있을 줄로 압니다. 하지만 글을 꼼꼼히 다 읽은 분은 앞으로 따로 정보를 검색하고 문의하는 일.. 소위 발품파는 수고가 줄어들 것입니다. 물론 전혀 다루지 못한 영역도 존재합니다. 다만 적어도 궁금해하던 정보의 문 앞까지 만이라도 수월하게 도달할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해주는 글은 되리라 봅니다.
- 글의 내용 중 제 주관적인 의견을 피력한 부분은 공신적인 효력이 있지 않은 관계로 본인의 의사결정과정에 하나의 참고정도로만 여겨주실 것을 당부드리는 바입니다.
- 쪽지질문은 받지 않습니다. 이 글의 내용에 포함되지 않은 정보나 궁금증에 대해서는 저보다 더 많은 정보, 깊이 있는 지식을 가지고 있는 분 혹은 그 분야에 관련정보나 관련경험을 가지고 계신 분을 찾아가셔야 할 것입니다.
- 제가 100% 옳은 의견, 100% 정답을 제시했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오류가 있다면 지적해주셔도 좋습니다. 이 글에 대한 다른 의견, 내용을 제시해주면 그 댓글 또한 정보&노하우로서의 가치를 가지고 공유가 된다고 봅니다.
- 전 이 글과 관련된 리플(답글) 활동은 하지 않을 것입니다.


*
1차 수술당시 수술 전 제 머리상태는 ‘노우드 분류 C자 형태의 탈모진행 3기’에 해당되며.. 정수리쪽 부위도 탈모끼를 보이며 어느정도 헐빈해진 상황이었지만 이 부위는 약물복용을 통해 증상을 개선하기로 하고, 이미 많이 무너져내린 헤어라인 쪽을 중심으로 수술을 계획하였습니다.
이마가 넓은 편이더라도 머리를 올리는 헤어스타일을 하고 싶었고, 원하는 미용효과를 위해 헤어라인을 내리기보다는 앞머리숱쪽에 머리숱을 보강하는데 시술의 중점을 두었었습니다.
1차 수술결과에 대해 대체로 만족하고, 심은만큼 잘 나온거 같습니다.
다만 왼쪽부위의 밀도에 대한 미흡함이 아쉬움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왼쪽부위의 경우 머리를 말리고 헤어스타일링을 하면 감쪽같지만.. 샤워할 때 물에 젖으면 왼쪽부위 두피가 상대적으로 약간 드러나 보이고, 손가락으로 들춰보면 밀도가 떨어지는 부분이 확인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오른쪽, 왼쪽 양쪽의 밀도가 균형을 이루지 못하다보니 머리를 올리는 스타일을 했을 때 아주 만족스러운 모양새(헤어스타일)가 연출되지 못하는 측면이 있었습니다.

(모발이식술은 정상모가 단위면적당 100%라 할때, 단위면적당 60~70%로 만드는 것이 가능한 수술이죠. 그 이상의 밀도는 불가능하구요.
이를 풀이해보면.. 즉 그 부위에 보강시술이 가능한 경우는 단위면적당 밀도가 60~70%가 안될 경우에 해당된다는 얘기겠지요.)


#
예전 제 후기글의 내용 중 오류가 있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 후기를 빌어서 정정합니다.
모션병원 슬릿방식 단위면적당(1제곱센티당) 50~65모낭이 아니라 70모낭 이식이 가능합니다.

#
예전에 제가 올려놨던 후기글을 대충 쓱 읽어봤는데.. 매개월마다 만족도에 대해서 약간씩 제 말이 바뀌는걸 확인할 수 있네요.
그마만큼 수술 이후에는 미용적으로 어느정도 개선될 것인가 긴가민가해하며 수술결과를 오매불망 기다렸던거 같고, 개선정도에 따라 울고 웃었던 1년이었던거 같습니다.
11개월째 때까지만 해도 왼쪽밀도도 어느정도 만족스런 수준이 되어서 2차시술은 생각지 않았었는데.. 한달 사이에 어느날 생각이 급하게 바뀌어버린 것이죠 ;^^

1년 동안 수술경과를 지켜보면서 2차 재수술만큼은 받고 싶지 않았는데.. 결국 보강시술 여부를 고민하게 되더군요.
밀도보강 시술은 동반탈락으로 역효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성도 배제할 수 없기에 신중을 기해야만 했습니다. 또한 취업을 준비하는 상황인지라 수술로 인해 잃게되는 시간상의 기회비용에 대해서도 고려를 해야만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거즌 반평생을 머리스트레스에 시달리며 살아왔는데, 󰡐어디까지나 내 기준에서󰡑조금이라도 내 머리에 대한 불만족스런 찝찝함 같은 여지를 남기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사회생활을 영위해 나가는데 있어서 제 진로와 적성에 대해서도 마침 고민하던 차였습니다.
지금 아니면 다시 수술받기도 쉽지 않을 것이고, 또 다행이 수술결과가 어느정도 이미 잘 나온 상태였기에 소량의 이식정도는 크게 부담스럽지 않다는 점, 성공적인 수술결과에 대한 기대감을 고려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의 후기글에서 밝혔듯 이제 제 나이가 30대에 접어들었고 한살 한살 나이먹어가면서 머리숱이 준다면 그때는 차라리 걍 반삭하고 머리 신경 쓰지 않으면서 살아가겠다는 생각에는 변함없지만..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의 투자를 해볼 수 있는데로 해본다음에야 저 또한 후회가 없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렇게 생각이 정리되고 나서는 망설임 없이 병원을 찾아가서 상담을 받고, 날짜를 예약하고 시술을 받고 왔습니다. 모든 것이 일사천리로 이루어졌습니다.

1차 후기글에서 밝혔듯 이미 작년에 딱지제거 차 병원을 내원했을 때 의사샘과 덜 심겨진듯한 왼쪽부분에 대한 보강시술 문제를 논의한 적이 있었는데, 결국 1년 뒤에 무료로 보강시술을 받게 되었네요.
(오른쪽과 비교했을 때, 왼쪽이 일단 심겨진 양이 애초에 약간 부족했던 것 + 생착율이 약간 떨어진 것.. 둘의 복합인 듯 보입니다.)

전 200~350모낭 정도 견적 예상했고.. 의사샘은 300모낭 견적 내주시더군요 ^^

가운데부분도 혹시 보강시술 가능한지? 여쭤보니..
절대 노라고 단호하게 답하시더군요.
저역시 동의하였구요.. ^^ (걍 혹시나해서 함 물어본거였으니까.)
 
밀도보강이 가능한 선이 있고, 불가능한 선이 있다는 것이죠.
결코 자신의 실력을 과시할려고 무조건 예스하는 의사는 아니라는 생각에 다시금 신뢰가 가는 부분이었습니다.
 
의사샘이 물론 그런 일은 일어나지 말아야겠지만, 만약 2차시술을 했음에도 1차수술결과보다도 못한 결과 나오면.. 3차, 4차까지도 책임지고 A/S 해주시겠다고 약속하시더군요.
 
저야 모.. 수술 후의 기다림의 고통이 얼마나 쓰라리고, 잃게되는 기회비용적인 측면.. 한동안 사회활동 등에 얼마나 제약이 따르는지 잘 알기에.. 이번이 꼭 마지막이길 바란다고 하였습니다 ;^^

A/S 관련하여 확실히 책임져주는 모션의원의 태도는 정말 칭찬해주고 싶은 부분입니다.
 
다시 수술을 받게 된 것에 대하여 큰 불만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불만족이 발생한 건 현재 대부분의 국내 모발이식 병원이 갖고 있는 이식량의 한계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애초에 탈모 노우드 3기로 (해외병원 측의 온라인견적 상담시) 2500모낭 정도의 견적이 필요한 사람이었으니.. 견적이 어느정도 부족했음은 당연지사이지 싶다고 받아들이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렇게 일사천리로 병원 상담받고, 11월말 1년(364일)째 되는 날에 보강시술 받았습니다.

... ... ...

* 모션의원이 개선되었으면 하는 부분 (건의사항)

2차 A/S 관련하여.. 상담체계의 미흡함과 혈액검사 미실시.. 두 가지를 지적하고 싶습니다.

1. 상담체계의 미흡함
1차 때는 상담 전에 (연령, 현재 복용하고 있는 약목록, 앓고있는 질환 등을 체크하는) 체크 리스트를 먼저 작성하고 의사가 이 체크 리스트를 참고하며 상담이 이루어지게 되어 있죠. (어떤 병원이나 이 부분은 비슷한 체계로 이루어진다고 봅니다.)
그런데 2차 때는 병원 방문시 이런 리스트를 작성안하고 바로 의사와 상담을 들어갔습니다.
아무래도 1차 때 이미 작성해놓은 체크 리스트가 보관되어 있는 상태이니 병원 측에서도 따로 또다시 추가로 재작성할 필요성을 못느껴서 체크 리스트 작성을 요구하지 않은 거 같습니다.
사실 당시에는 저도 미처 헤아리지 못했던 부분인데..
1차 수술 후 1년 사이에 환자는 얼마든지 건강상태라던지 복용하는 약물 등에 있어서 변동이 생길 수 있지 않습니까.
체크 리스트를 추가로 재작성을 안하는 바람에 이런 변동사항이 상담내용에서 간과되버린채 수술 관련해서만 집중해서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물론 상식적으로 환자가 특별한 변동사항이 있다면 의사에게 알아서 문의할 수도 있는 일이지만.. 환자 스스로 수술관련하여 모든 것을 인지할 수는 없는 노릇이기 때문에 놓칠 수 있는 부분이 생길 수 있는 여지는 항상 있다고 봅니다.
(가령 실제로는 수술과 관련된 특별한 변동사항이 있더라도 환자 스스로 그 부분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가볍게 여겨서 의사에게 문의하지 않고 수술관련 상담에서 제외할 수도 있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죠.)
저의 경우만 해도 1차 수술 후부터 계속 복용해온 건강보조식품들을 의약품은 아니기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문의하지 않았는데, 2차 수술 후에야 우연히 병원홈피 검색하다가 수술전 주의사항에 ‘비타민E제재를 포함한 혈액순환제재 복용은 삼가는 것이 좋다’는 문구를 발견하고 식겁했습니다. 제가 수술 당일 전까지 복용한 영양제 중에 출혈을 야기하여 수술결과에도 지장을 줄 수도 있는 비타민E와 오메가-3 두 개의 혈액순환제재를 복용하고 수술을 받은 것입니다.
이미 수술은 받았으니 되돌릴 수 있는 일도 아니고, 수술경과를 기다리는 입장이 되어 예민해진 마음으로 (완벽한 컨디션으로 수술 받지 못한 것이 혹시라도 수술결과에 지장을 초래한 건 아닐지) 경과를 기다리는 내내 매우 찜찜하니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2차 수술인지라 1차 때보다 수술 전 주의사항 등에 대해 꼼꼼히 살펴보지 않은 제 불찰이기도 했지만, 2차 상담시 의사선생님이 알아서 그 부분을 집어주었다면 더욱 좋았겠지요.
그렇기에 이런 실수와 누락의 여지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병원의 상담체계가 잡혀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고.. 이 부분 관련하여서 모션의원에게 상담체계를 시정, 보완할 것을 건의해보는 바입니다.

2. 2차 A/S 수술시 혈액검사 미실시
환자의 몸상태를 통해 수술 가능여부를 체크하는 혈액검사를 2차 때는 미실시하였는데.. 이 부분도 하나의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병원 측에서 1차 때와 마찬가지로 2차 때도 혈액검사를 자동적으로 실행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이는 환자가 1차 수술 이후, 시간이 흐른 사이에 얼마든지 신체의 건강상태라던지, 면역상태, 컨디션 등에 변동사항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1차 때와 마찬가지로 2차 때도 수술 전 혈액검사를 통해 보다 꼼꼼히 체크된다면..
수술관련 몸 건강상태의 이상유무를 환자 본인이 확실히 확인한 상태에서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되고, 따라서 편안한 마음으로 수술을 받을 수 있고, 수술 후에도 예민한 마음으로 경과를 기다리는 입장에서 수술결과에 대한 불필요한 걱정거리를 더는 일이 될 것입니다.

모쪼록 모션의원이 지적한 부분들 보완, 개선하기를 바래봅니다.
(이 건의내용 부분은 발췌해서 모션의원 홈피에도 직접 올릴 생각입니다.
모쪼록 앞으로 수술을 계획 중이신 분들도 이런 부분 꼼꼼히 체크하셔서 수술받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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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술내용

2차 무료보강시술.
왼쪽부위 밀도보강 시술 - 300모낭 견적 -> 총 368모낭 이식
부분삭발로도 충분히 시술이 가능하였지만.. 개인의사에 따라 전체삭발하고 시술받음.
368모낭 채취,
400개 슬릿(368모낭 중 30모낭을 1모로 분리해서 헤어라인 앞쪽에 투입)

=>
1, 2차 합쳐서..
‘채취모낭 기준'으로 순수모낭 채취량은 총 2068모낭이지만,
‘이식모낭 기준’으로 실제 이식한 모낭수는 총 2260모낭 정도의 수치가 됩니다.
모수를 따진다면 절개법으로 채취한 모낭보다 상대적으로 모낭당 모수가 많을 것이구요.

(포헤어처럼 ‘이식모낭 기준’으로 카운트해주는 병원도 있는 것 같으므로.. 병원 측에서 모낭수를 어떤 기준으로 책정하는지 확인해볼 필요도 있다.)


*
절개법과 비절개법의 채취되는 모발수 비교
절개법의 경우 모낭을 선별채취하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보통 동양인 평균모발수를 따르게 되어있다. (모낭당 평균 1.7~1.8개의 모수)
반면 비절개법의 경우 2모, 3모짜리의 모낭을 선별채취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절개법과 비교시 상대적으로 모낭대비 더 많은 모수 획득을 하게된다. (모낭당 평균 2~2.5개의 모수)

절개법 - 2500모낭 × 1.7~1.8 = 4,250~4500 모
비절개법 - 2068모낭 × 2~2.5 = 4,136~5,170 모

즉, 나의 경우를 예로 들면 비절개법 시술에 의해 1, 2차 합쳐 총 2068모낭 (1차 1700모낭 + 2차 368모낭) 채취로 얻은 결과는.. 절개법 시술시 약 2500모낭 정도 채취한 결과와 비슷하다고 보면 되겠다.


* 수술 후 경과일지

1차 수술때의 경험을 살려서 좀 더 합리적인 방식과 여유로운 마음으로 관리하였습니다. 디테일한 면에서 1차 때와는 좀 다르게 관리한 부분도 있습니다.
그리고 처음의 여유로웠던 마음과는 달리 경과를 기다리며 점점 초조해지는 저의 심리를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_-
건강보조식품은 굳이 복용하고 싶지 않았지만.. 1차 때 구입해놓은 것들이어서 계속 복용하다가 간에 부담을 주는 거 같아서 80일째 되는 날 3가지만 남기고 과감히 버렸습니다.
2차 수술 후에는 이식량 자체가 1차 때의 4분의 1정도 수준의 소량이식이라 그런지 수술 후 가려움증이라던지 저릿저릿한 통증이 거의 없다시피 하였고, 이식부위나 후두부에 모낭염은 단 1개도 나지 않을정도로 깔끔한 경과를 보였습니다. 수술휴유증이 너무 없어서 그게 더 불안하게 생각될 정도였음 ;^^

당일
6:30 핀페시아 복용 7:30 아침 식후 건강보조식품 복용
10:30분 수술시작 12:30 수술끝, 면비니모자 착용하고 귀가.
14:00 점심 떡복이+과일쥬스 식사. 수술직후에 맵고 자극적인 음식 먹은거 은근히 신경쓰였음. 식후 건강보조식품, 항생제 복용.
22:00 형이랑 같은 방에서 잠. 생착기간 동안 형이랑 한 방에서 잔거 은근히 신경쓰였음.
* 옷을 착용하고 벗을 때 수술받은 환부에 닿는 것은 좋지 않으므로 단추가 있는 셔츠착용 할 것. 후두부의 붕대까지 감추기 위해서는 면비니나 벙거지모자 착용이 이로움.
* 건강보조식품 - GNC울트라나리쉬헤어, 비타민C, 비타민E, 오메가-3, MSM, 밀크시슬 각 1정씩 복용.

1일
면비니 착용하고 병원 내원해서 샴푸받음. 야구모자 착용하고 귀가. 
* 붕대를 풀은 관계로 면비니보다는 야구모자가 더 안전함.
자기암시요법 시작(이식모낭이 생착이 잘 이루어지는 상상, 생착기간동안 3~5분 정도 실시.)

2일
각질제거제 화장품 얼굴 피부에 바름, 무좀약 발에 바름.
왼쪽이마만 부어오르니까 헤어라인 오른쪽과 왼쪽이 더 불균형해보임 ㅋ

4일
샤워기 수압 약하게 하여 흐르는 물로만 머리감음.

5일
샴푸 물에 희석하여 흐르는 물로 머리감음. 붓기 거의다 가라앉음.

6일
샴푸 물에 희석하지 않고 평소의 반정도의 양만 덜어서 이식부위를 제외한 부분에만 샴푸질하고 흐르는 물로 머리감음. (초저자극 천연식물성 ‘셀루스’ 미세샴푸)

5일~10일
집에서 쉬면서 하릴없이 자위행위 5~6회 함.
* 과도하게 자위행위를 한 감이 있음. 수술 후 2주 간은 가급적 참는 것이 좋겠지요 ;^^

20일
병원방문 딱지제거, 커클랜드 미녹시딜 5% 하루 2회 정량 도포 시작.
* 저렴한 커클랜드 미녹시딜 인터넷 구입처정보는 대다모의 미녹시딜 게시판 검색해보세요.

21일
이식부위 문질러서 샴푸 시작. 1시간 걷기 유산소운동 시작.

30일~70일
이식모 탈락, 동반탈락으로 수술 전보다 휑해진 머리상태에 상실감과 우울상태 지속. 밀도보강 수술인지라 1차 때보다 동반탈락 피해가 더 큼.
잃을 것이 없었던 1차 때와는 달리 잃을 머리가 생긴 상황에서 동반탈락으로 휑해진 머리를 보자니 악몽과 같은 블랙홀에 도로 빠진 듯한 느낌 ;; 스트레스 조절은 의지의 문제인지라 마음을 최대한 긍정적으로 가져보려고 노력함.
이래저래 불안한 마음에 의사샘과 전화상담 시도. “수술 전 혈액순환제재 복용한 것, 이로인해 수술당시 출혈이 많지는 않았는지, 수술 후 자위행위한 것으로 생착율에 지장이 생기지는 않았을지” 등 문의.. 의사샘 친절히 답변해주시며 문제없다고 안심시켜줌. 마음이 한층 편해짐.

50일
귀차니즘으로 미녹시딜 도포 중단

80일
미녹시딜 도포 재개, 건강보조식품 하루 총 6정복용 -> 총 3정복용으로 줄임.
* 건강보조식품 - GNC울트라나리쉬헤어, 비타민C, 비타민E 각 1정씩 복용.

90~100일
올라온 이식모 20가닥 정도 눈에 띔, 스트레스 완화로 이마 여드름 가라앉음

100~107일
머리가 자라면서 미용적으로 괜찮아보임, 새로 올라온 이식모를 관찰하기는 힘듬.
샤워시 머리를 감을때는 이식부위가 개선된 듯 보이는데, 막상 머리를 말리고 보면 별반차이가 없어보임. 100일이 경과되었는데 답보상태에 초조, 불안해짐

110일
미녹시딜 도포 하루 1회로 줄임(밤에만 도포)

108~112일
이식부위가 점진적으로 까맣게 됨을 느낌, 머리를 말리고 헤어스타일링 할때도 긴가민가하지만 개선된 듯 함을 느낌. (애초에 기존모에 섞여서 얇게 올라오는 이식모를 그간 발견하지 못했었던건지도.) 아직 수술전보다는 못한 상태.

115일
확실히 개선 중임을 인식하게 됨. 아직 수술 전보다는 조금 못한 상태.

130~137일
좋아졌지만.. 1차 수술결과 때의 머리상태 정도로 개선되지는 않았음. 앞으로는 보강시술한 효과가 나오기를 기대해봄.

148일
미녹시딜 사용중단. (밤에 도포하는 것도 귀찮아서 ;)

154일
5개월째인데 여전히 긴가민가하다. 답보상태에 놓여 있는거 같아서 답답하다.
머리카락을 들춰 살펴보면 몇가닥 짧게 올라온 이식모들이 눈에 띈다. 손가락으로 왼쪽부위를 더듬어보면 까칠까칠 짧은 이식모들이 느껴진다. 하지만 1차 수술결과 때보다 미용적인 면에서 좋아진 상태는 아니다. 5개월째인데 생각했던만큼 경과가 진행되지 않는듯해서 괜시리 초조해진다. 혹시 그동안 개선을 보였던 것은 이식모가 아닌 동반탈락모들만 재생되었던 것 뿐이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마저 들기도 하니 짜증이 좀 난다.
1차 때는 5개월째에 최소한 수술한 티는 확실히 났었기 때문이다.
최소한 1차 수술 결과 때만큼의 상태는 되야 맘이 놓일 것이다.
피같이 소중한 368모낭이 허투루 쓰인건 아닐까.. 분명 아닐꺼다.. 분명 짧게 올라온 이식모들이 몇가닥이라도 눈에 띄니까.. 원래 나는 왼쪽부위가 경과가 느렸고, 5개월째부터 폭발적으로 올라오는 시기이니 참아보자고 되내어본다. 느긋하게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기다려보자고 다독여본다. .. 알면서도 당하는 기분이다. 믿음을 가져볼 뿐이다.
‘남들에게 6개월, 10개월까지 기다려보라고 조언해주기는 쉽다. 하지만 그게 내 문제가 될 때는 얘기가 틀려진다.’

166일
머리를 짧게 반삭 이발했다. 반삭 헤어스타일을 하면 어떤지 궁금하기도 하고, 모발이 얼마나 올라왔는지도 확실히 확인할겸 23mm반삭을 했다. 헤어라인이 형성되어서 확실히 반삭을 해도 이마가 넓긴해도 까져보이지 않아서 괜찮다. 뒷통수도 전혀 티안나서 좋다.
무엇보다 세달 전과 비교한다면 동반탈락과 이식모탈락으로 휑해졌던 이식부위가 훨씬 양호해졌음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가 있다. 하지만 1차 수술결과 때보다 개선되었느냐에 대해서는 아직 의문부호를 달 수밖에 없다. 여전히 부족한 부분은 헤어라인 주변부다. 1차 때도 앞라인의 경과상태가 가장 느리고 속을 썩였는데.. 빌어먹을.. 이번에도다.
머리카락을 헤집고 들여다보면 짧게 올라온 이식모가 몇가닥씩 눈에 띄지만 그리 많은 숫자는 아니다. 머리카락 사이사이인지라 확실히 확인하기도 힘들다 ;;

167일
모션에서 2040모낭 이식한 분이 커뮤니티에 후기를 올려주셨는데.. 내가 1,2차 합쳐서 2068모낭 이식하였다. 모션의원이 한번에 2000모낭 이식이 가능한거였으면 애초에 나도 그렇게 심어주지 사람 고생 두 번 시키는거 같아서 괜시리 짜증이 돈다.
탈모커뮤니티 회원 중에 9개월 이후에야 눈에 띄게 올라오는 사람도 있을 정도라고 하니.. 심은대로 잘올라올꺼라고 그저 믿음을 가져보는 수밖에 없다. 왼쪽부위 앞라인은 원채 경과가 느린 부위였으므로 한동안 답보상태에 머무른다 해도 신경쓰지 말아야겠다. 트러블 피부관리에나 더 신경써야겠다.

169일
다시금 마음을 비우는 연습을 해야겠다.
여자들은 남자의 머리숱 없는 외모보다 머리숱 없는거 가지고 위축된 모습에 호감을 못느끼고, 정내미 떨어져 할 뿐이다. 이건 반드시 명심해야 할 부분이다. 고로 난 어떤 모습이든, 어떤 위치에 있든 당당함과 자신감 있는 모습을 잃지 말아야겠다.
욕심만큼 머리상태가 개선되지 않아서 조바심이 나고, 짜증이 좀 나지만 현재의 머리상태로 불평을 늘어놓는건 나 자신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된다. 15년간 없는 머리숱으로 고통받았던 옛시절, 아니 동반탈락으로 극우울감에 빠져들었던 불과 두, 세달 전만 돌이켜보아도 난 지금 마냥 행복해해도 모자랄 판이다.
그건 그렇고 끈질긴 생명력을 자랑하는 피부트러블이 계속 날 짜증나게 하는군. 내 너를 기필코 박멸하고 말리라 ㅋㅋ

181~183일
개선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답보상태에 놓여있던 앞라인이 요 3일간 급개선됨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긴가민가하다. 단지 머리가 자라서 개선되보이는거 같기두 하고, 확실히 밀도가 증가한거 같기도 하고.. 여튼 좀 더 두고봐야겠다. 기분은 좋다.
여드름은 박멸 중.

184일
드뎌 6개월째.
2차 보강시술 전만해도 6개월 전에는 쇼부를 볼 줄 알았는데.. 내 예상은 약간 빗나갔다.
과연 재수술한 보람이 있는가? 에 대한 답은 여전히 유보상태다.
간만에 머리를 손가락으로 들춰봐서 이식모가 몇가닥이 나와있나 육안으로 확인해봤다. 거울이 뚫어져라 쳐다봤는데 딸랑 2가닥 정도 -_- 눈에 띈다. 절망적인 마음이 든다. 앞으로 개선되기는 할까.
여전히 앞라인의 밀도가 떨어지는 부분이 거슬린다. 과연 2차 수술한 보람이 있었는지 의구심이 드는 중이다. 희망고문처럼 앞으로 4-5개월을 그냥 기다려야 하는 생각에 마음이 울적해진다.

189일
밀도가 개판이어서 문제시되었던 왼쪽 앞라인이 하루이틀새 육안적으로 확연히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뛸 듯이 기쁘지만 그래도 긴가민가하다. 분명 좋아진 듯 하긴한데..
며칠 전 들춰봤을 때 발견되었던 새로 자란 이식모는 딸랑 2가닥이었는데 이게 무슨 일인지 ;;

197일
그간 왼쪽 앞라인의 밀도떨어지는부분 가리고 다니는게 좀 짜증났었다.
동반탈락 때문에 왼쪽앞라인이 날아가버려서 1차수술결과 때처럼 헤어스타일이 원하는 모양이 안나온다..
(모발이 어떻게 배치되느냐가 미용적으로 그래서 중요한 듯 싶다.)
머리를 짧게 반삭하니 유독 왼쪽앞라인의 비어보이는 부분이(1번 부위) 눈에 들어온다.. 짜증 이빠이..
그러나 이런 생각도 해본다. 사람은 정말 ‘망각의 동물’ 이구나.
배불러져서 과거를 쉽게 잊는다. 과거에 끔찍했던 기억들을..
매일 마인드컨트롤 중.

198일
희망고문처럼 개선되는건지 아닌건지, 개선될 여지는 있는 것인지 긴가민가한 상태가 몇 개월 지속된 것에 정말 지쳐서 그냥 이제 어떻게되든 내 머리숱(수술결과)을 받아들이고 충분히 감사하며 살아가야겠다고 마음을 편하게 가지기로 한 시점에서..
문제였던 밀도개판의 왼쪽 앞라인의 머리숱이 극적으로 개선됨을 느끼기 시작했다.
6개월 보름경이다. 드뎌 이식부위가 폭발적으로 개선되고 있는걸까 ?

200일
문제였던 왼쪽 부위의 밀도가 눈에 띄게 증가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드뎌.. 2차 보강시술을 하길 잘했다고 말할 수 있는 시점에 놓여진 거 같다. 즉, 1차 수술결과때보다 머리숱이 많아졌다고 할 수 있는 시점.. 무려 200일 만이다 ;;
표시한 3번 부위의 머리숱은 이젠 오른쪽보다도 많으며.. 문제였던 1번, 2번 부위의 머리숱은 그래도 여전히 오른쪽에 비해 떨어지는 편이다.
하지만 지지부진 개선의 여지를 확인하기 힘들었던 1번 부위가 확연히 개선되고 있음을 확인하게 되었으므로.. 앞으로 남은 기간도 분명히 개선될 것이란 믿음을 가지게 되었다.
2번 부위도 1번 부위만큼 빨리 개선점을 보여야 할텐데 말이다.
까칠까칠한 짧은 머리털들이 만져짐에도 2-3달 간에 개선의 기미가 안보여서 이거 안빠지고 그냥 박혀있는 방치모가 아닌가 의구심에 빠지며 은근히 신경이 쓰이기도 했는데.. 결국 내가 믿었던 이론대로(*이식모는 인위적으로 제거할 필요없다*) 관리한 것이 또다시 좋은 결과를 가져다주어 참 다행이다라고 생각된다.
여전히 왼쪽부위를 만져보면 까칠까칠하게 만져지는 새로 올라오고 있는 짧은 이식모들이 만져진다. 이것 역시 몇 개월이 걸리든 밀도증가에 이바지할 귀한 새끼이식모들이다 ^^
희망고문은 이제 끝났다 !
더불어 십수년간 나를 괴롭혀온 지긋지긋했던 여드름이 사라지고 피부도 말끔해지는 중이라 기쁨도 2배다~

213일
드디어 7개월째 !
184일 경 머리를 들춰보고 좌절했던 이후 한달만에 새로 성장한 새끼이식모가 있는지 육안으로 확인차 머리를 다시 들춰봤다.
머리를 들춰보며 거울을 뚫어져라 쳐다보니 새끼이식모가 몇가닥 눈에 띈다. 184일 경 꼴랑 2가닥 눈에 띄었던 것에서 추론해본다면 6개월 이후에 새로운 이식모 성장이 있었다는 얘기가 되겠다.
여튼 200일 경을 기점으로 아주 느린 속도지만 긴가민가하게라도 개선점을 보이고 있다는 것은 고무적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1번, 2번 부위의 밀도는 여전히 부족한 편이다. 정말 개선 중이라면.. 앞으로 1~3달 후에는 완벽해지겠지..

244일
8개월째 !
1번 부위는 더 이상 걱정없다. 2번 부위는 여전히 미흡하다.
반삭으로 짧았던 머리도 이젠 많이 자라서 헤어스타일링을 해보면.. 확실히 개선되었음을 느낄 수 있다.
머리를 올리는 스타일을 했을 때 1차 수술 때보다 모양새가 잘 잡힌다.
다행이다. 하지만 완벽히 만족하려면.. 2번 부위가 더 개선점을 보여야 할 것이다.
1차 수술 때의 경험을 빌린다면.. 앞으로 2~3개월은 개선의 여지가 있으니 기대해본다.

254일
머리숱이 어느정도 자리잡으면서.. (가장 만족스러운 댄디올백) 헤어스타일을 찾기위해 10일 간 요래저래 만져봤다. (나는 곱슬머리인지라 빗질은 안하고 손가락으로만 헤어스타일을 완성한다.)
무슨 수학공식마냥 찾기 힘들었는데.. 앞머리 모발이 약간 오른쪽 방향으로 비스듬히 자라있는데.. 머릿결 방향으로 올려주면 머리숱이 빈틈없이 풍성해보이고, 가장 만족스런 모양새가 되었다.
(머릿결 반대방향으로 머리를 올리면 헤어라인 쪽의 두피가 약간 드러나보인다는 ;
동일한 머리숱이라도 머릿결 방향이 헤어스타일링에 중요한가보다.)
*
모발이식 수술 전 15년 동안은 부실한 머리숱을 요래저래 만지작거리는 것이 매번 너무 스트레스가 되어서.. 항상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는 나만의 헤어스타일링 공식을 찾고자 했지만 그것이 수학공식만큼이나 어려워서 15년 동안 결국 찾지못했었다 -_-
그래도 머리숱이 생겨나니 10일 만에 원하는 헤어스타일링 공식을 찾게 되었으니.. 감개무량하다 ^^

258일
사진첨부
현재 내 머리길이가 7~8cm정도 되는데.. 예전에는 이정도 길이까지 기르지도 못했었다.
조금이라도 머리숱을 풍성해보이기 위해서라도 레옹머리마냥 기장을 짧게 유지하곤 했었는데 ㅠ.ㅠ.. 감개무량하다 ^^
부족했던 2번 부위의 밀도도 확실히 개선되었음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원하는 헤어스타일의 모양새를 잡기가 수월해졌다. 만족스럽니다.
아직 올라온 머리들이 꼬불거리며 기존모와 따로 노는 감이 있는 점이 아쉽다.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문제다.
왼쪽부위를 만져보면 여전히 까칠하게 올라와있는 머리털들이 만져진다.
수술 전 떨어지는 밀도로 보강시술을 받아야 했던 왼쪽부위가 아마도 (1년째가 되었을 때는) 오히려 오른쪽보다 많아질지도 모르겠다. ^^


*
수술결과에 만족합니다.
수술 전 기대했던 만큼의 기대치를 완벽히 충족했기에 그것만큼 감사할 일이 또 어디있을까 싶습니다.
애시당초 탈모 이전의 삶 같은 것이 제게는 없었습니다.
선천적으로 적은 머리숱이라서 완전한 정상인으로서의 머리숱은 애초에 기대할 수 없었습니다. 앞머리숱이라도 생겨서 머리 올리고 다닐 수 있고, 일상생활에서의 불편함과 제약이 어느정도 해소되기만 한다면 그 이상 바랄 것이 없으리라 생각했었습니다.
1차 수술결과 당시에도 앞머리숱이 생기니 확실히 세수하기도 편해졌고, 바람에도 강해진 듯 싶고, 집에서 뒹굴어도 개산발되며 골룸처럼 망가지던 머리가 그 정도가 확연히 줄어들어서 신기할 따름이었습니다.
같은 탈모 부위라도 역시 앞머리숱이 있고 없고가 참 많은 차이점을 나타내는거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머리숱이 많은 편은 아닌데 그래도 앞머리숱이 생기니 숨통이 트였다고 할 수 있겠죠.
애초에 전체적으로 머리숱은 적은 편이었지만 매우 부실했던 앞쪽을 제외하면 다른 부위는 특별히 밀도가 떨어지는 부분은 없었고, 약간 헐빈해진 감이 있었던 정수리쪽도 약물복용효과로 메꿔져서 수술받은 부위의 앞머리숱과 어우러지니 이제는 전체적으로 머리숱이 많아 보이기까지 하네요.
(이마가 그리 넓지도 않고 전체적인 머리숱이 적당히 있는 편이래도 앞머리숱 부분의 밀도가 떨어져서 머리를 올리는 스타일을 잘하지 못하는 친구들도 꽤 있는데..) 그런 면에서 저는 전체적인 머리숱이 그들보다 결코 많지 않더라도 앞머리숱의 밀도가 듬성듬성한 부분없이 빼곡이 채워져서 미용적으로 풍성해보이는 헤어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듯 싶습니다..
결국 모발이식이란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모낭을 얼마만큼 필요한 곳에 효율적으로 재배치해서 최대의 미용효과와 눈속임을 거두느냐는 것이겠죠.)

*
2차 보강시술의 결과로 1차 때의 머리상태보다 더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게 되었습니다.
한 예로 모자를 썼다 벗었을 때 머리가 주저앉는 정도도 확실히 틀려졌습니다.
2차 시술을 받아야만 했던 아쉬움을 뒤로 한 채.. 그마만큼 또 오랜 시일을 기다려야 했지만.. 결국 2년 전 수술을 계획했던 당시 마음 속에 그려보았던 원하던 내 모습을 완벽히 얻게되었습니다.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판타스틱합니다 !^^

군대 시절 깍새 선임병이 이발할 때마다 ‘니가 우리 부대에서 머리숱이 2번째로 없다는 둥, 머리숱 정말 없다는 둥’.. 지껄일 때마다 듣는 제 입장에서는 치욕스런 감정이 들었더랬습니다. 뭐라고 대거리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 그런 기억이 있지만.. 이젠 그 기억이 제 마음을 아프게 하지는 않습니다.
전 이제 ‘나중에 대머리될꺼 같다’, ‘머리숱 정말 없다’는 소리 듣지 않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일상의 자유로움을 얻게 되었습니다. 아침마다 고심했던 머리고민으로부터 완전히 해방되었고, 미용실 가는 것도 이젠 두렵지 않은 일이 되었고, 현재 나의 헤어스타일이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이제 더 이상 브라운관의 머리숱 많은 꽃미남들이 별로 부럽지 않습니다. 얼굴은 저도 나름 매력적으로 잘생겼기 때문에 ㅋㅋ
현재의 멋진 제 외모, 몸매보다도 얼굴에서 드러나는 자신감 있는 인상이 더 만족스럽습니다.
머리숱 없을 때도 당당한 태도로 살아가려고 노력하고, ‘나르시즘’으로 무장해 외모컴플렉스로부터 나 자신을 지켜오곤 했는데.. 그때는 마음먹은만큼 의지대로 되지 않는 부분도 있어서 좌절감에 부딪칠 때도 많았지만.. 이젠 뭐든 위축되지 않고 당당한 태도로 임하는 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본의 아니게(빌어먹을 머리숱+여드름 콤플렉스땜시 ;;) 제 자신의 외모에 집착해왔던 습성도 이젠 슬슬 놓아줄 때입니다. 오랜 습관처럼 굳어진 이런 습성으로부터 이젠 자유로워질 때입니다.
언젠가 나이가 더 들어 머리숱이 줄어든다면.. 그때는 더이상 머리 때문에 스트레스 받지않고 걍 맘편하게 반삭으로 짧게 밀고 다닐 용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마도.. 그런 날은 오지 않을거 같습니다 !
그것이 제 솔직한 바램입니다.
(지금처럼 탈모관리해나가면 분명 머리숱 걱정없이 살 수 있을거 같습니다.
한편으론 아직 후두부 공여부에 4000~5000모낭자원이 남아있기도 해서 마음도 든든합니다.
나중에 나이들어서 수술하게되면 주변사람들에게 굳이 숨길 이유도 없겠죠. 그때는 탈모치료를 위해 수술하는 것이 별로 쪽팔릴일도 아닐테니까..)
오히려 40대, 50대가 되었을 때 주변친구들 사이에서 제가 머리숱이 많은 편에 속하는 사람이 되지않을까 하는 기대도 해봅니다. (벌써 얼마 전 또 한명의 친구 탈모걱정 상담해주었답니다.)
뭐 어떻게되든.. 드디어.. 해방이네요.. ... ㅠ.ㅠ ^^


#
다음의 무춘이 모발이식 4편 ‘모발이식 Guide’ 편에서는 해외, 국내 모발이식 관련 심층 비교 분석, 해외 or 국내 병원 선택시 유의할 점 등 모발이식수술 결정을 위한 조언을 심층적으로 담았습니다. 병원선택과 수술결정을 하는데 도움이 되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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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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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다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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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 포토&후기

1 / 8
뉴헤어

1년이 지난 지금 아무도 모릅니다.그정도로 티가 안나요!!빈곳이나 삐뚤빼뚤하거나 모가 자라지않은 곳도 없고모두 알차게 잘 자라서 빼곡해졌어요!지금은 심은 머리도 잘 자라서 기존의 머리와 잘 어울어져있고 길이도 같습니다 ㅎㅎ염색이나 펌,매직 다 할 수 있어서 얼마 전 매직도 했어요!정말 후회 안 하는 수술이였어요 !!

조회수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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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먼트의원

약 4개월 전에 7개월 차 후기를 남긴 적이 있습니다. M자탈모 때문에 2700모 심었고, 비절개 히든컷을 진행했습니다. 12개월이 지나고 최종경과 시점이라 병원 방문해서 사진찍고 원장님 진료 받고 왔네요. 수술 전의 사진과 현재 사진을 비교해서 볼 수 있었는데... 제가 이렇게나 많이 달라졌다는 사실이 믿기지가 않더군요. 안으로 깊게 들어가 있던 M자 이마였는데 지금은 머리카락으로 잘 덮여져 있었습니다. 동생이 예전에는 제가 사진 찍는 걸 엄청 싫어했는데 요즘에는 셀카도 많이 찍고 사진 찍는 것에 거부감이 없어보인다며 놀라운 변화라고 하더라구요ㅎㅎ 생각해보니 예전에는 머리가 젖어서 앞머리 갈라지는게 싫어서 물놀이도 안갔고 사진 찍을 때도 피하기만 했는데 이제는 좀 당당해진 것 같습니다. 30년 넘게 유지하고 있던, 이마 가리던 헤어스타일도 이번에 바꿨습니다. 이번에는 이마가 잘 보이는 스타일로..ㅎㅎ수술 전에 병원 다섯군데 정도 돌아다니면서 어디서 해야할지 참 많이 고민했던 때가 떠오르네요. 모먼트에서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고, 지금 머리 잘 유지하기 위해 탈모약도 꾸준히 먹으려고 합니다. 다음에 또 1년 이상 잘 유지하고 있다는 후기도 들고 와보겠습니다~

조회수3892
댓글24
모바른의원

비절개 일년 되었구 이마 가운데 근처 밀도가 불만족스러워 요번주 보강 수술 앞두고 있습니다. 평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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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트

 무삭발이라 뒤통수에서 티가 안 나요.. 뒤통수도 머리숱이 정말 없는상태에서 했음에도 티가 잘 안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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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원성형외과의원

모발이식 10일째입니다.일단 지난 10일간 증상을 말씀드릴께요초반에는 두피의 생소한 느낌 때문에 어색했는데 2일정도 지나니 괜찮아졌습니다통증이 어느 정도일까 걱정을 했었는데 전 별로 안 아팠습니다.3일후부터는 딱지가 점점 굳어지면서 가려웠고 긁지 않으려고 최대한 정신차리고 버텼네요10일차에 지문샴푸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너무 시원했습니다.제가 모발 이식을 결심하게 된 이유는 M자 부위를 채워서얼굴이 좀 더 작아 보이기를 원했기 때문인데입니다 아무래도 암흑기가 지나봐야겠지만 디자인, 밀도 전반적으로 이식이 잘된거 같아 만족스럽습니다.커보이던 얼굴도 확실히 작아진 것 같고무엇보다 M자가 채워진게 가장 마음에 듭니다.이상태로 잘 자랐으면 좋겠네요앞으로 6개월차에는 얼마나 더 좋아질지 기대가 많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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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헤어로의원

수술결심하게 된 계기:어릴때부터 이마는 넓었고 앞머리 모발 밀도가 많이 떨어져 늘 고민하다가 고등학생부터 약을 복용하다가 30대가 접어들고나니 스트레스가 극한으로 치닫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수십, 수백번 결심을 하다가 갑자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마음먹은 날 갑자기 상담일자를 잡고 있었습니다. 대구에서 이름있는 병원은 상담받아보자는 마음에 싹싹 모아서 상담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진짜 갑자기 바람이 불어서 상담하고 수술을 하게 된 것이라 큰 계기는 없겠습니다. 약 15년 이상 동안 매년 매월 매주 수술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산 것은 사실입니다. 너무너무 스트레스 였거든요.똑똑한 석박사분들 얼른 탈모 완치하게 해달라~!병원선택 동기:하루 연차를 쓰고 날을 잡고 시간을 나눠서 상담예약을 신청했습니다. 병원을 싹 돌아보니 막상 선택하기가 너무 어렵더군요. 소비자 입장에서는 알 수 있는 점이 가격, 상담실장님의 상담스타일, 수술원장님의 수술성향(대화상) 정도 밖에 눈에 들어오지 않더군요. 다들 꽂히는 점이 있다던데 저는 없어서 고르는 게 너무 힘들었어요. 제가 너무 까다로운건지...(참고로 제가 간호사였어서 병원 수술, 시술에 대한 신뢰도가 낮아 그런 것일 수도 있음. 눈으로 수술하는 것을 보지 않는 이상 소문으로 판단하지 않는 성향)그래서 저는 최대한 빠른 날짜이자 금요일에 하기를 원한것도 있었고 당장 눈에 보이는 병원의 청결도 정도만 체크하고 병원을 선택했습니다. 병원을 선택함에 있어서 마지막의 마지막까지도 고민 정~~~말 많이 했습니다. 진짜로. 저는 모든 병원이 같은 모수 견적을 받았었기에 더욱 고민이 되었습니다.(처음 4000모)몇몇 병원들을 가보니 화장실 청결하지 못한 것을 보고 선택에서 멀어졌고 자연스레 가장 빠른 날짜이자 금요일이 가능한 그리고 병원 전반적으로 청결해보이는 헤어로 의원을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디자인을 처음에 펜으로 그려주면서 견적을 내주시고 수술의 향방?을 선택할 때 내가 처음 생각하고 왔던 부분이 맞는 점이 많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어 선택하게 된 부분도 있습니다.(한 병원은 고객의 니즈를 전혀 반영하지 않고 본인의 디자인을 관철하는 곳도 있었어서 더욱 생각이 많이 듦) 선택하기 까지는 정말 정말 힘들었습니다...수술 과정을 눈으로 볼 수도 없고...수술 방식이나 과정은 대동소이 비슷할 터 디자인, 견적보고 병원 선택하셔도 괜찮을거라 생각됩니다.한가지 단점이라면 수술비용 이외에 부가적인 비용(사후관리 비용)이 들어가는 것들은 조금 제 기준 마이너스였습니다. 와서받는 치료도 아닌데 끼워팔기같은 느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총 수술비용에 사후관리비용을 포함시켜서 비용을 산정하는 방법이 더 좋아보입니다. 이 점에서 반발감 많이 생겼었습니다. 꼭!! 필수라고 여겨지는 치료라면...이마저도 저는 필수라고는 느끼지 못했습니다.상담시 느낌:사실 주로 거의 상담은 코디네이터이신건지 모르겠지만 상담해주시는 분에게 대부분의 설명을 듣고 막상 수술하셔야하는 원장님이랑 상담은 견적 내주는 것이 끝이었던 것 같습니다. 상담해주신 분은 친절했습니다. 병원 전체적으로 친절하지만 사무적인 느낌이 강했습니다. 결론은 친절하긴 합니다.(이 점은 제가 가본 병원 중 1군데 병원 빼고는 이랬습니다. 별로 중요한 포인트는 아닌듯 합니다.)이식 수술 관련 통증:통증에 대해서 사실 걱정 엄청 많이 했는데 두피 마취하기전에 수면마취를 잠깐하기에 불편한 것은 전혀 없었습니다. 아프다하면 마취 더 해주시니 아프지 않게 진행했습니다. 다만 몇시간동안 같은 자세를 유지해야하니 불편한 건 어쩔 수 없었습니다.지인 중에도 모발이식을 한 사람이 있는데 수술 중 통증도 있었다고 하고 하고 나서도 아팠다고 하니 저는 참 다행으로 여겼습니다.한 4일 차 쯤부터는 사실 뒤통수가 아파서 잠을 잘 수가 없었습니다. 누우면 따갑고 옆으로 눕자니 이마 측면에도 심어져 있어서 건드릴 수 없고 앉아서 자야하는 그런 불상사도 있었습니다...출근하고도 한 일주일은 통증이 안 가셔서 잠자는데 애먹었습니다. 통증은 병원측에 물어보진 않았으나 후기보면 케바케인듯 합니다. 저는 이상감각도 있었고 현재도 있긴 합니다. 지금 잠 설칠 통증은 없고 뒤통수 가렵고 뒤통수 닿이면 시큰거림이 있긴하나 이 또한 몇달 지나면 나아지려니 하고 기다리고 있습니다.수술전후 느낀점:저는 수술을 금요일날 진행해서 월화 연차까지 사용해서 금요일 이식 후 토일월화 이렇게 회복기간을 가졌습니다. 저는 상담 처음부터 느꼇던 부분이지만 사실 소비자 입장과 의료 서비스를 판매하는 판매자 입장에서는 차이가 느껴져 아쉬운 부분이 많이 느껴졌습니다.(이 또한 간호사여서 생각하게 되는 부분일 수 있음.) 일회소모 비용으로 적지않은 비용을 지불하지만 뭔가 내과에서 감기약 지어먹는 듯 형식적인 느낌이었습니다. 저는 시술, 수술 등을 전혀 해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긴장도 많이 했고 모든 것이 조심스러웠습니다. 사실 생착스프레이라고 해서 뭔가 했는데 그냥 생리식염수임에 당황한 것도 있었고 수술 후 관리 등에 대해서는 원장님한테 물어볼 기회조차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심지어 원장님과 대면하여 물어볼 수 있는 시간은 거의 없었습니다. 물어보고 싶은 것은 많았는데 의학적 지식은 원장님만 가지고 계실테니...못 물어봤습니다. 친절하지만 냉소적인...뭐라 말하기 어렵네요. 저는 수술 3일차 까지는 통증이 거의 없었으나 2일차부터 가려움이 너무너무 심했습니다. 살면서 그런 느낌은 처음이었습니다. 주관적이지만  너무너무 간지러워서 2일차 새벽부터는 끈으로 팔과 몸을 포박하고 잤습니다.(그럼에도 새벽에 저도 모르게 두번을 만져서 새벽에 아찔함에 잠도 잘 못잤습니다.) 뒤통수 통증도 있었지만 통증은 비할 바도 되지 못했습니다. 근데 통증에 대한 설명은 들었는데 가려움에 대한 안내를 받지 못했고 주말도 끼어 있어서 월요일까지 이악물고 참다가 항히스타민 먹어도 되는지 물어보고 복약했습니다.(처방약과의 상호 작용을 알지도 못하고 병원에서 관리 지침이 있을 거 같아 주말간은 먹지 못했습니다.)진짜 지옥이었습니다. 너무 가려우면 복용하라는 말만 해줬으면 주말간 사두고 먹었을텐데 통증은 타이레놀 안내받아 복용하며 지냈습니다. 그래도 매번 좋았던 점은 전화할 때마다 귀찮은 내색 안해주시고 전화할 때마다 상담해주시는 분이 바뀐 듯 했는데 상담해주시는 분들이 물어보는 부분에 대해서 상당히 친절하게 응대해주셨어서 부담없이 전화를 해서 물어볼 수 있었습니다.수술 후 만족도:우선 아직 2주 갓 넘어가고 있는 중이라 만족도라고 할 만큼 느껴지는 것이 없습니다. 심지어 삭발 후 모발이식을 진행했기에 지금 머리가 굉장히 어색할 뿐입니다. 당장 모내기처럼 심겨져 있는대로만 자라준다면 만족도는 넘치다 못해 폭발할 것 같습니다. 수술이나 그와 관련된 기타 부분에 대해서 만족은 어떤 부분을 만족해야하는지 아직은 몰라말하기가 어려운 게 많습니다. 완전한 회복이 되고 시간이 좀 더 지나고 빠진 머리가 자라나야 만족을 하든 말든 할텐데 아직은 걱정 반 설렘 반입니다. 그래도 한가지 강력하게 추천드리고 싶은 점은 스트레스 받던 것보다는 훨씬 홀가분하다는 점입니다.저는 3300모를 심었고 뒤통수 모량이 부족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약간이지만 흉터처럼 간헐적인 떔빵(?)이 보입니다. 짧은 머리 고수하던 사람으로서 이것 또한 시간이 지나봐야 하는 부분이라 기다려보려고 합니다. 이 모내기가 흉년이 들지만 않는다면 무조건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왜 다들 모발이식한 분들이 왜 추천하는지 몰랐는데 막상 하고나니 추천해주고 싶습니다.위 3장 수술전 이후 3장 수술 후(2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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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재성

모재성에서 거의 10년간 고민하던 모발이식을 했습니다 상담부터 원장님께서 친절하게 잘 설명해주셨어요 모발이식에대해 잘 모르고 있던게 많았는데 상담과정에서 이것저것 많이 설명해주셔서 더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수술일 오전 10시 경 방문했습니다 주차지원도 해주셔서 편하게 방문했어요 옷갈아입고 간단한 상담 후 바로 수술방입장했습니다 수술은 길지 않았습니다 4시간정도로 금방끝났고 1차마취후 2차 부분마취까지 해주셔서 크게 아프진 않았는데 양쪽 귀부분쪽 모낭 뽑아낼때는 좀 아팠어요ㅠ 1차마취가 몽롱하게 끝나갈때쯤 모든 수술이 끝났어요 끝나고 나오니 점심 식사까지 챙겨주시는 배려까지! 입원실도 마련해주셨가 저녁도시락까지 챙겨주셔서 편안하게 있을 수 있었어요 지혈이 금방 안되서 입원하길 잘한 것 같았어요 집에서 있었으면 뒷수습이 어려웠을것같아요 어느정도냐면 머리카락에 피가 계속 묻고 굳어 생긴 피떡의 피비린내때문에 잠을 설칠 정도에요 다음날 아침에 머리 감겨주시고 소독까지 마친 후 필요한것 이것저것 챙겨주셨어요 앞으로 잘 생착되길 바라면서 후기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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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부는날에도 성형외과의원

모발 이식 수술에 대한 몇달의 고민과 약간의 두려움이 있었지만, 동생의 시술 과정을 보면서 자신감을 갖게되어 저도 시술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동생 소개로 시술을 하다보니, 많은 부붑에서 할인을 해주셨습니다^^현재 2주 정도 지난 상태에서 섣불리 말할수는 없지만, 송글송글 박혀있는 머리카락을 보면 마음까지 건강해지는 느낌입니다.시술 전 이마 사진입니다.고객을 자주 만나야하는 업무를 하다보니, 아주 심하지는 않지만, 나이가 들면서 점점 넓어져가는 이마와 엠자 모양을 보면서, 나도 모발이식을 하면 사회생황에 더 자신감이 생기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시수을 한지 2주가 채 지나지 안았는데, 머리카락이 잘 이식된것같습니다.안착도 잘되고, 수술 부위에 붓기나 빨갛게 달아오르는 부분도 없습니다.어떠한 부작용도없이 너무 자연스럽게 시술되어서 놀랐습니다.  3개월 전후로 심겨진 머리카락이 빠지고 다시 난다고하는데, 그때만 지나면 바람부는 날이든 수영장이든 자신있게 다닐 수 있을 것 같습니다.수술 전부터 꼼꼼히 챙겨주시고, 수술 후에도 경과를 계속 체크해주신 스텝분들께도 너무 감사드립니다.이렇게 어렵지 않게 외모가 바뀔수 있다니... 이마가 넓어서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하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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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모발이식

제가 관리를 못한건지 경계가 너무 도드라져보여 지금은 썩 맘에들진 않네요 심은 모수에 비해 생착률이 좀 떨어져보입니다. 1년을 봐야한다고해서 더 기다리는 중입니다. 잘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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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플러스성형외과

벌써 수술한지 8개월이 지났습니다매달 기록용으로 글 남기고 있는데 시간 지날 수록 사진을 잘안찍게되네요초심 잃고 게을러진 탓에 늦은 8개월 후기를 남겨봅니다9개월 거의 다 되어가는데 7개월차때보다 이식모 많이 자랐어요~~엠차만 채웠음에도 이미지나 스타일이 많이변했습니다. 매일 머리손질 할때마다 수술하길 잘했다 생각해요~~! 바람이 불든 뭘 하든 머리 신경1도 안쓰이는 게 정말 너무 좋아요ㅠ 관리는 따로 하는 게 없고 지성두피라 세정력 좋은 샴푸 쓰고 있으며 알람 맞춰두고 탈모약 먹고 있습니당! 다음에 생각나면 또 후기 남기겠습니다! 모든분들 득모하세요~~아놔 대다모는 무슨 금지단어 있다고 계속 떠서 후기 올리는데 애를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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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성형외과

헤어라인 모발이식 받은지 9개월차 됐습니다.수술받은 후 그동안 정말 제 얼굴이 이랬나 싶을 정도로 리즈찍고 있네요 ㅋㅋ정말 남자는 머리빨이란 말이 괜히 나오는게 아닌거 같아요. 남자들은 그만큼 헤어스타일이 중요한데M자이마가 제 나이에 비해 너무 심해서 콤플렉스가 컸었습니다.그래도 원장님 덕분에 멋진 헤어라인 가지게 되어 원하던 올림머리 마음껏 하고 있네요~제가 딱 각진 스타일 원했는데 샤프한 제 이목구비랑도 무척 잘 어울리게 디자인 해주셨습니다. 원장님 금손 인정이십니다 ^^빽빽하게 심어져서 수술 후에 알게된 지인들은 제가 수술한지 모르고 헤어라인이 멋지다고 칭찬해주세요. 뿌듯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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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헤어

포헤어 슬릿 4개월차 입성이렇게 잘될줄 알았으면 더 빨리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베지터에서 일반인으로 진화중입니다포헤어 정대건 원장님께 782모낭 수술받았고현재 암흑기가 끝나고 이식모가 자라고 있습니다전후 셀카 올려봤는데 다들 자연스럽고 굵기도 좋다고 해주셔서 매우 안심이 됩니다엠자가 채워지니까 이제 과거에 머리 올리고 다녔던 모습이 선하게 그려집니다이마높이도 딱 이정도면 적당하고 원했던 이마라인으로 딱 맞춰져 가고 있습니다와이프도 자라난 머리가 신기한지 지나가다 한번 쓱 쳐다보고만져보기도하고ㅋㅋ 비싼돈 들인 머리라 애지중지 해주네요1년동안 기다려야 한다지만 그래도 현재도 만족도가 큰 것이생각보다 빠르게 머리가 자라는 점모발이 매우 자연스러운 점아침마다 머리 손질도 가뿐하고 이 정도면 투자할만 하다비워진 부위가 없으니 스트레스도 없습니다곧 4개월 경과가서 원장님 말씀도 듣고 빨리 두피관리도 받고싶네요모두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려요 끝까지 득모 화이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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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리즈모

리즈모에서 작년 8월에 수술했는데 벌써 1년이 지났네요 한때는 탈모가 많이 진행되어서 자존감도 많이 떨어졌는데 시술 후에는 당당하게 다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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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맘모스헤어라인의원

안녕하세요 부산 맘모스헤어라인의원에서 이식 수술을 받은지 2주가 되었네요 아무리 요즘 블로그나 카페 유튜브등이 잘 되어있다고 하더라도 관련 정보가 너무 부족하다보니 병원을 방문하게 되었고 방문하여 상담받은 후로는 많은 궁금증이 해소되었습니다 병원에서 궁금증에 대해서나 수술 전/후 주의 사항에 대하여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시니  큰 걱정도 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이식을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수술 전 간단히 수술이 가능한지 진단을 해주셨고 이상이 없어 특이사항 없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래도 막상 수술날이 되니 긴장이 되더라구요 병원내 선생님들께서 수술 당일 다시 친절히 관련된 설명을 다시 해주시고 어떤 디자인으로 진행할지 의견을 들어주셨습니다 저는 말보단 이미지로 보여드리는게 낫겠다싶어 준비한 이미지들을 보여드리고 맞춰 준비해주셨어요 수술을 하기 전 자리에 누으니 더욱 긴장이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잠든 상태로 진행되는게 아니다보니 그랬던 것 같아요 오히려 선생님들께서 중간중간에 괜찮은지 체크해주시며 진행상황 말씀주셔 안심이 되었던 것 같아요 수술이 끝난 직 후 많이 힘들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선생님과 수술경과 및 어떻게 관리해야하는지 다시 내용 숙지 후 귀가했습니다 수술 끝나고 바로 운전해서 갈 수 있을 정도니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2주동안 말씀주신대로 열심히 주의하며 관리했어요 지금은 사진처럼 저도 만족을 하는 상태이구요 앞으로 어떻게 더 좋아질지 기대하며 다시 일상생활중입니다 무엇보다도 수술이 끝나고 지속적으로 병원에서 불편한 사항이나 궁금한 점이 있으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말씀주셔 크게 걱정 없이 잘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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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쁨헤어의원

딱 일주일째입니다. 사실, 수술결과를 업로드하기가 좀 망설였으나 대다모회원분들 참고하시라고 올립니다. 애초엔 재작년 이맘때쯤 강남모비절개전문병원에서 1차수술로 6,000모가량 이식했으며 같은병원에서 리터치를 이맘때쯤 했으며 최종적으로 마지막으로 3차도 같은병원에서 하려고 했으나 여러차례 연락을 취했으나 의도적인 모르겠으나 상담실장님의 연락두절(?)로 인하여 불가피하게 본인거주지인 쁨헤어에서 2,000모를 수술하였습니다. 지금에서야 언급하지만 재작년,작년의 두차례 6,500모가량의 비절개 모발이식은 절반의성공이라고(사실상 환자입장에서는실패입니다.) 하겠습니다. 결론은 세차례의 비절개로만 8,500모를 이식하였는데... 제가 워낙에 전두탈모가 심한  노우드 6단계라 크게기대는 안했지만 그래도 실망감은 드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마지막으로 한6개월 후에  진행상황을 업로드 하던지하겠습니다. PS:수술 만족도 별3개는 이후 경과를 보고 수정할것이며 작년500모 보강리터치한 사진은 해당병원 실장님이 사진을 당시 사진을 보내주지않아 업로드를 못했으며 사실상 500모라 미미해서 별의미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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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성형외과의원

나이들면서 점점 탈모 영향으로 M자가 파이기 시작해 따로 관리라는걸 하지 않아 제법 많이 파인 후 모발이식 수술을 받게 됐습니다.   병원 알아보는 과정 처음에는 그냥 네이버에 모발이식 병원들을 검색해서 보다가 본격적으로 알아보기 위해 가입을하고 후기들을 보면서 병원을 써칭했습니다. 다른분들의 글도 보면서 정보도 얻어 저도 4곳의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4곳다 후기들이 좋고 이름있는 병원이라 상담도 좋고 견적도 나쁘지 않았는데요 결정적으로 모모성형외과로 선택한 것은 원장님이랑 상담할 때 합이라고 하죠? 대화할 때 뭔가 통하는 느낌을 받아서 최종 결정을 했습니다.   수술 그리고 회복 단계 수술은 비절개 2400모 수술을 받았고 수술받을 때 팁을 드리자면 옷은 셔츠를 입고 가시는 것이 옷 갈아 입을 때 수술부위가 쓸리지 않아서 편합니다. 수술받고 집에 와서 마취가 서서히 풀리는게 느껴 지는데 이때 처방받은 약 드시면 심하지는 않지만 약간의 통증을 콘트롤 가능합니다.   수술 후 일주일까지 개인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4일~7일까지가 가여운 시기였습니다. 이 시기만 지나면 또 가려움은 없어집니다. 이때 절대 긁지 말아야 합니다.   2주차부터 한달 2주차에 병원에 방문해 드디어 지문샴푸를 받습니다. 그동안은 잘못해서 이식모에 문제가 생길까봐 샴푸하는 것이 굉장히 조심스러웠습니다. 머리감아도 개운하지도 않고 덕분에 기름이랑 각질이 좀 많이 생깁니다. 지문샴푸 하면서부터 개운하게 머리 감을 수 있어 좋습니다.   암흑기의 시작 지문샴푸하고 며칠 뒤부터 짧은 이식모들이 빠지는게 눈에 보입니다. 아직 많이 빠진건 아니지만 확실히 군데 군데 빈곳이 보입니다. 암흑기는 개인에 따라 정도가 다르다고 하는데 저는 완전히 온건 아니라 어떨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이상 한달까지 경험 정리해 봤습니다. 득모하는 날까지 잘 관리해 보겠습니다. 후기 봐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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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마이모 모발이식의원

원체 넓은 이마에 다른 사람들은 하나만 해도스트레스 받는다는 각진이마 + 3자 를 모두 가지고태어나 그동안 열심히 가리고 다녔는데이제는 머리띠를 하던 이마를 까고 다니던뭘해도 될것 같아영처음에 헤어라인교정할때만 해도 이정도로 좋아질거라상상을 못했는데 스스로도 잘 관리하고 원장님이수술을 워낙 잘해주셔서 좋은 결과가 나온거 같아영검은색으로 염색까지 하니까 진짜 숱부자 된거 같고헤어샵 옮겼는데 미용사쌤들은 제 원래 헤어라인이둥글게 난 줄알고 이쁘다구 해주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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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웰의원

저처럼 20대에 헤어라인 고민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더라구요저는 어릴 때부터 이마가 조금 넓은편이었는데...성인이 되면서 갈수록 이마가 더 넓어지는 것 같았어요ㅠㅠ그래서 그런지 자신감도 점점 떨어지고…사진을 찍었을 때 보여지는 제 모습이 너무 보기 싫더라구요..그러다 모발이식으로 헤어라인 교정을 할 수 있다는 소리를 들었고,모발이식이 유명하다는 병원들로 몇 군데 추천을 받았어요!추천 받은 여러 병원들 상담을 다니면서 글로웰의원으로 결정하게 됐는데글로웰의원으로 결정하게 된 이유는 상담도 마음에 들었지만다른분들 헤어라인 교정한 후기가 너무 괜찮았어요원장님이 그리고 경력도 정말 오래되신 분이셨구요ㅎㅎ저는 3000모 절개로 했는데 절개 흉터 때문에 조금 고민을 했지만절개 후기보니까 흉터가 거의 안 보이더라구요?그래서 절개도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해서 절개로 했습니당ㅎㅎ암흑기 왔을 땐 머리가 계속 빠지는데 진짜 이 시기가 제일 불안 했었어요ㅠㅠ 병원에서는 괜찮다고 원래 그런거니까 너무 걱정말라고 안심시켜 주셔서 일단 믿고 기다려봤는데 3개월 정도 지나니까 잔머리처럼 엄청 올라오더라고요..!진짜 신기하긴 했어욬ㅋㅋ 3개월 이후부터는 심적으로도 안정되는 느낌이었고,그 뒤로는 이식받은 머리들도 너무 잘 자라서 아무 걱정없이 지냈어요지금 수술한지 1년 정도 됐는데 부모님도 너무 예쁘게 잘 됐다고 그러고친구들은 자기도 하고싶다며 난리에요ㅋㅋㅋㅋㅋ 헤어라인 교정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저는 꼭 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저는 점점 사라지던 자신감도 다시 얻고, 너무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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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만의원

암흑기를 잘 버텨내고 일상에 쫓기다 보니 벌써 반년이 흘렀네요 ㅎㅎ 대문자 M이 소문자 m으로 변한거 보니 기분이 엄청 좋습니다. 모발이식을 잘 모르는 지인들은 제 결과를 보고 이왕 할거 앞을 더 심었어야하는거 아니냐고들 합니다 저도 몇 달전까지만해도 결과가 마음에 들어서 이왕 이럴걸 한번에 더 내릴걸 싶은 마음도 솔직히 들긴 했었어요. 그렇지만 수술전에 김대영원장님하고도 의논하고 1차적으로 M자를 채우는걸 목표로 했었고, 처음부터 무리를 했으면 지금 같은 결과가 안나왔을 수도 있겠구나싶은 생각에 잘 선택한 결과라고 판단하고 지인들한테도 얘기해주고있네요 ㅎㅎ 모발이식 전과 비교해본다면 정말 기적이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조금 더 욕심을 부리고싶어서 나중에 2차 이식도 생각하고는 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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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디헤어플란트의원

현재 대략 100일 정도 지났네요.8월에 병원에 병문해서 원장님을 만났고요, 앞으로 더 자랄 거라는 말을 들었습니다.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수술 전과 비교해서 확실히 나아지기는 했지만동시에 겨우 이게 다인가? 라는 생각도 조금 있습니다.이제 100일이 지났고, 또 시간이 지나봐야 아는 문제라지만 마음이 약간 심란한 건 어쩔 수가 없네요.이 또한 시간이 해결해 줄 문제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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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앤블레스

안녕하세요~ 5월에 모앤블레스에서 비절개 모발이식 했습니다~ 전 대구에 살고 있구요 서울에서 받는게 더 전문적이라고 해서 찾다가 대다모에서도 후기가 좋았던 모앤블레스로 방문했습니다! 원장님도 친절하고 디테일해서 수술까지 결정했었는데요~정수리도 탈모가 약간 진행됐지만 약 복용만 하면서 지켜봐도 좋을 것 같다고 하셔서 M자 탈모인 부분만 개선했습니다! 심하게 들어간 M자였는데요. 현재 암흑기가 지나가고 새로운 모발들이 자라면서 이 모습이 되었습니다. 첨엔 생각보다 많이 빠져서 놀래서 문의 드리고 방문했었는데요. 문제없이 잘 관리가 되고 있고 금방 자랄거라고 해주셔서 안심했답니다! 그리고 사후관리가 정말 꼼꼼하시더라구요. 디자인도 자연스럽게 잡아주셔서 좋았어요 ^^ 실장님께서도 꾸준히 관리할 수 있게끔 관리 방법을 꼼꼼하게 설명해주셔서 까먹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암흑기 때문에 걱정 많이 했는데 그래도 생착률도 괜찮다고 해주셔서 얼마나 안심이 되었는지요~ 앞으로도 잘 관리해서 후기 또 남기러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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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모발이식 병원 지도

탈모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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