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은 최종 결과가 1년 후에나 최종 확인이 되기때문에 심고나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술 후 자신의 상태를 회원들에게 진단받고 수술 후 관리나 사례별 생착, 추가 보완 방법을 카운셀링 받는 공간입니다.
모발이식 관련 의사들도 케이스를 공부하기 위해 방문 하는 이곳, 전세계에서 가장많은 임상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준비중인 누군가에겐 가치를 표현할 수 없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겨주신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술 후 포토자료를 남기는것은 '환자 힘'이기도하며 향후 예상할 수 없는 수술결과에 대한 강력한 보험입니다.
나세르 13개월차(17년 1월 ~ 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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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방식
비절개
이식량
3570모
(1785모낭)
수술경과일
390일
연령대
20대중
수술범위
M2형
<머리 올린 사진>
<머리 내린 사진>
<카피약>
몇 모 이식했는지도 이제 정확히 기억 안 나고, 1월 4일에 수술했나, 10일에 수술했나 이제 가물가물합니다.
예전에 5개월 차에 썼던 글 찾아서 확인했네요.
http://daedamo.com/new/bbs/board.php?bo_table=photo2&wr_id=250186&sca=&sfl=wr_name%2C1&stx=%C8%C4%C3%F7%C6%C4&sop=and
이번 주 월요일에 1년 차 최종 점검 하러 병원에 갔습니다.
만족하구요. 제 예전 모습 모르는 사람은 수술했는지 모르고, 예전 모습 아는 사람은 수술 잘 했다고 말하네요.
경과 공유하면서 쓰고 싶은 주제는 짧게 네 가지입니다.
(첫 번째, 모발이식과 머리카락(모발)의 힘과는 연관이 없다.
작년 8월 여름방학 때 하기의 내용을 나세르 카톡으로 보냈습니다.
수술한지 반 년이 지났는데 언제까지 모자를 쓰고 다녀야 하냐? 수술에 문제가 있던 거 아니냐? 또는 제가 관리를 잘못 한 거 아니냐? 수술 결과 안 좋으면 재수술 해준다고 말씀하셨는데 재수술의 조건이 뭐냐?
왜 갑자기 이런 내용을 카톡으로 보냈냐면요.
1학기 때는 수술한 지 얼마 안 되었으니 부자연스러워서 모자를 계속 쓰고 다녔어요. 여름이 고비다, 여름까지만 모자 쓰고 다니자 싶었죠. 그러다 머리가 어느 정도 자랐던 여름방학에 모자를 벗고 밖에 나가봤는데요. 머리카락 힘이 약해서 아주 약한 바람에도 머리가 헝크러지더라구요. 그 때 너무 화가 치밀더라구요. 모발이식까지 했는데 이렇게 약한 바람에도 머리가 엉망진창 되버리면 난 평생 모자를 쓰고 다녀야 하는 건가?
그래서 카톡으로 저렇게 보냈는데, 보내고 생각을 해봤죠. 엄밀히 모발이식은 머리카락 밀도를 채워주는 거지, 머리카락 힘을 강하게 해주는 게 아니잖아요?
왁스, 스프레이는 꿈도 못 꾸고 헤어 에센스 약간 무거운 걸 머리에 바르면 코팅 효과가 있지 않을까 싶어서 발라봤어요. 약한 바람에는 머리카락이 고정되는 효과가 있더 라구요. 하지만 강한 바람(탈모가 아닌 사람들도 머리가 휘날리는)에는 에센스도 방도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천식환자가 호흡기 가지고 다니는 것 마냥 항상 모자를 휴대하고 다닙니다.
(두 번째, 수술이 잘 됐더라도 수술한 뒷 부분은 계속 밀리며 약을 먹어야 한다.
작년 2학기 시험기간마다 느낀 겁니다.
늦게 자고 스트레스 받으니까 책상에 앉아 책 보는데 책 위로 머리카락이 한 올 씩 계속 툭, 툭 떨어 지더라구요.
이번 주 원장님께서는 M자가 안 밀린 것 같다고 말씀하셨지만 전 좀 밀렸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식수술 뒷 부분은 원래 탈모가 될 머리카락이기 때문에 증세가 멈췄다는 확신이 들기 전까지는 계속 약을 먹어야 합니다.
(세 번째, 머리 뒤통수 절개 흔적
중간 점검 받으러 갈 때도, 이번 주 최종 점검 받으러 갈 때도 원장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우리 병원에서 절개하면 흉터가 좁게 나오는 데 제 경우는 좀 크게 남았다.
원하면 언제든 재수술로 절개를 다시 해서 흉터를 좁게 만들어 주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사실 원장님께서 중간 점검 때 뒤통수 흉터에 바르라고 주신 연고 제대로 안 발랐고,
제 눈에 안 보이고, 머리카락에 가려서 남들 눈에도 안 보이니 별로 관심이 없더라구요.
투블럭은 못 하는 상황이지만 굳이 재수술까지 하는 번거로움을 다시 겪고 싶진 않아서 그냥 살려고 합니다.
(네 번째, 모발이식 수술 한계
수술하고 분명 보기 좋아진 건 맞습니다.
근데 수술했다고 중고등학교 때 머리 빽빽하던 그 모습으로 돌아가는 건 아닙니다.
아! 그래도 누가 볼 때 탈모처럼 안 보이겠다, 이 정도라도 감사하면서 잘 유지해야겠다 살고 있습니다.
담배 다시 끊고, 복싱이랑 런닝 꾸준히 하고, 인스턴트/탄산음료 자제하면서 생활하려고 노력합니다.
이건 탈모 뿐만 아니라 건강 전반적으로 통용되는 부분이겠죠.
※ 이번 주 최종 점검 때 약 처방을 받았습니다.
1년 반을 프로페시아를 먹었는데 한 알에 1,800원인가 합니다.
여력은 되지만 분명 비싸기 때문에 카피약으로 처방을 받았습니다.
180일치에 5만 5천원 나왔고, 4등분을 해서 먹는 약입니다.
함량이 프로페시아가 1mg이고 제가 처방받은 카피약이 2mg입니다.
약사 말로는 별 차이가 없고 똑같은 효과를 나타낼 거라고 말했는데요.
1mg이 차이라도 화학 덩어리인데 분명히 신체에 다른 영향을 줄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제 기존에 남은 프로페시아를 다 먹었고 오늘부터 6개월간 카피약을 복용하게 됩니다.
6개월 후에 탈모 방지에 똑같은 효과를 가져다 주었는지 후기 올리겠습니다.
모든 수술사례는 해당병원의 지원이나 편의를 제공 받고 특정병원에 유리하게 작성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모든 성형수술은 예상치 못한 부작용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참고 자료로만 활용바랍니다. 본 게시물의 법적 권리와 책임은 게시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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