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은 최종 결과가 1년 후에나 최종 확인이 되기때문에 심고나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술 후 자신의 상태를 회원들에게 진단받고 수술 후 관리나 사례별 생착, 추가 보완 방법을 카운셀링 받는 공간입니다.


모발이식 관련 의사들도 케이스를 공부하기 위해 방문 하는 이곳, 전세계에서 가장많은 임상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준비중인 누군가에겐 가치를 표현할 수 없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겨주신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술 후 포토자료를 남기는것은 '환자 힘'이기도하며 향후 예상할 수 없는 수술결과에 대한 강력한 보험입니다.

2500모 비절개 1일-12일 후기

  • 7년 전

  • 5,053
20
  • 수술방식 비절개
  • 이식량 2500모 (1250모낭)
  • 수술경과 12일
  • 연령대 30대초
  • 수술범위
    • M1 M1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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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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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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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은 8/9 오전에 비절개로 2,500모 했습니다.
국소마취가 후두부 보다 이식부위 할때 매우 아파서 탈모 유전자를 탓하며 '이렇게 까지 해야하나...' 하며
한방 맞을때 마다 심호흡하며 조상님을 생각했고, (보통은 후두부 마취가 아프다고 합니다 ㅎㅎ)
마취 말고는 아픈 것은 없었습니다.

수술을 시작하고 첫 모낭 분리할 때 간호사분이 "모발 진짜 건강하네요..."라고 말하신게 왠지모르게 힘이 됐지만,
채취 도중 간호사분이 "죄송합니다"란 말 뒤에 분주함이 느껴질때는 ' 설마...?! '란 생각 동시에
후두부가 머머리가 되어 강남대로에서 1인 시위하는 제 모습이 스쳐 지나가며
온갖 상상의 나래에 빠졌지만... 다행히 수술은 무사히 마쳤습니다.

수술 후 관리는 부족함 없이 13일차인 지금까지 에어컨 밑에서 책, youtube, 영화 등 신선놀음으로
보냈고, 몸에 나쁠만한 것은 3일차 부터 마신 커피 정도 밖에 없습니다.

수술하고 택시타고 집에와서 누워있는게 도움이 될것 같아 2시간 정도 잤는데 후두부에 계속 피가 나길래
뭔가 잘못된게 아닌가... 했지만 다행히 금방 지혈됐고, 다음날 샴푸하고 사진찍어 봤을때도 아무 이상 없었습니다. 이식부위나 채취부위 가려움은 전혀 없었다고 봐도 될정도고 관리에도 딱히 어려움 없었습니다.
생각하니 집에만 있었지만 지성피부를 고려해 3~6일 차에는 아침에 깼을 때 1번, 자기 전 1번 샴푸했습니다.

12일차 사진에는 샴푸 직후라 각질이 많이 안보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각질이 많이 생겨 지문샴푸의 유혹에
빠지지만... 그냥 병원을 따르는게 속편할 것 같아 아직도 거품올리고 헹구는 것만 하고 있습니다.

사실 수술을 결심하기 까지는 매일 수십번 대다모, 이마반 사이트에서 각종 후기를 보고, 각 병원 분석하고~
매일 이마를 까며 제 나름대로 모발이식에 대한 지론을 펼쳤지만... 막상 이식후에는 이 후기를 남길때까지
샴푸할때 말고는 이마를 안 볼정도로 마음이 편해진것 같습니다.(뭔가 특이케이스 일정도로 경과가 좋으신 분 말고는 <밀도 부족한 부분-탈모의 진행>을 고려했을 때 추후 2차 보강은 필요할 것이다라 생각해서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그리고 사이트 방문도 뜸해져서 어제오늘 미뤄놨던 게시글을 다 본것 같습니다.
(루트를 중점으로 보다보니 비절개 3,000모를 390만원에 하신분이 있길래 마음이 쵸큼 불편해진...ㅠ
저도 7월 21일에 대다모를 통해 견적문의, 상담예약하고 8.3에 방문했는데 7월 이벤트?인지에
해당안됐다는게 조금 섭섭해져있는 아침입니다...ㅎ)

다음 병원 방문은 8월 27일이고 암흑기가 오면 후기 또 올리겠습니다.

+ 밑밑분 글 읽고 추가하자면
모수는 카운팅을 안해서 솔직히 끝나고 집오면서 저도 찝찝함은 있었습니다;;
그냥 끝나고 2,600모 했다고 말만 해주시는데~
어떻게든 사진을 찍어 보여주든 아니면 직접 카운팅을 해주시는게 맞지 않나 생각합니다 ㅎㅎ
어디 게시글이었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그것도 안믿으면 수술 어떻게 받냐 등의 댓글도 본 적 있지만
아마 그 병원 원장님이 직접 댓글 다신게 아닌가 생각되고ㅋ~ 제 생각은 믿는게 어리숙한 것이고
확인을 받는 것이 환자의 권리라고 생각합니다. but 시술받는 환자는 을(乙)이 될 수 밖에 없고...
머머리 유전자를 가진게 죄라면 죄랄까...(권리 주장하면 진상취급할까 무섭기도 하고 ㅎㅎ;;)
그냥 모든 이식병원이 사진을 찍어 보여주든 카운팅을 하든 환자에게 신뢰를 줬으면 좋겠네요
모든 수술사례는 해당병원의 지원이나 편의를 제공 받고 특정병원에 유리하게 작성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모든 성형수술은 예상치 못한 부작용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참고 자료로만 활용바랍니다. 본 게시물의 법적 권리와 책임은 게시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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