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닥터모발이식의원]

탈모 방치 17년만에 대수술 했습니다.

Item: 참닥터모발이식의원
Rating: 3
Author: 균만이

4년 전
10,899

연령대 40대중
이식량 5000모 (2500모낭)
수술방식 절개+비절개
수술경과 1일

수술범위
- A형

대다모 회원분들 안녕하세요.
지난 17년동안 탈모를 방치한 결과와 수술 직후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탈모가 시작된 건 서른살쯤 부터였고,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머리 숱이 줄어든다.. 는 사실을 인지하는 정도였죠.
한참 사회생활 자리잡느라 할 일도 많았고 스트레스도 많고 시간은 없었고요.
탈모관리 라는 건 아예 생각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지금처럼 모발이식이 인지도면에서 대중화되지도 않았어요.
그렇게 시간이 지날수록 머리 숱은 줄어 들고, 매일 보는 모습에 익숙 해지다 보니.
현재의 상태까지 오게 된 것 같네요.
40대를 넘어가면서 여유가 생겼지만, 주변 동기들에 대비하여 내가 굉장히
나이들어 보인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었네요.
탈모약이나, 영양제, 수술, 그리고 대다모에 대한 정보도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 글을 살펴보니, 탈모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이 많은데 저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던거네요.. 그리고 수술로 얼마나 개선이 될 수 있는지를 확인해보니, 기대치를 뛰어 넘습니다! 이게 가장 놀랐는데요.. 그리고 수술로 얼마나 개선이 될 수 있는지를 확인해보니, 기대치를 뛰어 넘습니다. 더 늦기 전에 수술을 받아야겠다 결정을 하게된건 당연했고요
그렇게 총 5000모를 넓은 영역으로 이식을 받고 왔습니다.
이제부터 라도 신경을 쓰기로 결정한 것, 주기적으로 탈모관리도 받아볼겁니다. 약은 당연히 매일 먹겠지만, 나아지는 치료는 불가하다니까.. 관리를 받을 예정입니다.
수술은 알아볼수록 정수리 탈모에 모발이식이 가능하다고 하면서도, 찾아보니 가장 안정적인 결과를 나타내는 참닥터의원에서 진행했습니다. 아직 좀 불편하지만 곧 괜찮아 지겠죠.
마지막으로 장시간 고생하신 여러분께 새삼 감사합니다.
경험해 보니 모발이식이란게 환자한테도, 병원분들 에게도 만만치가 않네요,,
매일같이 그렇게 고생하냐고 물으니, 매일 할 수 있다면 좋겠다는 농담스런 답변을 하시더라구요. 의사분이 본인은 일용직 노동자라면서요. 저도 같이 웃었습니다.
여러분 모두 힘내시구, 어려운 시기 파이팅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