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은 최종 결과가 1년 후에나 최종 확인이 되기때문에 심고나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술 후 자신의 상태를 회원들에게 진단받고 수술 후 관리나 사례별 생착, 추가 보완 방법을 카운셀링 받는 공간입니다.
모발이식 관련 의사들도 케이스를 공부하기 위해 방문 하는 이곳, 전세계에서 가장많은 임상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준비중인 누군가에겐 가치를 표현할 수 없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겨주신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술 후 포토자료를 남기는것은 '환자 힘'이기도하며 향후 예상할 수 없는 수술결과에 대한 강력한 보험입니다.
모플러스 비절개 3000모 1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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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방식
비절개
이식량
3000모
(1500모낭)
수술경과일
365일
연령대
20대후
수술범위
M1형
수술 이후 대다모에 들어온 적이 없다가, 수술 1주년을 맞아 후기 남기러 오랜만에 들어왔네요. 제가 탈모 걸릴 줄도 몰랐지만, 모발이식까지 하고 1년이 지나 후기를 남기게 될 줄은 더욱 꿈에도 몰랐습니다 ㅎㅎ
군대 제대할 때 즈음부터 M자로 밀리는거 같아서 병원에 갔더니, 탈모가 아니라고 해서 그런 줄만 알았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봐도 탈모가 맞는 것 같았고 결국 1년 뒤 똑같은 병원에서 이제는 탈모가 맞다고 하더군요. 진작에 탈모라고 얘기를 해줬으면, 빠르게 대처를 했을텐데 ㅠㅠ
처음에는 약을 먹기 싫어서, 어성초 두피에센스도 1년 반동안 뿌리고 유산소 운동하면 탈모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거의 매일 운동하고, 검은콩도 매일 먹었지만, 전혀 나아질 기미가 안 보이더라구요. 결국 피나계열 약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그럼에도, 머리가 더 이상 빠지지는 않지만, 나지는 않았습니다. 머리를 짧게 자르거나, 윗머리를 길러서 내리고 다니니 사람들이 탈모라고 전혀 생각 못하더군요. 하지만, 외출할때마다 M자 쪽이 갈라지는 것을 안 보이게 하기 위해서 30분 정도를 스타일링해야 하는게 너무 귀찮았습니다. 더군다나, 땀이 많이 나면 M자 쪽이 싹 갈라지는게 스트레스였습니다. 그렇게 2년 정도 약을 먹고 나서, 이제는 수술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대다모에서 여러 병원들의 후기가 나와 있어서, 하나하나 다 보면서, 디자인, 가격, 상담의 디테일 등등 다방면으로 확인했습니다. 다들 훌륭한 실력들을 가지고 계시지만, 그 중에 가장 와닿는 병원 세 곳 정도를 추렸습니다. 제가 추린 병원들에 일일이 다 상담을 받으러 갔고, 어떤 곳은 가격이 다른 곳의 2배를 요구하기도 하고, 어떤 곳은 간호사 분이며 원장선생님이며 너무 불친절하기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그렇게 거르고 걸러서 선택하게 된 곳이 모플러스였습니다. 대다모에서 워낙 유명한 곳이기도 하고, 실제로 상담을 받으니 더욱 신뢰가 갔습니다. 제 후두부의 머리 굵기, 밀도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말씀해주시고, 머리라인을 내리는 것에 대해서도 지나치게 내리면 오히려 비어보이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1cm까지만 내리는 게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선천적으로 모발이 얇기 때문에, 극적인 변화는 기대하기 힘들거라고도 말씀하시더라구요. 무조건 좋게만 얘기하는 것보다는, 부정적인 면들도 같이 고려하여 말씀해주시는 모습을 보고, 모플러스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수술 전의 앞머리 상태를 보면, 별로 안 심한거 같은데? 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머리띠로 앞머리를 올렸을 때, 머리가 너무 길어서 M자 부분이 많이 가려져서 사진 찍혔더라구요. 실제로 앞머리를 제대로 까보면, M자 부분은 가느다란 실오라기 같은 머리카락으로 되어있고, 전체적인 앞머리는 말발굽 모양처럼 되어 있었습니다.
원장 선생님만 믿고 수술을 받았고, 당일 저녁에는 병원에서 잡아준 호텔에서 하루 묵었습니다. 그 다음날 아침 다시 병원을 내원하여 점검 및 유의사항들을 듣고, 귀가했습니다. 비절개로 3000모를 했고, 후두부 부분에서 모낭을 채취했기 때문에 피도 나고 따갑더라구요. 그치만 별로 신경 쓰이지는 않았고, 머리를 감을 때 아직 생착 전이라 혹시라도 물에 모낭이 쓸려내려갈까봐 조마조마해가며 머리 감았습니다. 앞머리 쪽은 감았다기 보다는 거의 물방울로만 적신 수준이었어요.
2~3개월 쯤 되니까 암흑기가 와서 앞머리 부분이 많이 빠지더군요. 그래도 다른 후기들처럼 엄청 빠진건 아니고, 원래 심은 것의 절반 정도 빠진 수준이었습니다. 알고는 있었지만, 빠진 부분이 맨들맨들한 걸 보고, 모낭 자체가 다 빠진건가 걱정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수술 후 6개월 쯤 지나니, 웬만한 머리들은 다 올라온거 같더군요. 더 이상 머리가 더 안 나더라도, 괜찮겠다 싶을 정도로 만족했습니다. 그 이후로 별 생각이 없다가, 수술 후 1년이 되어 병원에 최종점검 받으러 갈 때, 머리를 다시 유심히 보니 정말 많이 머리가 났더라구요. 물론, 정상 밀도보다 낮기 때문에 자세히 보면 약간 머리카락과 머리카락 사이가 듬성듬성해보이긴 하는데, 그렇게 유심히 볼 사람도 없을뿐더러 밀도가 떨어진다고 느껴진 적도 없습니다. 이제는, 제가 하고 싶었던 헤어스타일들도 이것저것 시도해보고, 무엇보다 자신감이 많이 생기더라구요ㅎㅎㅎㅎ. 힘들게 결정한 수술이었던 만큼, 앞으로도 계속 약 먹어가면서 머리 잘 지키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궁금한 점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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