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헤어]

모발이식 2일차 간단후기

<이식 전>


<이식 후>
<헤어라인>
모발이식하시는 분들 참고 되시라고 간단하게 후기 남겨봅니다.
아래부터 경어 음슴체로 썼으니 양해부탁드립니다.
모두들 풍성하게 득모 기원합니다. ^^


# 모발이식 타임라인

9시 도착

9-10시 상담실장님 설명

10-12:30 헤어라인디자인,  슬릿작업 (큰 원장님) + 중간 짧게 뒤통수 모발채취 (작은 원장님 + 보조 간호사님)

12:30 - 2: 30 모발채취 ( 작은원장님 + 보조간호사님) + 모발 가닥 분류 분리 ( 간호사님 4명 )

2:30 - 3: 00 점심시간

3:00 - 5:00 모발채취 ( 상동) + 중간 짧은 시간,  슬릿 구멍에 모낭 이식 ( 간호사님 2명 )

5: 00 - 8: 30  슬릿 구멍에 모낭 이식 ( 간호사님 2명)





#수술하면서 느낀점

이렇게 긴 수술을 한 사람이 할 수는 없음. 수술 작업이 분업화 잘 되어있고, 체계적이고, 각각이 전문적이라는 생각을 했음 

원장님, 젊은 원장님, 간호사님들 모두 정성껏 작업에 임하고 있다는 생각을 많이 받았음. 원장님이 했던 헤어 라인을 그리는 작업, 슬릿작업은 경험이 많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음. 최초 밑작업이기 때문에 그만큼 중요하고 결과에 영향도 크다고 봄.

두번째 채취작업은 상당한 집중력 체력을 요함. 젊은 원장님도 친절하셨고 꼼꼼한 작업으로 고생을 많이 하셨음.

마찬가지로 저녁에 간호사 두분이  슬릿구멍에 모낭을 이식하는 작업도 긴시간 집중력을 가지고 임해주셨음. 간호사 두분이 간호사님들 중에선 에이스이신 것 같았음. 나머지 모낭 분류, 분리 작업하신 간호사님들도 잡담없이 작업에 몰두하였음.

전체적으로 좋은 인상을 많이 받았고, 그만큼 결과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함


# 뉴헤어 선택이유

최종적으로 두곳을 선택해서 상담을 각각 받으러 갔음. 여기 원장선생님은 상냥하게 말씀하시면서도 길지않고 필요한 것만 상당히 심플하게 답변을 함. 헤어라인 디자인도 뚝딱 그려서 보여주셨음. 

중언부언 하지는 않았는데 실력에 자신감이 있어보였고, 뚝딱 하는 동작들이 긴 시간 경험에서 나오는 것처럼 느껴졌음. 상담실장님과 또 몇가지 질의응답 마무리하고 집으로 내려가는 동안 결정하게 됨



# 수술시,수술후 챙겨야할 팁 몇가지

긴시간 가만히 있어도 상당한 체력이 소모되기 때문에 아침은 든든하게 먹고 가는 것이 좋다. 나오는 점심 샌드위치도 남기지 말고 다 먹을 것

수술후 모자는 쓰지못한다고 보면된다 거리에서 쪽팔림을 경험하고 싶지 않다면 후드티를 꼭 지참할 것

지방에서 왔다면 예약해준 숙소를 가게 되는데 가깝다고 걸을 생각하지말고 택시타고 가자. 체감상 안드로메다처럼 멀게 느껴진다

마취는 생각보다 아프지 않다. 참을만 했다. 마취가 풀리고도 큰 통증은 느끼지 못했다. 다만 마취하면 머리통 감각이 없어져서 내 머리가 내 머리처럼 안느껴질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