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은 최종 결과가 1년 후에나 최종 확인이 되기때문에 심고나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술 후 자신의 상태를 회원들에게 진단받고 수술 후 관리나 사례별 생착, 추가 보완 방법을 카운셀링 받는 공간입니다.
모발이식 관련 의사들도 케이스를 공부하기 위해 방문 하는 이곳, 전세계에서 가장많은 임상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준비중인 누군가에겐 가치를 표현할 수 없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겨주신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술 후 포토자료를 남기는것은 '환자 힘'이기도하며 향후 예상할 수 없는 수술결과에 대한 강력한 보험입니다.
(TEPE 모발이식센타 1~22일째) 망사모자 및 진행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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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방식
비절개
이식량
4100모
(2050모낭)
수술경과일
22일
연령대
비공개
수술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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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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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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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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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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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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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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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사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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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사모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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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사모자3>
●모발이식 후 날짜별 변화일기 ●
(1일째부터 22일째까지)
수술 첫날(1일째)은 삭발 후, 뒷머리 오른쪽 절반에서 2050모낭을 축출하여 전면부 이마라인부터 뒤로 약 10cm 뒤까지 빼곡이 밀도보충 및 비어보이는 자리가 없도록 모발이식을 하였고. 수술 둘째날(2일째)은 첫날과 마찬가지로 뒷머리 왼쪽 절반에서 2100모낭을 축출하여 TOP POINT (두상 상부) 부분을 빼곡이 비어보이는 자리가 없도록 모발이식을 하였다. 3~4일째 되는 날은 모든 수술을 마친 후 놀란 피부를 진정시키고 휴식을 취했다. 5일째에는 모발을 이식한 자리에 생긴 피응어리(파딱지)들을 처음으로 한번 씻어냈다. 병원에서 제공하는 로션을 모발이식부위 전체에 듬뿍 붓듯이 적셔 1시간이 흐른 후, 마찬가지로 병원에서 제공하는 샴푸를 손으로 비벼 거품을 충분히 낸 후 머리에 비비는 것이 아니라, 그냥 꾹꾹 누르듯이 스며들게 한 후 샤워기의 조작을 갈라지는 물살이 아닌 수도꼭지처럼 뭉퉁하게 나오는 물살로 변환시켜 머리쪽으로 대고 물을 튼 후 떨어지는 물살이 바로 머리에 부딪히게 하는 것이 아니라 떨어지는 물살 바로 아래에 손바닥을 받쳐 마치 손바닥에 막힌 물이 갈라져 떨어지게 만든다. 그렇게 떨어지는 물 덩어리들의 힘으로 로션,샴푸,피응어리(피딱지)들이 씻겨나가게끔 헹군 다음 수건을 그 부위에 펼쳐 덮고 꾹꾹 눌러서 닦는 방식을 취했다. 6일째는 이식한 모발이 생착(기존 두피에 이식한 모낭이 자리를 잡는 것)을 시작하는 시기라 하여 더더욱 조심해서 샴푸하고, 너무 덥거나, 춥지 않도록 자리를 자꾸 옮겨다니며 환기를 시켜주었다. 추운 자리에서는 잠시라도 모자를 10분이라도 써 주었고(망사모자), 더운 자리(난로 등)에서는 되도록 난로에서 멀리서 불을 쬐었다. 무엇보다 모발이식한 부위에 열이 가지 않도록 하려고 애썼다. 7~9일째는 손으로 이식모들을 살짝 대어보니 마치 철송곳들처럼 빳빳하게 서 있는 것이 아마도 아직 떨어지지 않은 피딱지들이 이식모들의 뿌리 근처에 달라붙어 있어서 마치 본드로 붙여놓은 머리카락들처럼 단단한 것 같았다. 저녁에는 더욱 조심히 로션으로 불려 샴푸하였다. 생착이 본격화되는 시기라 들었기 때문이다. 10~12일째는 샴푸를 하는데 깜짝 놀랐다. 샴푸후 세면대에 고인 물 위에 머리카락들이 여러개 빠져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금방 안심했다. 집어서 살펴보니 그 뿌리 쪽에 모낭은 없었다. 그냥 머리카락만 있었다. 이것들은 자신이 달고 있었던 모낭을 내 두피에 좋게 생착시키고 자신들의 할 도리를 다한 고마운 이식모들이었던 것이다. 이제 생착이 본격화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새벽녘에도 비슷한 경험을 했는데 잠결에 간지러워 무심코 머리를 긁어버린 것이다. 깜짝놀라 일어나 잠이 덜 깬 눈으로 불을 켜고 울고싶은 심정으로 베개 위에 내가 긁어서 떨어진 피딱지들과 함께 떨어져버린 이식모들을 보고 정말 속이 상했다. 그 수가 몇 개든간에 얼마나 먼 곳에 가서 그 고생을 하고 심어온 것들이 나의 부주의로 버려졌나 싶어 울고 싶었다. 하지만 이것들도 찬찬히 살펴보니 그 끝에 모낭이 없었다. 안도의 함숨을 쉬었다. 이것들도 모낭은 생착시켰으나 내 두피에 조금 더 머물다가 나오려고 했는데 성질 급한 내 손가락 탓에 미리 뽑혀 나와버린 셈이었다. 미안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빨리 생착되어 준것에 감사했다. 13일째는 머리를 감을 때마다 이식모들이 눈에 띄게 빠지기 시작하였다. 거울에 가까이 가서 살펴보니 멀리서 볼 때는 보이지 않던 빈자리들이 드문드문 보였다. 하지만 걱정은 되지 않았다. 어차피 빠질 이식모들은 빨리 빠져나가야 그 자리에 새싹같은 새 모발들이 자라날 테니깐. 14~15일째는 이식모들의 50%가량이 빠져나간듯 보였다. 이제는 가까이 거울에 가서 비춰보면 정말 빈자리들이 확연히 늘어나 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멀리서 보면 이식한 부위 전체가 약간 발그레한 색상을 띄고 있어서 마치 모발이 가득 차 있는 것처럼 보였다. 16~18일째는 머리를 감을 때 이식모 빠지는 것이 조금 줄어들었다. 왜 그런가 하고 아무리 거울로 머리를 살펴보아도 알 수가 없었다. 바닥에 신문지를 깔고 수건으로 살짝 털듯이 머리를 말려보아도 신문지 위에는 이식보들이 별로 떨어지질 않는다. 이제 빠질 이식모들은 거의 다 빠진건가? 이식한 모발이 다 빠지는 것은 아니라 들었다. 대다수 빠지고 다시 나지만 어떤 것들은 그대로 자라난다고도 들었다. 기간으로 봐서는 생착은 완전히 다 된 상태라고 봐도 될것 같다. 이제부터가 문제인데 이 모발들이 잘 자라도록 어떻게 돌봐준다?... 19~21일째는 아침에 머리를 감고 말리다가 신기한 것을 발견했다. 멀리서는 잘 보이지 않지만 가까이 가서 거울을 통해 보니 이식모들이 빠졌던 빈자리속이 까만 색인것들이 눈에 띄었다. 그냥 빈 자리가 아니고 꼭 올챙이가 막 알에서 부화하기 전같은 느낌이었다. 마치 개구리 알을 보면 그 안에 까만 것이 들어있고 밖은 하얀 알처럼 되어 있는 것 같이 이미 이식모가 빠져버린 빈 땅에 이제 곧 나오려는 머리카락들이 숨어있는 듯 그냥 까만 구멍들이 보였다. 마치 바늘 끝으로 먹물을 직어 하얀 종이에 찍어놓은 것같은 구멍들이 여러개 보였다. 그리고 그 옆으로 가서 거울로 비춰 살펴보니 내 짐작대로 여러가닥의 자잘한 솜털같지만 색깔은 까만 새끼 머리카락들이 몇몇 자리에서 자라 있었다. 신기했다. 대부분의 머리카락들은 한 1~2달 후에나 제대로 나오겠지만 성급한 녀석들인지 이 놈들은 먼저 고개를 내밀었다. 하지만 이 몇 안되는 새싹들이 내게 희망을 주었다. 난다~! 난다~! 진짜 난다~!!!!!!! 22일째인 오늘은 피딱지는 이제 다 떨어진것 같아서 로션은 하지 않고 그냥 샴푸만 했다. 이식부위가 군데군데 가려워져 톡톡 때리듯이 두드렸다. 뒷머리와 옆머리는 제법 많이 자라난것 같은데 이식부위는 일단 빠진 다음 나기 때문인지 전체적인 머리 상태는 마치 철이가 태권V의 머릿속으로 들어가기 위해 태권V의 머리가 개방되었을때처럼 내 두상도 앞쪽은 낮고, 옆과 뒤쪽은 약간 까뭇까뭇한 상태다. 특히 앞쪽 이마라인을 중심으로 자주 많이 가렵다.
그리고 위 사진 중 모자사진은 내가 모발이식을 마치고 지금 내 사업장으로 돌아와 생활하면서 직장에서 하루 약 8시간 착용하고 있는 자체 제작 모자다. 경비원하시는 형님의 모자를 하나 얻어 앞창은 짧게 잘라내고, 위 망사부위는 덧붙여서 환기가 잘되게 했으며 남들이 밖에서 볼때는 모발이식부위가 쉽게 눈에 띄지 않도록 만든 모자다.
혹 모발이식을 하고자 하는데 수술 후 직장으로 복귀할 때 삭발한 모습이라서 걱정이 되시는 분은 나같이 망사모자를 사용하면 아무 염려 없을 듯 싶다. 머리가 자랄동안 수술 부위가 커버도 되고, 환기도 잘 되니 일석이조 아닌가.
나 또한 수술 전 이 부분이 가장 걱정되어 수술을 미루어왔던 터라 이 모자 하나로 내 고민이 수월하게 해결되어 많은 분들에게도 권하고 싶다.
밀폐모자가 아닌, 망사모자를 말이다.
한달정도 후에 다시 한달동안의 진행후기를 올릴 예정이니 참조 바랍니다^^
모든 수술사례는 해당병원의 지원이나 편의를 제공 받고 특정병원에 유리하게 작성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모든 성형수술은 예상치 못한 부작용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참고 자료로만 활용바랍니다. 본 게시물의 법적 권리와 책임은 게시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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