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은 최종 결과가 1년 후에나 최종 확인이 되기때문에 심고나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술 후 자신의 상태를 회원들에게 진단받고 수술 후 관리나 사례별 생착, 추가 보완 방법을 카운셀링 받는 공간입니다.
모발이식 관련 의사들도 케이스를 공부하기 위해 방문 하는 이곳, 전세계에서 가장많은 임상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준비중인 누군가에겐 가치를 표현할 수 없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겨주신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술 후 포토자료를 남기는것은 '환자 힘'이기도하며 향후 예상할 수 없는 수술결과에 대한 강력한 보험입니다.
모발 이식 과정 기록 [참닥터/M자&정수리/절개&비절개(복합)/5,500모] ※ 계속 수정/업뎃
이 게시판은 모발이식전병원 브랜드 등록 병원을 우선 노출하고 기타에 나머지 병원이 리스트됩니다.
게시물 노출순서가 추천이나 인기 게시물을 의미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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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방식
복합
이식량
5500모
(2750모낭)
수술경과일
3일
연령대
40대초
담당의
김주용 원장님
수술 만족도
5.0
수술범위
M1형
A형
40대 초반의 남성입니다. (M1, 정수리)
부모님 두 분은 모두 모발이 풍성하십니다.
태어날 때부터 숱이 적었으며, 비를 맞으면 생쥐처럼 안이 보이는 편이었습니다.
20살 이후부터 반곱슬로 변하기 시작, 숱이 없고 머릿결도 개털이 되어 헤어 관리의 어려움으로 펌을 하기 시작.
갈수록 머릿결은 상하고 30대 초반부터 모자를 쓰기 시작.
두피 관리를 하지 않았으며 10년 넘게 외출 시 모자를 착용. (결혼식, 장례식 포함)
탈모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은 알았으나 탈모 약에 대한 존재를 몰랐고,
어느 날 문득 화장실 거울 앞에서 두상 라인이 훤히 비치는 것을 본 후 사태의 심각성을 확인 후
★모발 이식을 결심!★
탈모관련 카페(이마반, 대다모)에 가입 후 탈모 약과 모발이식에 대해 공부.
탈모관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 2021년 6월 23일(수)
- 동네 피부과 방문 (아보다트 1달치 3만원, 동성 미녹시딜)
'프로페시아'와 '아보다트'는 테스토스테론이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으로 변환되는 것을 막아주는 약입니다.
테스토스테론이 DHT로 변환될 때 작용하는 효소가 5알파 환원 효소이다.
테스토스테론 >>> DHT
↑
5알파 환원 효소
↓ ↓
1형(M자) 2형(정수리)
↑ → ↑
(아보다트) (프로페시아)
※ 본인은 중증 탈모 단계로 진단. M자가 올라가고 있고, 그 중 정수리 탈모가 심함
1형(M자), 2형(정수리) 모두 관리 가능한 아보다트로 선택.
● 2021년 6월 24일(목)
- 아보다트 복용 첫 날. (아침 10시 알람/매일 복용)
※ 약 복용
1주 일차(성욕 감퇴, 발기력 떨어짐) > 2주 일차(무쾌감 사정 증상) > 4주 일차(성기능 회복) >
3개월 정도 복용 후 수술 > 수술 이후 일주일 3회 복용으로 변경(일, 화, 목 저녁8시쯤 복용)
● 2021년 6월 26일(토)
- 미용실에서 촬영
● 2021년 7월 3일(토)
(1) 모재성 10시
(견적 내용 : 2,300모낭/비절개/전체삭발920만원>상담 당일 선금(예약금) 10~20만원 걸고 예약시
견적 수술비용 860만원(현금 결제시 할인)/모발이식 최초 환불제도시행/고밀도이식/EGF토닉 무료증정)
※ 상담 무료
(2) 참닥터 오후 1시 예약
(견적 내용 : 5,500모/혼합[절개:3,500, 비절개:2,000]/견적 0만원 [예약금50만원]현금 결제시 할인)
★ 쪽지 주시면 바로 가격 정보 알려드리겠습니다.
※ 1~2주동안 이마반, 대다모에서 나에게 맞는 병원 리스트뽑고 두 곳을 최종 결정.
(선정 기준 : 개인적인 의견 > 모재성 M자 라인 잘함, 참닥터 정수리 가장 잘함.)
※ 2021년 9월 13일(월) 수술 날짜 확정.
- 선금(예약금) : 50만원 + 잔금 : ★ 쪽지 주시면 바로 가격 정보 알려드리겠습니다.
※ 선택 기준 : 원장님의 수술에 대한 자신감(생착률 90%이상, 동반 탈락x), 참닥터의 서비스와 친절함.
●2021년 9월 13일(월) 수술 당일!
오전 9시 도착 (옷 갈아 입고 촬영, 디자인, 이식 후 사용할 제품 상담 등) >
오전 9시 30분 (수술방으로 이동/수면 마취/국소 마취/모발 채취) >
오후 2시 20분 (깨어나니 2시 30분 가까이 지남) > 몸을 일으켜 대기방에서 1시간 정도 대기 (모낭 선별 중)
오후 3시 30분 (모발 이식하러 다시 수술방으로/정신은 깨어있어서 원장님과 대화하며 진행)
오후 7시 30분 (수술 종료) 실제 이식 모수(5,735)
* 약 5일치 처방
- 세균감염증치료제 (항균작용을 통해 각종 세균감염증을 치료
- 위산과다증약 (위산 분비를 억제함으로써 각종 위산과다증상을 개선)
- 소염진통제 (염증을 완화시키고, 통증을 해소)
5일치 18,590원
※ 잠들기 전 병원에서 준 끈으로 손을 반드시 묶고 목 쿠션을 사용하여 잠든다.
- 모발이식 수술 후 주의사항
(1) 수술 후 15시간 동안 딱지가 생성됩니다. 안정을 취하셔야 딱지가 더 단단히 굳고 안정적인 생착이 가능합니다.
뜨겁고, 매운 음식은 섭취를 삼가주세요. 고개(목)를 숙이지 말고 허리를 굽혀주세요!
★ 절개부위가 벌어질 수 있으므로 고개를 숙이지 말것!
(2) 수술 후 3일간은 두피의 미세혈관이 모낭에 연결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식부위를 절.대! 만지지 마시고,
안정을 취해주세요. 이후 7일까진 피부가 아무는 기간 동안 관리에 주의 해주세요.
(3)"채취" 부위에 출혈이 있을 경우 수건을 말아서 출혈 부위를 10분 정도 꾹~ 눌러주시면 지혈이 됩니다.
(4) 처방약은 수술 다음날부터 약사의 지시에 따라 복용하며, 타이레놀(8시간 간격으로 두알씩!)은 "필요시" 복용하시면 됩니다.
수술 다음날 채취 및 이식부위 확인과 샴푸를 진행하며, 이후 9일간의 샴푸 및 관리법을 안내합니다.
(5) 채취부위(후두부)는 샴푸 후 아침/저녁 2번 베타딘으로 소독을 하셔야합니다. 이식부위는 절대 만지지 마세요!
(6) 수술부위는 감염에 쉽사리 노출 되므로, 먼지나 애완동물의 털 등을 조심하시고, 10일의 생착 기간동안에는
모자, 후드티 등의 착용은 불가함을 알려드립니다.
(7) 수술 후 2주까지 술, 담배, 헤어컷, 왁스, 스프레이, 모자, 가발 착용 등이 "불가하며", 5일 후부터 가벼운 유산소 운동이 가능합니다.
근력운동, 사우나, 염색, 퍼머 등은 "한 달 후부터" 가능 합니다.
(8) 수술 후 상처가 아물면서 이식부위나 채취부위가 많이 가려울 경우, 지르텍을 " 취침전에" 복용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낮에 복용시 졸릴 수 있으므로 주의해주세요.
(9) 수술 후 10일차부터 두 달까지는 이식모가 빠지는 시기입니다. 이식모가 빠지고 자라나는 과정에서 모낭염이 발생합니다.
"심한 모낭염, 장기간의 모낭염"은 생착율을 저하 시키므로 치료가 필요합니다.
(10) 수술 후 3개월 이상 지난 시기에 보이는 짧은 머리카락은 "박힌모"가 아닐 수 있습니다. 빠졌다가 자라기 시작하는 짧은
모발일 수 있으니, 절대 억지로 뽑지 마세요!
(11) 수술 후 1년 이내 가을과 봄철엔 환절기성 휴지기탈모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정수리탈모, 여성 탈모 밀도 보강 수술의 경우,
휴지기탈모가 겹치면 최종 확인시간이 1년 이상 필요합니다.
(12) 생착스프레이는 첫 샴푸후부터 1~2시간에 한번씩 이식부위에만 도포! (소진시까지 사용)
★ 잠들기 전 손을 반드시 끈으로 묶고 자도록한다.
●2021년 9월 14일(화) 수술 1일 차
- 수술 후 첫 샴푸 (*병원 방문)
- 저녁 셀프 소독 시작.
- 원장님께 질문
내용 :
(1) 5,500모 하기로 했는데 몇 모정도 심었는지? (5,735모)
(2) AS는? (5,500모를 심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모수가 올라오지않았을때는 AS를 해준다.)
※ 다만, 만족할 정도의 수준에서 추가로 진행하는것은 '보강'을 하는것이기에 다시 견적을 잡는다
(3) 탈모약은? (M자와 정수리가 문제이기때문에 '아보다트'는 유지하고 매일 먹던 약을 주 2~3회로 줄인다.)
(4) 약 먹기 좋은 시간은? (아침이나 낮에 약을 복용하면 12시간후인 저녁에 아무래도 성기능에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낮보다는 저녁에 약을 복용 하는 것이 좋다.)
●2021년 9월 15일(수) 수술 2일 차
- 셀프 샴푸
(이식부위에 자극이 가지않도록 거울을 보면서 샤워기 약한 수압, 미지근한 물로 이식 부위를 충분히 적셔준다. >
샴푸를 폼/거품 형태로 만들어 이식부위/봉합 부위에 올려둔다 > 처음과 같은 방식으로 이식부위와 봉합부위에 자극이 가지않도록
샤워하면서 함께 씻어준다.)
- 셀프 소독 (아침, 저녁)
●2021년 9월 16일(목) 수술 3일 차
●2021년 9월 17일(금) 수술 4일 차
- 손을 제대로 묶지 않아서 잠결에 3번 쓰다듬었음.
- 이식부위 간지럽기 시작함.
●2021년 9월 18일(토) 수술 5일 차
- 실밥 절반만 제거 (*병원 방문)
●2021년 9월 24일(금) 수술 11일 차
- 실밥 모두 제거 (*병원 방문)
- 첫 지문 두피 샴푸 (이식 수술 이후 처음으로 병원에서 채취부위, 이식부위 모두 손가락 이용하여 샹푸)
※ 전날 10일차 까진 집에서 거품/폼 올려놓고 5분 후 물로 씻어냄
- 수술 후 2주가 되려면 3~4일 더 있어야 하지만, 생착이 잘 되어 모자 사용 가능, 후드 사용 가능.
- 최대한 4주까지는 폼으로 계속 샴푸 할 것.
- 첫 두피 샴푸 후 머리카락 엄청 빠짐.
- 아보다트 일주일에 3회(일, 화, 목)로 변경한 지 10일차 > 경과 지켜보면서 머리카락 많이 빠지면 다시 매일 1알씩.
●2021년 9월 25일(토) 수술 12일 차
- 암흑기가 온 걸까요?
병원에서 24일 첫 지문 샴푸 > 25일 집에서 혼자 지문 샴푸 후
듬성 듬성 빈 공간 발생... 밀도가 이렇게 엉성했었나? 싶었는데~ 아~ 이런게 암흑기인가 라는 생각이 드네요.
●2021년 9월 29일(수) 수술 16일 차
- MMX 관리 (두피관리 프로그램) 1회차 (한 달에 한 번)
두피 상피층에 미세한 주사를 이용해 모낭 강화인자를 주입하는 방식으로 두피의 피하지방층에 성장인자 및
콜라겐 형성으로 직접적인 모낭 강화 효과와 모낭세포의 활성화를 촉진시키는 방법.
※ MMX 관리를 받는다고 없던 머리카락이 자라나는건 절대 아니다. 다만 이식모가 생착 후 안정적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관리인건 사실. 3~4회 정도 받을 계획.
- 원장님 상담 내용(처음으로 지문 샴푸 후 발견된 듬성 듬성한 밀도 관련 상담) : 사람마다 다르긴 하지만
11일차에 암흑기가 나타나진 않고, 제가 타고나길 숱이 적고 모발이 가늘고 얇아서 굵은 모발을 가진 분들에게 비해서는
머리가 가늘기 때문에 아무래도 밀도가 낮아 보일 수밖에 없음. 그리고 이식한 모발의 길이가 짧은 상태라서 두피 라인이
아직까진 보일 수밖에 없음. 너무 예민해질 필요 없다! 믿고 수술했고, 수술은 잘 되었으니, 일단 최대한 릴랙스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경과를 지켜보자!
- 다른 병원에서 수술한 분들과 다르게 개구리알 같은 딱지는 생기지 않는다.
더군다나 모발이 가늘고 얇기 때문에 수술한 이후 1~2일 지나고도 수술한 자국? 티가 나지 않아서 오히려 불안했지만
병원에서 저와 비슷한 케이스의 수술하신 분들의 상태를 사진으로 직접 보니 저와 비슷하여 안심할 수 있었음.
※ 저는 1차 이식 후 1년 뒤, 2차 이식(보강)할 계획이고, 마무리로 부족한 부분은 문신을 할 생각입니다.
●2021년 10월 1일(금) 수술 18일 차
- 아직 딱지가 남아있어서 샴푸시 최대한 미지근한 물로 충분히 적셔준 후에 거품내어 지문 마시지.
- 몸살 감기 걸렸을 때 머리카락만 스쳐도 얼얼하고 으스스한 느낌이 드는데, 수술 후 채취부위와 이식부위가 여전히 그러하다.
몇 달은 지속될 듯함. 아직도 잘 때 채취부위에 베개가 닿는게 아프고 신경쓰여 잠을 설치고, 자고 나면 채취 부위가 땡기고 조금 얼얼하고 아픔.
●2021년 10월 4일(금) 수술 21일 차 (3주차)
- 미용실 첫 방문 (커트)
이식 수술 후 3주 만에 처음으로 미용실 방문. 빗질 조심조심 부탁드렸고, 커트 후 샴푸하지 않고
집에 와서 직접 했습니다. 아직까진 조심조심하고 싶네요.
- 며칠 전부터 머리 감고 수건으로 머리를 꾹꾹 누르며 털어주고 수건을 보면 머리털 끝에 하얀게 없는 짧은 이식모들이
3~5개 정도 묻어 나옴. 이식모들이 한 번에 빠지는 것도 아니고 몇 개씩만 빠져나오니 기분이 좋지는 않음.
- 현재 외출 시 모자 쓰고 다니고 있음. (볼캡은 두피를 답답하게 만들어서, 공기 잘 통하는 큰 모자나 벙거지가 좋음)
- 가까운 근처 마실 갈 때는 모자없이 나감.(당연히 머리숱이 적고 비어 보이니 남을 의식하게 되지만 모든 걸 내려놓고
맘 편히 지내려고 노력 중)
●2021년 10월 8일(금) 수술 25일 차
- 지인의 꼬임으로 둘이서 술(음주) >소주 3병 마심 > 혼자 생맥주 500 한 잔 추가로 마심.
- 수술(9월 13일) 하기 한두 달 전부터 매주 마시던 맥주를 안 마심.
- 역시 술을 마시니 담배가 생각났는지, 무니코틴 액상 몇 번 피고 다시 생각이 안 나서 안 핌.
●2021년 10월 13일(수) 수술 30일 차
- 항상 앞머리가 비어 보여서 커버하기 위해 윗머리 뒷머리 길러서 영혼까지 끌어모아 앞으로 내렸었는데~
지난주 커트할 때 일반적인 길이로 다 잘라낸 상태였기에 부담스러웠지만 일주일이 지나니 지금이 훨씬 자연스럽고
가까운 거리나 나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만날 때는 모자를 쓰지 않고 나가게 되었다.
약속이 있거나 지인들 만날 때는 아직 모자를 사용함.
- 수술 후 아보다트를 일주일에 3번(일, 화, 목 저녁 8시) 복용했었는데, 계절 탓인지 최근 2일 정도 머리가 부쩍 많이
빠지는 것 같아서.. (5일 전 마신 술 때문에? 음.. 아닌듯~ 그러면, 계절 탓?)
일주일을 더 지켜볼까 하다가~ 더 빠지기 전에 약 먹는 횟수를 다시 조금 늘렸다.
일주엘에 5번(일, 월, 화, 수, 목) 주말 피하고 이렇게 5번 복용 중 > 12일(화) 어제부터 먹기 시작했고,
상황을 지켜보면서 더 이상 빠지지 않는다면 기간을 두고 중간 (화요일) 하루 정도 빼고
4회 복용으로 변경할 생각 있음.
- 안 먹고 있던 영양제와 판토모나 탈모 약까지 회수를 늘려서 그런지 모르겠으나,
얼굴에 모기 물린 것처럼 트러블이 올라온다. 약 과다 복용할 때면 늘 있는 일.
이렇게 몇 주 있다 적응되고 없어진다.
- 머리 감은 후 머리에 심었던 1.5cm 정도 되는 이식모들이 전(4~5개)보다 많이 빠진 걸 느끼게 된다.
현재는 눈에 보이는 것만 10개 내외.
- 심리적일 수 있겠지만 이미 밝은 곳에서 내 모발 상태를 확인했기에 이식수술을 받았다.
이제 암흑기가 시작될 것이고, 이미 시작되었을 수도 있다.
환자도 병원 측도 모두 최선을 다하여 수술했다. 그러니 계속 머리 상태 확인하면서 수술이 잘 됐다! 안 됐다!
생각하고 초조해할 필요 없다. 돌이킬 수 없다. 믿고 기다려야 한다.
그러기 위하여 조명 불빛을 종이나 한지 같은 걸로 막아서 은은하게 만들었다.
거울을 봐도 비치는 부분이 많이 보이지 않아서 심리적으로 위축되거나 불안함이 많이 사라졌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지인들을 만날 때는 모자를 쓰지만, 전혀 모르는 사람들, 모르는 곳에 갈 때는
당당히 모자를 벗고 간다. 이런 조명 아래에서 거울에 비친 내 상태를 볼 때는 심하게 갈라져 보이지도 않는다.
(심은 부분들이 빠졌다고 해도 라인이 남아 있으니 이식하기 전보다는 모자 벗고 다녀도 자연스럽다.
메인으로 정수리 하면서 m자 라인도 얼추 심었으니 머리를 끌어모아 비어 보이는 앞머리 가리기에 급급하여 내리지 않고
자연스럽게 가르마를 타본다~ 이마를 내놓고 밖으로 나가본 게 20년 만에 처음인듯하다.. 집 앞이라도 모자를 벗으니 정말 좋다..)
물론 예전 같은 불빛에서 상태를 본다면 당연히 모든 게 명확히 드러나겠지만,
지금은 내 스스로 안정을 찾고 마인드 컨트롤을 해야 한다. 굳이 자극받을 필요 없이 맘을 비워야 한다.
제가 하고픈 말은.. 암흑기 기간 동안이라도 조명을 좀 어둡게 해서 너무 적나라하게 내 상태를 들여다볼 필요 없다는 것!
몇 달간이라도 그것을 잊고 다른 일에 집중해 보자!
★ 이식수술 1달 차인 오늘 병원에 갔어야 하지만, 개인 스케줄 사정상 토요일에만 병원에 방문해야 하고
병원과도 스케줄을 맞춰야 해서, 지난 9월 29일(수) mmx 관리 1차 받은 후
한 달 후인 mmx2차 받을 10월 30일에 방문하여 관리 및 촬영을 하기로 했음.
병원에서의 촬영 이외에 개인적으로 찍은 변화 과정 사진을 계속해서 올리고 싶지만
대다모는 사진 파일을 10개까지만 올릴 수 있기에 한계가 있다. > 현재 파일 7개 까지 올려둠 (파일 3개 더 올릴 수 있음)
※ 병원 촬영은 기본적으로 올리겠지만, 개인적으로 촬영한 핸드폰 컷도 묶어서 모음 편집하여 올리겠음.
●2021년 10월 15일(금) 수술 32일 차 [약 복용:114일 차]
- 오늘 머리 감고 샴푸로 꾹~꾹~ 눌러서 물기 제거한 후에 수건을 보니
1.5cm 정도되는 이식모들이 15개 정도 기존 모발 10여 개 정도 붙어 있었고,
드라이한 후에 바닥에 떨어진 것과 머리 감을 때 샴푸 시에 떨어졌을 것으로 예상되는 머리카락
포함 총 100개 가까이는 떨어진 것 같음. 여태 이렇게 많이 떨어진 적이 없었다.
심호흡하고 이렇게 된 이상 분위기 전환이 필요하다. 탈모에 좋지 않겠지만,
예쁜 한정판 프렌치 아뜰리에 잔에 블랑을 따라 한 모금 입가심하고, 코젤 다크 전용잔에 시나몬을 묻혀 또 한잔하며
릴랙스해야겠다. 교촌 레드 오리지날도 추가+
●2021년 10월 17일(일) 수술 34일 차 [약 복용:116일 차]
-15일(금) 엄청 빠졌었는데, 어제인 16일(토), 오늘 17일(일)은 머리 감고 수건에 머리카락이 거의 묻어있지 않았음.
15일이 100개가 빠졌다면 16, 17일 양 이틀간은 30여개 빠짐.
- 탈모 약 처음 시작할 때 함께 먹었던 '판토모나' 영양제 중단함.
(처음부터 판토모나를 먹을 때 얼굴에 모기 물린 것처럼 올라오고 알레르기반응이 있었음. 판토모나는
찾아본 탈모 관련 영양제 중에 가장 가성비 영양 성분 비율이 좋은 상품이었는데, 3개월 만에 중단하게 되어 아쉽다.)
- 이제 30일(한 달) 차 좀 넘었는데, 음주(술)> 맥주로 15일(금) 5캔, 16일(토) 3캔 마셨음.
●2021년 10월 20일(수) 수술 37일 차 [약 복용:119일 차]
- 모자 없이 낮에 외출/익숙해지기! (현재 재택 근무중)
10년 모자인생 *처음으로 낮에 모자없이 대중교통타고 이동하여 4시간정도 일보고 돌아다님.
아무도 모르는 사람들이라 창피함이 없었음. (머리 상태는 이식모들 많이 빠져서 가르마쪽 휑~하니 비어보이는 상태)
- 맥주 4캔 마심. (수술 후 2달까진 자제하려했는데.. 일단 기록.)
●2021년 10월 23일(토) 수술 40일차 [약 복용:122일 차]
-보지 말았어야 할 거울을 보고야 말았다!
모발이식을 했던 건지?? 안 했던 건지??? 알 수 없을 만큼
내 상태는 최악이다....
듬성듬성... 가르마 라인이 다 비어있다...
이게 암흑기인 거라면 정말 다행일 텐데.........
이건 그냥 탈모인 원래 내 머리인 것 같아서 뭔가 불안하고 답답하다...
내 탈모 정수리, m자에서 분명 5,500모 이상을 심었으니,, 지금은 암흑기라 다 빠진 거고,,
다시 자라나서 이 정도로 비어 보이지 않을 거야... 의심하지 말자.. 믿자.. 근데 이건 너무 심하네..
후... 스트레스.. 맥주 4캔 마심;
암흑기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 했건만.. ㅋㅋㅋ 결국 꼭 스스로 시행착오를 겪어봐야 아는구나..
근데 솔직히 반복해서 말하지만 이게 내 리얼한 감정이다.
이게 진짜 암흑기인 건지... 원래 이런 건지... 이식이 잘 안돼서 그런 건지...
감이 안 온다... 다들 암흑기 때 절망을 많이 하던데.. 나도 그런 거겠지.. 하고 일단 넘어가 보자!
●2021년 10월 30일(토) 수술 47일차 [약 복용:129일 차]
- 한 달 반 정도 되었고, 머리가 초반처럼 많이 빠지진 않는다.
저녁에 머리 감고 수건으로 털면 예전에는 수건에 머리카락이 많이 빠져 묻어있었는데,
눈에 몇 개 보이지 않는다. 샤워 후에는 꼭 배수구? 수챗구멍을 휴지로 닦아주는데
거기서도 머리카락이 5~6개 안쪽 오늘은 1~2개 정도로 나온다.
드라이 후에 바닥에 떨어진 머리카락을 박스 테이프로 수거하는데 5~6개 안쪽으로
붙는다. 이렇게 눈에 보이는 머리카락이(저녁 샤워 후) 10~15개 안쪽이고 그중에 이식모는 4개 정도?
- 잊고 지냈었는데 후두부 채취부위의 통증? 뭔가 띵~하고 분리된 느낌? 그게 몇 주 전부터 많이 없어졌다.
그런데 아직도 작은 딱지 같은 게 붙어있기도 함.
- 오늘은 6번째로 병원 가는 날
MMX 관리 (두피관리 프로그램) 2회차 (한 달에 한 번)
- 원장님 면담
(한 달 반 정도 되었고, 처음보단 덜 빠지지만 아직도 이식모가 조금씩 빠지고 있는 중인데,
이식한 부위에 새로운 머리카락은 언제부터 자라는지? 그리고 새로 나오는 모발의 굵기 정도는 어떠한지? 여쭤보았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평균적으로 3개월~ 혹은 6개월부터 머리가 나오기 시작하고, 까슬한 굵기가 아닌
솜털 형식의 머리로 나온다고 말씀해 주셨다.)
지금은 처음 이식받기 전과 비슷한 상태이겠지만, 과감하게 외출 시 모자를 쓰지 않고 나가고 있다.
위에서도 계속 말했지만 더이상 감추거나 숨기며, 스트레스 받지 말아야한다.
이젠 정말 받아들이고, 모르는 사람들부터 시작해서 하나둘씩 나의 현재 상태를 조금씩 보여줄 필요가 있다.
그렇게 익숙해져야 내가 살아갈 수 있다. 그래서 마음이 많이 편해졌다.
정말 내 상태를 보여주기 싫은 사람들(10%) 정도 빼고는 90%에게 그대로 노출시키고 있다.
오늘도 해축보면서 치맥을 해야겠다. 2달 차까진 음주하지 않고 이후부터 하려 했는데, 몇 주 전부터
계속 마시고 있다.
※ 병원에서 한 달 사진을 찍는 줄 알았는데, 수술 후 3달 사진을 찍는다고 해서
9월 13일에 수술했으니, 12월 경에 찍기로 했다.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다..
※ 참 아쉬운 건, 여기 대다모에서 글을 쓸 때 글(텍스트)과 사진을 조합하면서 제한 없이 네이버 블로그처럼
작성할 수 있다면 더 공감할 수 있는 사진과 동영상으로 내용 정리해서 공유도 하고 나도 나중에 체크할 수 있을 텐데..
대다모는 파일 10개까지 업로드되므로 사진들을 편집으로 모아서(용량 제한 있음) 하나로 만들어서 올려야 함이 답답하고,
글 따로, 사진 따로 올려야 해서 아쉽다. 난중에 블로그 하나 만들어서 포스팅해야겠다.
●2021년 11월 8일(월) 수술 56일차 [약 복용:138일 차]
- M자 라인에 모낭염 1개, 지난 주 1개 총 2개
(음주후에 생기는 것 같음)
- 듬성 듬성이지만 1mm 정도 머리가 올라왔음.
(이식모인가 싶었지만, 이식모는 1cm 정도이고 이건 1mm. 그리고 새롭게 나온 모들 길이가 비슷함.
촘촘하게 나온건 아니고 아직은 듬성듬성... 머리에 신경을 안 써서 몰랐는데 모낭염 제거하려다 보게됨)
●2021년 11월 27일(토) 수술 75일차 [약 복용:157일 차]
- 7번째로 병원 가는 날
MMX 관리 (두피관리 프로그램) 3회차 (한 달에 한 번)
- 이식 후 한 달 이후에 이식모들이 쭉~~~ 빠진 이후로 머리 감을 때나
수건으로 닦고 드라이할 때도 이식모들은 보이지 않고 기존 모발들도 많이 빠지지 않는다.
오늘 MMX 관리해 주시는 선생님께 말씀하시길.. 아직도 빠지지 않은 이식모들이 남아있다고 말씀하셨다.
거울로 상태를 제대로 살피고 싶지만 멘붕 올 것 같아서 거울을 가까이 보지 않으려 한다.
다음 달 이식 수술 후 첫 촬영하는 날 거울을 한 번 들여다봐야 할 것 같다.
- 절개한 후두부를 만질 때 가끔씩 찌릿한 느낌이 아직도 아~~주 가끔 있지만, 회복되는 과정의 일부분이라 실장님께서
말씀하셨고, 원장님 면담은 따로 하지 않았음.
- 이식 수술 받기 전에는 모자를 벗고 외출하는 상상도 못해봤는데,
이제는 지인들 만날 때 빼고는 거의 모자를 벗고 일을하고 사람들을 만나며 외출을 한다.
이제 2달차라 이식모들도 빠져서 수술 전 머리 상태일텐데 어떤 자신감인건지? 아니면 이제 마음을 내려놓아 그런건 지...
또 아니면 거울로 내 상태를 가까이서 살피지않아 얼마나 안 좋아보일지 감을 못잡는건지..
모르지만 아무튼 정말 마음이 많이 편해졌다. 이런 상태에서 정말 이식한 곳에서 머리카락이 자란다면..
정말 신기하고 기적같을 것 같다. 아직 새로운 모가 올라올 시기는 아니라 마음을 비우고 일에 집중하며 바쁘게 살다보면
득모했다고 후기 글 올리는 사람들처럼 나도 그런 날이 올지도 모른다는 기대가 들기도 한다.
- 약은 아보다트 주 5일로 (일, 월, 화, 수, 목) 저녁 7시경에 복용 중.
최근에 머리카락이 정말 많이 안 빠진다. 물론 샤워 후 수챗구멍을 확인해 보면
빠진 머리카락이 있지만 그 수가 정말 적다. 수건에 몇 개 묻어나지도 않고, 드라이 후에도
떨어진 머리카락 수가 아주 적다. 특별한 부작용도 없음.
얼마 전에 주 4일 복용하였더니 머리가 갑자기 많이 빠진 적이 있어서,
당분간은 계속 주 5일 복용 유지할 것임.
- 타고나길 머리카락이 얇다. 약 복용 150일이 넘었지만 머리카락이 굵어지진 않는다.
일단 덜 빠지는것만으로도 감사하다.
●2021년 12월 17일(금) 수술 95일차 [약 복용:177일 차]
- 이식 수술한 지 3달 차 (모발 이식 수술 후 첫 사진 촬영+MMX 마지막 4회차+원장님 경과 관련 예약)
다녀왔습니다. 수술한 지 오래된 듯한데, 이제 겨우 3달 되었네요.
사진 촬영하며 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길
3개월 차에는 처음 수술받기 전과 상태가 같아야 한다고 하셨어요.
그만큼 3달 차는 암흑기 절정을 달리는 시기라
모두 빠져서 수술 전과 동일한 상태가 되는 게 정상이라고요.
이 얘기는 다르게 말하면 수술하면서 동반 탈락이 없었다면
수술 전과 같을 것이고, 동반 탈락이 있었다면
수술 전보다 더~ 비어 보이겠죠.
3개월이란 기간 동안 자연스럽게 빠지는 머리카락들도 있었을 것이고요.
(사진 참조)
사진 촬영 후 마지막 4회차 MMX를 받았습니다.
MMX 간단 설명 : 매드맥스 두피관리 프로그램으로
이식받은 두피 상피층에 미세한 주사를 이용해 모낭 강화인자를 주입하여,
성장인자 및 콜라겐 형성으로 직접적인 모낭 강화 효과와 모낭세포의 활성화를 촉진시키는 방법.
여기 오는 누구나 머리에 진심이죠. 저는 아주 좋았어요!
여유되시는 분이라면 5회 10회! 할인된 가격으로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원장님과 상담도 진행했습니다.
수술 전보다 3개월 차인 지금이 한참 암흑 시기인데도
살짝 차있는 느낌적인 느낌이?? 사진으로 봐도 비교가 됩니다.
역시 이런 부분 때문에 제가 참닥터 김주용 원장님을 선택한 것이죠!
그 이유는 수술이 잘 되어 *동반 탈락이 거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아직도 빠지지 않은 모들이 있는데,
시간이 지나며 빠지는 모도 있고 안 빠지고
그대로 자라는 경우도 있다고 하셨습니다.
3개월이 동안 자연스럽게 빠지는 모들도 있었을 텐데
일단 이 정도를 유지했다는 게 정말 다행이고,
다시 한번 정말 다행스러운 건 동반 탈락이 거의 없었다는 것 ㅠㅠ
정말 병원 선택을 정말 잘 했고 너무 감사한 일입니다.
수술 전에는 맨 머리로 나가는 걸 상상도 못했죠.
제 글을 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수술 이후부터 자신감이 생긴 건지.. 다시 빠지겠지만 심어진 상태라 채워져서 그런 건지~
어쨌든 모자 없이 외출을 하다 보니 익숙하고 자연스러워졌습니다.
음..
그런데 아직도 믿기질 않아요.
정말 이식했다고 새로운 머리카락이 뚫고 나와준다고요???
제발 득모했으면 좋겠네요.
이 암흑시기를 잘 극복하여 득모하는 그날 까지
머리에 대한 신경을 끄고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이제 3개월 후인 2022년 3월 17일에 병원에 방문 예정입니다.
오늘이 2021년 12월 24일 눈이 내리는 크리스마스 이브날 글을 작성하네요.
17일은 너무 바빠서 좀 늦게 후기를 올리네요.
모두 2021년 올해도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이 글을 보는 모든 분들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2022년 3월 14일(월) 수술 182일 차 [약 복용:264일 차]
- 2021년 9월 13일에 수술하여 현재 2022년 3월 14일 *6개월 차!
3개월 차에 비해서 조금 촘촘해진 것 같으면서도 최우선시했던 중앙 정수리 부위가 빠진 것 같기도 하고..
지금 글 작성하는 시간은 4월 26일입니다.
바쁘게 살다 보니 늦었네요.
3월 14일에 사진을 메일로 받아보고 바로 확인을 하지 않았고, 걱정과 두려움도 조금 있어서
사진을 제대로 확인 못했다가 지금 글을 작성하며 처음으로 제대로 봅니다.
수술 후 6개월 차인데.. 암흑기가 있을까요? 동반 탈락이 일어난 건지.. 암흑기라서 빠진 건지..
이제 6개월 차면 모든 단계는 끝났다고 봐야할텐데..
4개월 후에 찾아뵙기로 했는데 조금 더 일찍 가서 상담을 해봐야겠어요.
다음번에 가서 사진을 찍으면 정확히 알 수 있겠어요.
그리고 아직은 미혼이지만 임신 계획이 있다면 아보다트를 중단하는 게 좋을지,
그럼 언제부터 중단해야 할지도 함께 상담받아봐야겠어요.
※참고로 우연히도 청색 옷이 겹치지만 겨울 청과 봄청으로 다른 옷입니다.
다른 날 찍었으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2022년 7월 15일(금) 수술 후 10달 쯤
마지막 경과를 체크하러 들렀습니다.
사진도 찍어서 수정했어요.
일단 수술 후 10달이 지났는데, 만족하는 건 당연하고요.
2차 수술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앞머리보다 뒷머리가 두껍죠.
저는 타고나길 머리가 엄청 가늘고 얇아요.
그렇지만 저도 앞머리보단 뒷머리가 두껍겠죠.
그 뒷머리로 모발이식을 했고
첨부터 이식한 모가 두꺼운 건 아니고
수술 후 1년 반에서 2년쯤 자신의 뒷머리 굵기만큼 두꺼워진다고 합니다.
원래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발보다 두꺼워진다는 의미가 아닌
자신의 뒷머리 모발 굵기 정도로 된다는 겁니다.
그렇게 되면 현재보다는 조금 더 풍성한 느낌이 들겠죠.
위에서 말씀드렸듯, 1차 수술의 만족도(동반 탈락 없이)가 높기에
2차 수술로 보강할 계획입니다.
1차 수술할 때 절개와 비절개를 섞어서 사용했는데
그러면 2차 수술을 하게될 때 사용할 모가 있을지.. 걱정이었는데,,
저같이 숱이 없는 사람도 2차 3차 가능하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일단 2년 정도 지켜보다가
3천 모 정도를 가르마 주변으로 정수리와 M자 앞라인 정도에 하려고 해요.
원장님께서 제안해 주신 방법이고요.
물론 더 많은 모수로 1차처럼 전체적(정수리, M자)으로 할 수도 있겠지만.
굳이 그렇게 할 필요 없다고 하셨고,
말씀드린대로 가르마 라인 주변으로 3천 모만 해도 만족도가 높을 거라 하셨어요.
정말 많은 고민(특히 동반 탈락 없이 정수리 쪽을 잘하는 병원)을 하고 선택했는데
아주 만족하고 돈이 아깝지 않고 다시 하고 싶은 정도이니 짐작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비교 사진 보시고 저처럼 숱도 없고 머리도 가늘고.. 반곱에 개털이고... 이렇게
답도 없어서 절망하고 모자만 쓰고 다니시는 분들은
고민하지 마시고 일단 상담이라도 받으러 꼭 가시고 수술 결정하셨으면 좋겠어요.
위에도 써둔것 같지만 그냥 탈모의 답은
모발이식+약 복용은 정답이고 필수입니다.
저처럼 담배를 끊으면 더 좋고요.
현재는 모자를 전혀 안 쓰고 다니고요.
모자를 쓰게 되는 날은
제 머리털이 개털에 반곱이라 스타일러 고데기로 펴고 나가도
물이 묻거나 땀이 나거나 시간이 지나면 꼬불꼬불해져서 모자를 쓰거나
스타일상 캐주얼을 좋아해서 선약 있을 때만 모자를 사용하고
일상생활을 할 때는 당연히 당당히 모자를 벗고 다닙니다.
예전엔 잠깐 편의점에 가도 모자는 필수인데
지금은 무조건 모자 안 씁니다.
쓸 필요가 없어졌어요.
예전엔 대다모 알림이 뜨곤 했는데.
요즘엔 후기 수정할 때 말곤 잘 안 들어오다보니
쪽지 주신 분들께 답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틈틈이 접속하여 빠르게 답변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함께 파이팅입니다!
※ 참고로 현재 아보다트 주 5일 복용하고 있고,
일상생활을 할 때든 머리를 감을 때도 드라이를 할 때도 머리카락은 거의 안 빠지는 것 같아요.
●2023년 2월 8일(수) Tip!
아보다트 약값~!
기존에 구매하던 병원 근처 약국에서는 30일치 29,000원인데요!
종로 보령약국에 문의해보니
1알에 710원,
30알에 21,300원
90알(3개월치) 63,900원
180알(6개월치) 127,800원이 되네요!
기존 병원에서 1개월 29,000원 > 보령약국 1개월 21,300원
무려 7,700원이나 싸네요.
90알(3개월치)
기존 약국 : 29,000x3=87,000원
보령 약국 : 21,300x3=63,900원
(차액 : 23,100원)
180알(6개월치)
기존 약국 : 29,000x6=174,000원
보령 약국 : 21,300x3=127,800원
(차액 : 46,200원)
동네가 홍대인데 근처 약국에 문의해보면 30알(1달치)를
34,000원이라고 하는곳도 있어요 ㄷㄷ
오늘 처방전 받아서 앞으로는 보령약국 or 온유약국에서 구매해야겠어요!
참고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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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모
120일경과
30대중
M1,O
모든 수술사례는 해당병원의 지원이나 편의를 제공 받고 특정병원에 유리하게 작성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모든 성형수술은 예상치 못한 부작용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참고 자료로만 활용바랍니다. 본 게시물의 법적 권리와 책임은 게시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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