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발이식]

JP(제이피)성형외과 절개 2300모 14일째 오늘 실밥 풀었어요~

<고개 숙이고 찍은 사진이구요~>

<정면사진인데 제 얼굴이 너무 크게 나와서 불만이네요 ㅠ_ㅠ>

<디자인한 그대로 잘 이식 된거 같은데>

<이대로만 잘 자라줬으면 좋겠네요~>
JP성형외과에서 절개로 수술한지 딱 14일 지났습니다.
수술 하기 전 3월까지만 하더라도 엄청 긴장하고 무섭고 그랬는데
어느새 실밥제거까지 하고 나니 마음이 편하네요~

앞으로 다가올 암흑기 생각하면 두렵긴 하지만 이또한 지나가리라 생각하고
몇년전 제이피에서 먼저 수술한 동생 조언 들어가면서 잘 이겨 내려고 합니다.
카페에도 자주 접속해서 푸념도 많이 할거 같은데 그때마다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 ㅠ


1. 수술 하기 전


저도 동생과 마찬가지로 넓고 각진이마 때문에 수술을 했는데요.
동생이 수술하고 만족해 하는 모습을 봐서 그런지 저도 무조건 해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고 수술을 해야할지에 대한 고민은 길게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수술방법을 비절개로 하고 싶었으나 절개로 수술을 하게 된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걱정을 했습니다만 오늘 실밥제거 까지 하고 나니까 잘했단 생각이 듭니다.


2. 수술 당일


수술은 오후 2시에 시작 했구요.
수술이 끝난 시간은 오후 6시30분 정도였던거 같아요.
수술 끝나고도 마취가 덜풀린 상태라 통증은 없었는데
집에 가는 동안 슬슬 풀리기 시작해서 집에 도착 할 무렵에는
지끈지끈 아파오더라구요. 진통제 먹으니 견딜만 했는데
저녁에 잘때 고생을 했습니다.
근데 신기한건 어떻게든 잠은 자더라구요..


3. 수술 1일째


아침에 저도 모르게 눈이 딱 떠지더라구요..
반사적으로 괜찮나? 라는 생각에 거울부터 보게 되는데..
어제와 다를거 없는 제 모습에 안도의 한숨을...
오후에 샴푸 예약 되어 있어서 대충 세수만 하고 병원 재방문 했어요.
시간이 약이라고 하루 지났는데 어제보다 통증이 덜한게 느껴졌어요~


4. 수술 7일째


일주일차 정도 되면 통증은 괜찮은데..
문제는 머리감는거 였어요..샴푸를 한다고는 하는데...
솔직히 머리감는다고 하기엔
많이 부족한 상황이라 여기저기 간지럽고 찝찝하고 그렇더라구요.
실밥 뽑기만을 계속 기다렸던거 같아요. ㅠㅠ
외출도 하고 그랬어요~


5. 수술 14일째


드디어 실밥 뽑으러 가는날이구요. 만세!!!!
실밥도 뽑고 경과차 원장님도 뵙고 왔는데..
가장 좋았던건 앞으로 샴푸를 시원하게 할수있다 라는 얘기였어요.
물론 예전처럼 박박 문지르는건 이르지만 지문으로 샴푸 한다고 하나요?
그것만으로도 상당히 시원하게 느껴졌고 개운하더라구요.
실밥 뽑은것도 아주 기분 좋았습니다.

수술 전 사진과 현재 사진으로 후기 마무리 하겠습니다~

저는 여자라면 절개로 괜찮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게요..

물론 다 빠지긴 하겠지만 수술 후에 이식모가 기존 모발이랑
자연스럽게 잘 어울리는거 같아서 개인적으로는 티도 많이 안나고 좋더라구요.

꼭 비절개가 답은 아니니 절개도 고려 해보셨으면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