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압구정모비앙의원]

압구정모비앙 광주점 모발이식 14일 후기

엠자부분이 밀리기 시작하자 머리를 내렸을때도 앞머리의 밀도가 떨어지는게 느껴졌고 머리를 넘겨도 애매한 스타일만 나오는게 맘에 들지 않아 모발이식을 받기로 했습니다. 아무래도 집이 전남권이기에 서울까지 가기는 시간이나 관리부분에서 부담이 될것 같다고 느껴 광주•전남 위주로 모발이식 병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광주에 몇군데의 병원이 있었지만 대다모에 제일 후기도 많고 수술경과도 좋아보이는 압구정모비앙을 먼저 방문하였습니다. 실력적인 부분에서는 서울에서 내려오셨다기에 1차적으로 믿음이 갔고 물론 모든 후기가 올라간 것은 아니겠지만 대다모에 올라온 다수의 성공적인 후기들로 인해 신뢰가 더 갔던것 같습니다. 처음 상담하러 들어가서 실장님과 간단한 부분들을 체크한뒤 원장님과 상담을 했습니다. 라인을 잡아주시고 수술방법을 안내해주셨는데 수술결과에 대한 자신감도 있으시고 확신도 주셔서 일단 상담당일에 예약을 잡게 되었습니다.
수술 1주일 전과 전날 주의사항을 카톡으로 남겨주셔서 잘 지키고 수술을 받으러 갔습니다. 먼저 선결제 후 몇가지 안내사항을 듣고 환복 후 잠시 대기하였습니다. 그리고 수면마취를 위한 링거를 꽃은뒤 수술실로 들어갔습니다. 마지막으로 원장님께서 헤어라인 디자인을 그려주셨는데 디자인은 상담때와 큰 차이가 없어 바로 수술에 들어갔습니다. 잠깐의 수면마취를 하고 비절개 후두부 모발채취에 들어갔는데 수면마취에서 깨니 이미 체취중이었고 15분쯤? 뒤에 체취가 끝났습니다. 확실히 수면마취를 하고 마취주사를 맞아서 그런지 통증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고 체취 후 회복실로 가 병원에서 준비해주신 죽과 물을 마시고 잠시 뒤에 이식을 하러 갔습니다.  이식도 마찬가지로 잠깐의 수면마취 후 진행하였는데 마취가 덜 되어 통증이 느껴지는 부분은 요청시 부분마취를 해주셨습니다.  거의 다 끝날때쯤 원장님께서 알려주셨고 이후 샴푸를 하고 후두부 부위에 거즈와 붕대를 감았습니다. 저는 채취부분에서 피가 안 멈춰 꼬맨후 다음날 병원에 방문하여 실을 제거했습니다.
우선 만족스러웠던 점은 간호사분들과 원장님께서 정말 친절하시다는 점입니다. 수술 전 과정에서 불편하지 않게 해주시려고 노력하는게 나껴지시고 뭔가 환자를 배려한다는 느낌이 들게 해주십니다. 또 수술이 끝나고 스프레이, 붓기에 좋은 호박즙, 쿨링안대도 챙겨주고 모발이식한 부위에 비니도 씌워주십니다. 확실히 서비스도 만족스러운 편이었고, 수술결과와 경과에 대한 부분에서도 2주차밖에 안되긴 했지만 만족스럽습니다. 병원에서 안내해주신대로 스프레이도 30분에 한번씩 계속 뿌려주었더니 다행히 딱지도 생기지 않고 잘 생착되었던 것 같습니다.
2주차 경과 방문때는 남아있는 각질 제거도 해주시고 5분 가량의 레이저 치료도 받았습니다. 이후 원장님께서도 수술 부위를 보시고 잘 된것 같다고 하셔서 좀 마음이 놓였습니다.
이제부터 이식부위 모발이 다 빠지고 대략 10주차부터 자란다고 하니 얼른 자랐으면 하는 마음이 드네요.
그럼 6개월차 때 다시한번 후기 작성하겠습니다
(올리고 보니 사진이 거꾸로 올라갔는데…어떻게 정방향으로 바꾸는지는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