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술방식 절개
- 이식량 4200모 (2100모낭)
- 수술경과 38일
- 연령대 20대중
모발이식은 최종 결과가 1년 후에나 최종 확인이 되기때문에 심고나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술 후 자신의 상태를 회원들에게 진단받고 수술 후 관리나 사례별 생착, 추가 보완 방법을 카운셀링 받는 공간입니다.
모발이식 관련 의사들도 케이스를 공부하기 위해 방문 하는 이곳, 전세계에서 가장많은 임상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준비중인 누군가에겐 가치를 표현할 수 없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겨주신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술 후 포토자료를 남기는것은 '환자 힘'이기도하며 향후 예상할 수 없는 수술결과에 대한 강력한 보험입니다.
압구정 모우림의원 모발이식 한달차 후기 (사진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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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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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3
1
비수면마취 절개 4200모
수술전
침대가 있는 개인 회복실에서 대기합니다. 대기시간이 꽤 길었어요. 수술 후에 쓴다기보다 수술 전에 이 방에 주로 머물러요.
절개를 하는데 저는 외과수술 경험이 있어서 크게 아프진 않았습니다. 마취하는 과정이 다소 아팠지만 조금 참으니 괜찮았어요.
근데 느낌이 이상했어요. 뭔가 뒷머리에 붙어있는 스티커를 천천히 떼는 느낌...?
아프진 않은데 되게 느낌이 기묘했습니다
수술시간은 대기시간 포함해서 6시간정도 걸렸습니다
수술후 1일차
수술후에 출혈이 많았어서 그런지 정말 너무 정신이 혼미하고 에너지가 없고 말을 할 힘도 없어요..
수술후 파란색 수술모자?를 쓰고 나옵니다.
수술직후가 가장 신경써서 관리해주어야 하는 시간이므로 대중교통보다는 택시를 타고 가는게 나아요.
집에와서 모자를 조심히 벗고 30분마다 스프레이를 뿌려주었어요
마취가 서서히 풀리니, 뒷머리 추출부가 너무 아프더라구요
자려고 하는데 누우면 두통이 너무 심하고 앉아있어도 두통이 심해서 거의 잠을 못잔거같아요
타이레놀도 먹었는데 전혀 소용이 없더라고요
그래도 자야 회복이 될테니 어떻게든 편한 자세를 찾아서 잤어요
리클라이너 같은 게 있으면 좋을 텐데 그런 게 없어서 의자에 수건 받쳐놓고 잤습니다.
2일차
1일차 고통이 10이라고 하면 2일차는 5 ? 도 안됐던거같아요
스프레이를 종종 뿌려줘야돼서 앞머리는 항상 떡진상태로 유지돼있어요.
전 기숙사에 살아서 수술후에 너무 흉한모습이라 다른분들이 놀라시면 어쩌지 걱정했는데,
가까이서 보지않으면 이상한점 없고 그냥 바리깡으로 민 까까머리?처럼 보여서
그냥 당당히 아무것도 안쓰고 돌아다녔어요
근데 얼굴이 엄청 부었어요. 제가 구레나룻 까지 이식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얼굴이 좌우로 엄청 커져서 거울보고 놀랐네요... 일주일 지나고선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둘째날에 취침시에는 첫째날보단 덜하지만 여전히 추출부가 베개에 닿으면 너무 아파서 잠을 못자겠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C 자 모양의 목베개가 집에 있어서 후두부가 저 가운데 구멍에 위치하게 해놓고 잤어요
이식부위는 하나도 안아픈데 추출부만 넘 아파서 고생했어요
이렇게 7일차까지 외부활동 하나도 안하고 집에서 공부만 하고, 잘때도 목베개 베고 잤어요
7일차 이후
7일차 이후로는 후두부 통증도 거의 없고 괜찮더라구요.
그리고 이때부터 앞머리 스타일링도 했어요 기존에는 그냥 다 앞머리 뒤로 넘기고 다녔었는데, 이젠 앞으로 내리고 다녔습니다. 그래도 이식부위를 절대 만지지 않았습니다.
수술전 과한 출혈 방지로 비타민을 끊었었는데 이때부터 비타민도 다시 먹기 시작했어요
근데 면역이 엄청나게 약해졌어요
큰 외과수술 후에 원래 면역력 조금 약해지긴 하지만 비타민을 안먹은 영향도 있는지, 병원을 1년에 1번갈까말까한 사람인데 갑자기 인후염도 걸리고 구내염도 생기고 그랬어요.
12일차
실밥을 제거했어요. 이때부터는 이식부위를 만져도 돼서 편하게 일상생활 하고 약속도 잡고 수술전 일상생활의 95%?는할 수 있었어요. (과한 운동은 안된다고 하셔서..) 후두부를 만져보면 여전히 이상한 느낌이 들긴 하지만 일상생활 하는덴지장 없습니다.
수술전
침대가 있는 개인 회복실에서 대기합니다. 대기시간이 꽤 길었어요. 수술 후에 쓴다기보다 수술 전에 이 방에 주로 머물러요.
절개를 하는데 저는 외과수술 경험이 있어서 크게 아프진 않았습니다. 마취하는 과정이 다소 아팠지만 조금 참으니 괜찮았어요.
근데 느낌이 이상했어요. 뭔가 뒷머리에 붙어있는 스티커를 천천히 떼는 느낌...?
아프진 않은데 되게 느낌이 기묘했습니다
수술시간은 대기시간 포함해서 6시간정도 걸렸습니다
수술후 1일차
수술후에 출혈이 많았어서 그런지 정말 너무 정신이 혼미하고 에너지가 없고 말을 할 힘도 없어요..
수술후 파란색 수술모자?를 쓰고 나옵니다.
수술직후가 가장 신경써서 관리해주어야 하는 시간이므로 대중교통보다는 택시를 타고 가는게 나아요.
집에와서 모자를 조심히 벗고 30분마다 스프레이를 뿌려주었어요
마취가 서서히 풀리니, 뒷머리 추출부가 너무 아프더라구요
자려고 하는데 누우면 두통이 너무 심하고 앉아있어도 두통이 심해서 거의 잠을 못잔거같아요
타이레놀도 먹었는데 전혀 소용이 없더라고요
그래도 자야 회복이 될테니 어떻게든 편한 자세를 찾아서 잤어요
리클라이너 같은 게 있으면 좋을 텐데 그런 게 없어서 의자에 수건 받쳐놓고 잤습니다.
2일차
1일차 고통이 10이라고 하면 2일차는 5 ? 도 안됐던거같아요
스프레이를 종종 뿌려줘야돼서 앞머리는 항상 떡진상태로 유지돼있어요.
전 기숙사에 살아서 수술후에 너무 흉한모습이라 다른분들이 놀라시면 어쩌지 걱정했는데,
가까이서 보지않으면 이상한점 없고 그냥 바리깡으로 민 까까머리?처럼 보여서
그냥 당당히 아무것도 안쓰고 돌아다녔어요
근데 얼굴이 엄청 부었어요. 제가 구레나룻 까지 이식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얼굴이 좌우로 엄청 커져서 거울보고 놀랐네요... 일주일 지나고선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둘째날에 취침시에는 첫째날보단 덜하지만 여전히 추출부가 베개에 닿으면 너무 아파서 잠을 못자겠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C 자 모양의 목베개가 집에 있어서 후두부가 저 가운데 구멍에 위치하게 해놓고 잤어요
이식부위는 하나도 안아픈데 추출부만 넘 아파서 고생했어요
이렇게 7일차까지 외부활동 하나도 안하고 집에서 공부만 하고, 잘때도 목베개 베고 잤어요
7일차 이후
7일차 이후로는 후두부 통증도 거의 없고 괜찮더라구요.
그리고 이때부터 앞머리 스타일링도 했어요 기존에는 그냥 다 앞머리 뒤로 넘기고 다녔었는데, 이젠 앞으로 내리고 다녔습니다. 그래도 이식부위를 절대 만지지 않았습니다.
수술전 과한 출혈 방지로 비타민을 끊었었는데 이때부터 비타민도 다시 먹기 시작했어요
근데 면역이 엄청나게 약해졌어요
큰 외과수술 후에 원래 면역력 조금 약해지긴 하지만 비타민을 안먹은 영향도 있는지, 병원을 1년에 1번갈까말까한 사람인데 갑자기 인후염도 걸리고 구내염도 생기고 그랬어요.
12일차
실밥을 제거했어요. 이때부터는 이식부위를 만져도 돼서 편하게 일상생활 하고 약속도 잡고 수술전 일상생활의 95%?는할 수 있었어요. (과한 운동은 안된다고 하셔서..) 후두부를 만져보면 여전히 이상한 느낌이 들긴 하지만 일상생활 하는덴지장 없습니다.
모발이식 포토후기
모발이식 포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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