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은 최종 결과가 1년 후에나 최종 확인이 되기때문에 심고나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술 후 자신의 상태를 회원들에게 진단받고 수술 후 관리나 사례별 생착, 추가 보완 방법을 카운셀링 받는 공간입니다.
모발이식 관련 의사들도 케이스를 공부하기 위해 방문 하는 이곳, 전세계에서 가장많은 임상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준비중인 누군가에겐 가치를 표현할 수 없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겨주신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술 후 포토자료를 남기는것은 '환자 힘'이기도하며 향후 예상할 수 없는 수술결과에 대한 강력한 보험입니다.
[부산 맘모스헤어라인의원] 비절개 헤어라인교정 당일부터 2주차까지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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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방식
비절개
이식량
1524모
(762모낭)
수술경과일
16일
연령대
20대후
수술 만족도
5.0
수술범위
M1형
<경과 기록지>
<수술 전>
<수술 전 디자인>
<수술 슬릿>
<수술 직후>
<수술 경과 16일>
<이식 도구 사진(사파이어 블레이드)>
어릴 때부터 이마가 넓은 게 큰 스트레스와 콤플렉스였습니다. 친구들한테 놀림도 많이 받았고 성인이 된 후로는 꼭 해야지하고 알아보니 서울 위주로만 유명한 병원이 있었고 그 당시에는 절개가 흔하고 많았는데 절개는 감각이상이나 이런저런 이유로 거부감이 들어서 알아보다 흐지부지됐었습니다. 그렇게 또 몇 년 시간이 흘렀고 찾아보니 비절개로 하는 곳도 많이 생겼더라구요. 그중에서도 맘모스가 여성 헤어라인 결과도 많아 보였고 타 병원들과의 경과 차이가 많다고 느꼈습니다. 비절개 중에서도 식모기가 아닌 슬릿 방식이라 회복이 좋은 게 아닐까 하며 상담을 받았습니다. 비용에 관해서는 마음의 준비를 하고 갔으나 비용이 굉장해서 놀랐지만 원래 머리숱도 적은데 있던 모낭을 옮겨 심는 수술이라 실패하면 치명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렴한 비용보다는 결과를 우선시해서 최신식 장비와 슬릿/채취/이식를 모두 원장선생님 집도한다는 이유로 맘모스로 결정하게 됐습니다. 비절개로 수술받고 나니 연차를 많이 안쓰고도 출근과 일상생활이 가능해서 과거에 절개로 진행했으면 후회를 하지 않았을까합니다.
수술당일에는 다음과 같은 단계로 진행됐습니다.
1. 헤어라인 디자인
원장님께서 자로 간격을 꼼꼼히 재어주시며 라인을 그려주셨어요. 수술방 선생님들도 같이 디자인 봐주시며 수정해주시고 눈이 많아서 조금 머쓱했지만 다들 집중해서 같이 봐주셔서 믿음직스럽고 좋았어요.
2. 뒷통수 삭발
삭발은 상담받을 때 라인컷이랑 박스컷 중에 고민했는데 원장님께서 박스컷을 추천하시기도 했고 찾아보니 박스컷이 더 좋은 모낭만 골라서 채취할 수 있다고하는 정보들을 보고 결과가 더 좋았으면 해서 박스컷 형식으로 진행했어요. 그런데 제가 이식량이 많아서 그런지 사실 뒷통수를 이렇게 많이 삭발하게 될 줄 몰랐습니다..ㅎㅎㅎ 직후에 뒷통수 봤을때는 면적도 넓고 휑해서 약간 충격이었으나 모으고 모아 묶으면 어느정도 가려지긴해서 좀 자랄때까지는 묶고 다니려고합니다!
3. 마취 후 슬릿
살면서 맞은 주사중에 제일 아픈 주사는 치과 치료하며 잇몸에 맞던 마취주사였는데... 머리에 맞는 마취주사는 진짜진짜 최고로 아팠습니다.. 다시는 맞고 싶지 않은 주사 1위로 선정하겠습니다... 그래도 옆에서 토닥거려주셔서 진정도 좀 되고 잘 참을 수 있었던 거 같아요. 마취 후에는 슬릿으로 모낭을 심을 자리를 냈는데 구멍을 내시는거만 느껴졌고 통증은 없었어요! 이때는 편하게 누워있어서 카운트 세는 거 듣다가 중간에 잠들어버렸습니다... 깨니까 거의 끝나가고 있더라구요..?
4. 채취 및 이식
엎드린 상태로 채취할때는 너무 오랜시간동안 얼굴이 짜부되어 있어서 좀 힘들었어요. 그치만 중간마다 휴식시간도 있어서 괜찮았어요. 이식 과정에는 아프면 참지말고 바로 말하라고 하셨는데 마취한지 좀 시간이 지나서 그런지 외곽부분은 통증이 있어 아플때마다 바로 말하고 다시 마취를 받았고 이때 마취는 안아팠습니다! 수술은 6시쯤 끝이 났고 생각보다 빨리 끝났다고 하셨는데 원장선생님과 수술방선생님 모두가 하루종일 제 수술에 매달려서 봐주셔서 수고스러움과 감사한 마음이 컸습니다!
수술이 끝난 당일에는 머리에 비닐랩핑을 하고 붕대를 감은 후 검정 비니를 씌워주셔서 그대로 택시타고 집으로 귀가했습니다. 마취가 풀리면서 아플 수도 있다고 하셨었는데 밤이 되니 점점 통증이 찾아와서 타이레놀 복용하고 잤습니다.
다음날 다시 병원 방문해서 샴푸방법과 주의사항에 관해 안내를 받았습니다. 2일차에는 혼자 머리를 감았는데 뒷통수에 채취하면서 흘린 피가 굳어 뭉친 부분이 많기도하고 이식부위를 안건드리고 감는게 익숙하지 않아서 씻는데 엄청 오래걸렸어요. 잘때는 자다가 머리 긁을까봐 옷 속에 손 넣어서 봉인하고 잤어요.. 뒷통수는 누워자니 얼얼한 느낌이 들었는데 지금은 거의 돌아온거 같아요. 1주차쯤부터는 각질이 엄청 많이 일어나면서 굉장히 가려워서 항히스타민제 복용했습니다. 2주차를 지나는 지금은 모낭염과 탈락한 각질이 달려있는데 무리하게 제거하진 않고 멀리 좀 떨어져 나온거만 제거하고 있어요.
2주차인 지금도 이식부위가 좀 자라나 빈 곳이 채워져서 벌써 만족감이 드는 것 같습니다.
얼른 암흑기도 거치고 채취부위도 자라나길 바라며
제가 헤어라인 교정을 고민하며 이 병원 저 병원 엄청나게 후기를 찾아본 것처럼
누군가에게 이 후기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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