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탈모] 한맺힌 나의 탈모이야기 드디어 모발이식 대구 포헤어 한땀한땀 노고에 감사합니다

은팡 · 2024-07-26T15:17:35+09:00

제 탈모이야기는 중학교 시절로 거슬러 올라갑니다친구들이 유독 제 머리가 얇다고 탈모가 의심된다고해서 전 그때 제가 남들과 조금 다르구나알게 되었고 별 생각없이 지내다 성인이 되었는데도 그 소리를 자꾸 듣게 되었어요성인이 되었을땐 탈모에 가속도가 붙더라고요정수리 부분이 비어 보이는 부분때문에 어떤자리이든 항상 뒤에 있으려고 하였고계단과 에스컬레이터 올라갈 때 시선을 의식하게 되었고 항상 부담 이였습니다땀이나면 정수리쪽이 특히 머리카락이 뭉쳐서 운동이나 물놀이 등 항상 부담을 가졌습니다또 주변에서도 괜찮은거냐 자꾸 얘기하는게 듣기 싫어서여러가지 방법과 대체할수 있는 방법을 찾기 시작했습니다그렇게 시작한것이 약복용과 두피관리샵을 다니는 거였는데좋아지는 기미가 보이지 않았고 직업이 강사인데 사람들 앞에서 좀 더 당당히서고 싶어 수술을 결심했습니다강의를 하면서 여러 인맥을 통해서 알아봤고 포헤어를 많은 분들께 추천 받았습니다비용은 비싸지만 확실히 수술하는 곳으로 알려져있고 병원도 10년 넘은 곳이라믿고 맡길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직업 특성 상 꼼꼼한 성격이기 때문에 수술법도 여러가지 종류로장단점을 알아봤는데 채취하고 1시간내 이식한다는 점에서 포헤어에서 해야겠다는 확신을 가졌습니다그렇게 수술날이 다가왔고 막상 수술을 한다고 하니 마음이 많이 떨렸습니다주변에서 아프다고 하도 이야기를 많이해서요 마취할 때는 불편했지만 크게 아프진 않았습니다그 이후부터도 채취하고 심는과정에서는 아예 아프지 않았고 중간에 2번정도 잠이 들었어요 ㅠ옆에서 흔들어 깨워주시더라고요보통은 모발이식 할 때 한번에 다 채취하고 채취한걸로 한꺼번에 이식한다고 들었는데포헤어는 채취하고 심고 채취하고 심고 이러한 과정을 반복하셔서 생착률에 진심이시구나모낭카운팅 과정을 보며 디테일 한 느낌도 받았습니다또 진행 과정에 대한 설명을 꾸준히 해주셔서 좋았어요상담했을 때 디자인 해주신데로 원장님께서 지금은 여기 진행중이고 그다음은 어디할지도 말씀해주시더라고요티비를 보면서도 옆 모니터로 몇 모를 심었는지 계속 볼수 있었는데 가르마 부위와 M자 오른쪽 왼쪽 부위에나뉘어진 모낭수를 보고 이만큼 모자랐구나 수술상황을 자세히 알수 있어 마음이 편안했습니다수술은 아침 10시 30분 정도부터 수술시작해서 3시에 끝났고 중간에 점심 먹고 양치도 하고 화장실도 다녀왔습니다수술 내내 느낀건 모낭 하나하나 한땀한땀 신경써서 심어주는 느낌을 받았네요예상했던 시간보다 너무 빨리 끝나서 이럴거면 고민할 시간에 진작 할 껄 후회가 되기도 했습니다지금은 여름휴가 겸 강의를 쉬면서 생착기간을 집에서 여유롭게 보내는 중인데 정말 인생의 큰 고민을덜어낸 기분입니다대구 포헤어 장성호 원장님과 의료진 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모발이식 3개월차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모발이식한 지 이제 딱 3개월차 들어가서 제 상황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저도 시술하기 전에 다른 분들 후기 많이 찾아봤는데, 3개월차쯤에는 다들 “이거 제대로 된 건가?” 하면서 멘탈 흔들리는 시기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혹시 저처럼 궁금한 분들 있을까 봐 제 기준으로 솔직하게 써봅니다. ■ 3개월차 현재 상태 요즘 제 상태는 딱 ‘탈락기 끝물 + 그대로 유지 중’ 이런 느낌입니다. 부분부분 머리가 빈 곳이 있어서 거울 볼 때마다 살짝 신경은 쓰여요. 그래도 모낭들은 잘 심어져있게지 하는 생각이 들어서 크게 걱정은 안 하려고 합니다. 사람들 후기 보니까 이 시기에 머리 진짜 없어진 것처럼 보이는데 저도 마찬가지예요. 예쁘게 자란 느낌은 진짜 1도 없습니다ㅋㅋ 그냥 “쉐딩 다 하고 이제 기다리는 중이다” 이 단계인 것 같아요. ■ 일상생활은 그냥 원래대로 저는 모발이식하고 나서 일상생활을 엄청 조심하는 스타일은 아니었습니다. 초반 생착기간 10일간만 아주 많이 조심했고, 그 뒤로는 거의 평소랑 똑같이 지냈어요. 머리 감는 거 원래 하던 대로 스프레이나 다운펌, 컷트도 원래처럼 원래 비흡연자이고 술은 평소처럼 마시고, 식단·음식 특별히 조절 안 함 출근, 외출, 운동 다 정상 3개월쯤 되니까 완전 제 머리처럼 다루고 있습니다. 솔직히 너무 신경 쓰고 살면 스트레스만 더 받는 것 같아서 그냥 편하게 지내고 있어요. ■ 변화라고 할 만한 것들 아직 눈에 띄게 “오 자라네!” 수준은 아니지만, 소소한 변화는 있습니다. 잔털처럼 얇은 머리들이 군데군데 올라오는 게 보여요 이전보다 두피가 안정된 느낌, 붉은기도 많이 옅어졌고 모낭염? 여드름 같은게? 가끔씩 생기기는 하는데 폼클렌징으로 그부분만 클렌징해주면 며칠사이에 사라지더라구요 ■ 멘탈 관리가 제일 힘든 시기지만… 3개월은 다들 말하죠. “아무 변화 없는 시기 = 멘탈 시험기”라고. 저도 솔직히 가끔 거울 보면 ‘이거 잘 되긴 하나…?’ 이런 생각이 스치기는 합니다. 근데 원장님이나 실장님도 그렇고 후기들도 그렇고, “모낭만 잘 자리 잡으면 결국 난다”는 말을 믿고 있습니다ㅠㅠ 빠져보이고, 없어보이는 게 당연한 시기라서 저는 그냥 너무 신경 안 쓰려고 해요ㅠㅠ 조급하게 보지 말고, 길게 기다리면 된다고 생각 중입니다. ■ 앞으로의 기대 모발이식은 6개월쯤부터 본격적으로 올라온다 하더라고요. 지금은 그냥 ‘기다리는 구간’이라서 큰 변화가 없어도 크게 스트레스 받지 않으려고 합니다. 현재까지 진행 상황 보면 모낭 상태도 안정적이고 두피도 깔끔한 편이라 결국엔 잘 자랄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조만간 또 4개월차, 5개월차도 기록해볼게요. 저처럼 정보 찾는 분들한테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