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은 최종 결과가 1년 후에나 최종 확인이 되기때문에 심고나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술 후 자신의 상태를 회원들에게 진단받고 수술 후 관리나 사례별 생착, 추가 보완 방법을 카운셀링 받는 공간입니다.
모발이식 관련 의사들도 케이스를 공부하기 위해 방문 하는 이곳, 전세계에서 가장많은 임상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준비중인 누군가에겐 가치를 표현할 수 없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겨주신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술 후 포토자료를 남기는것은 '환자 힘'이기도하며 향후 예상할 수 없는 수술결과에 대한 강력한 보험입니다.
뉴헤어 서울점 절개 모발이식 2012모낭+주사치료 1일차 후기입니다.
게시물 노출순서가 추천이나 인기 게시물을 의미 하지 않습니다.
<수술전>
<수술직후>
1일 차이지만, 기록하는 마음으로 적어보려 합니다.^^
이 글이 저와 비슷한 상황에 처한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최대한 상세하고 구체적으로 적어보겠습니다.
저 역시 대다모에서 다른 선배님들의 후기를 보며 많은 도움과 응원을 받았기에, 저도 다른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목에 간략히 적었듯이, 저는 모낭 주사 20회를 병행하기로 했고, 모발 이식 때 리제네라 주사를 추가로 받았습니다.
모발이식(2012모낭)+모낭주사 20회+리네제라 주사 입니다.
참고로, 탈모약은 아보다트를 4년째 복용 중입니다.
사실 저는 2년 전에 타 병원에서 3,500모 정도의 절개 수술을 정수리 앞쪽 부분에 먼저 받은 경험이 있습니다.
그 이후 현재의 상태가 되었고, 당시 병원에서의 수술 결과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100%로 치면 85~90% 정도의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당시 1차 수술을 받고 경과를 지켜본 후 2차 수술을 받는 것이 낫겠다는 판단이 들어
일부러 1차 수술에서 한 번에 수술을 받지 않았습니다.
원래 처음 병원에서는 한 번에 8,000모 이식을 추천받았지만
금액적인 문제보다는 만약의 경우를 대비하고 싶어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만에 하나 수술이 잘못되거나 혹은 수술은 잘 되었어도 이후 관리에 실패(예기치 못한 상황이나 사고 등)로
8,000모는 리스크가 너무 크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심적으로는 한 번에 수술을 받고 싶었습니다. 너무나요 가격도 8000모가 훨씬 더 저렴했었습니다.
결과에 목 말라 있었지만. 신중한 선택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1차 수술 이후 2년을 존버했습니다.
2년을 기다렸던 이유는 정수리 모발 이식 특성상 최대 1년 6개월에서 8개월까지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는
정보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조금 더 여유를 두고 2년을 기다렸습니다.
아무리 상승률이 좋은 주식이라도 2년 이상 들고 가지 않는 타입인 저로써는 정말 힘들고 긴 시간이였습니다.
기나긴 2년의 기다림 끝에, 이번에는 다른 병원들을 더 알아보기로 결심했습니다.
이전 병원도 나쁘진 않았지만, 마지막 수술이라는 생각에 욕심이 생겼거든요
그러나 병원을 고르는 건 정말 쉽지 않았습니다.
대부분의 병원이 좋은 후기와 장점을 내세우고 있었고, 눈에 띄는 차이가 없어서 더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제 경우 2차 수술이 거의 마지막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가격은 제외하고 병원을 선택했습니다.
그런데 가격을 제외하고나니 병원을 고르는게 더더더 어렵더라구요
많은 고민끝에 세운 가장 중요한 기준은 바로 원장님이었습니다.
그리고 선택한게 뉴헤어 김진오 원장님입니다.
이유는 새로운 탈모 기술에 관심을 가지고 끊임없이 배우고 적용하는 모습에서 신뢰를 느꼈기 때문입니다.
이런 열정으로 탈모를 대하는 분이라면, 제 머리카락을 더 안전하게 맡길 수 있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한 줄로 간단히 적었지만 블로그 글이며 유튜브며 정말 많이 뒤져보고 털었(?)습니다.
수술 후기를 간단히 말씀드리면, 저는 두 번째 수술이라 처음보다는 수월했지만, 정수리 수술이라 앉아서 진행해야 했던 점이 조금 힘들었습니다. 앞머리 헤어라인을 받는 분들은 누워서 받으실 수 있어 저보다는 편하실 것 같아요. 뭐 그래도 서서 받는건 아니니까 할만합니다.
처음 수술하시는 분들을 위해 더 자세히 말씀드리자면, 마취 주사는 처음 몇 초 동안만 살짝 아프고, 그 후로는 아무런 통증이 없습니다. 머리가 돌덩이가 된 기분이 들 뿐입니다. 정말 하나도 안아파요 절개법이라고 너무 겁먹지 않으셔도 됩니다.
긴 후기글 마치겠습니다.
이 후기글은 이 처음글보다도 앞으로 3개월 뒤, 6개월 뒤, 1년 뒤 후기가 더 유용할 것이라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꾸준히 선배님들에게 경과 보고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