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은 최종 결과가 1년 후에나 최종 확인이 되기때문에 심고나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술 후 자신의 상태를 회원들에게 진단받고 수술 후 관리나 사례별 생착, 추가 보완 방법을 카운셀링 받는 공간입니다.
모발이식 관련 의사들도 케이스를 공부하기 위해 방문 하는 이곳, 전세계에서 가장많은 임상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준비중인 누군가에겐 가치를 표현할 수 없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겨주신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술 후 포토자료를 남기는것은 '환자 힘'이기도하며 향후 예상할 수 없는 수술결과에 대한 강력한 보험입니다.
앞머리 3154모 이식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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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전>
<수술직후>
안녕하세요
나이에 비해 탈모로 앞머리도 없고 거기에 흰머리도 많으니 더 나이들어 보이기도 하고
신경 쓰여서 전부터 모발이식을 고민했었는데 여의치 않아 미루다가 이번에 수술을 받고 왔습니다.
대다모 전부터 가입해서 간간히 보긴했는데 병원도 많고 이런거 알아보고 하는걸 잘 못하는 성격인데
마침 주변에 모발이식한 사람이 있어서 병원을 소개받고 수술에 대해서도 귓동냥했습니다.
소개해준 병원도 여기서 후기도 많이 보고 오래된 병원이라 믿고 바로 수술했습니다.
제가 생각했던것보다 규모가 훨씬크고 발렛파킹도 해주고 건물이 의리의리합니다.
다행히 저는 앞쪽만 탈모고 정수리랑 뒷머리는 탈모 없다고 해서 앞쪽 부분만 이식하는걸로해서 3154모로 이식했습니다.
이식하는날 병원에 아침에 도착해서 직원들 안내 받아서 병원복으로 갈아입으니 수술하는게 실감 나더라고요,
옷 갈아입고 원장님이 수술할 디자인 슥슥 그려주시고 수술실로 가서 마취하고 절개를 했는데
수면 안하고 국소 마취로 해서 마취 주사 맞을때 그 느낌 다들 아실겁니다. 뻐근하면서 아픈 느낌
근데 뭐 한두번만 처음에 그러고 금세 마취되면서 아픈것도 없습니다.
절개하는건 생각보다 빨리 끝났고 봉합하고 이때 잠깐 쉬는데 병원에서 밥을 제공해 줘서 허기를 달랬습니다.
그리고 이제 본격적으로 이식을 하는데 또 마취를 하고 오랜 시간동안 이식을 진행했습니다.
수없이 이식부위를 뭔가가 건드는 느낌이 납니다.
이때도 아픈건 없었고 그냥 느낌만 있습니다. 처음에는 숫자도 세보고 하다가 중간 중간
졸음이 와서 졸기도 했고 그렇게 한참동안 누워만 있다가 수술 끝났습니다.
수술하고 사진도 찍고 그때 찍은 사진은 메일로 받아서 올립니다.
모발이식 하는 다른 병원은 안가봐서 직접 비교는 어렵지만 살면서 다녀봤던 다른 종류의 병원과는 다르게
굉장히 친절하고 설명도 잘해줍니다. 색다른 경험이였네요.
바로 결과가 나오는 수술은 아니지만 수술해놓은 머리를 보니 기대감이 생기는 것 같고
병원에서 정해준 스케쥴에 따라 관리도 받아 보겠습니다.
저도 득모라는걸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