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헤어]

[뉴헤어 서울점] 절개 모발이식 1500모낭(3000모) 4일차 후기!

<수술 전 디자인1>
<수술 전 디자인2>
<수술 직후>
<수술 당일 밤>
<수술 4일차>

1월 2일.새해 두 번째 해가 뜨는 날.

30년 가까이 함께 했던 M자이마와 헤어질 결심을 했습니다.

사실 정확한 비교 사진이 있는 건 아니라서 모르겠어요ㅎㅎ

하지만 어릴 때부터 이마라인이 M자였고, 머리를 장발로 길러 묶고 다니다보니

묶었을 때 앞머리 구멍(?)이 생기더라구요ㅠㅠ

또 30대 가까워오니 머리카락도 얇아지고..

이거이거.. 모태 M자이기도 하지만.. +탈모가 진행되고 있는 게 아닌지 싶어 모발이식을 결심했습니다.

처음엔 비절개 방식만 고려하고 뉴헤어 서울점 방문했습니다!

(뉴헤어 서울점은 강남역 12번출구 3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아주 좋죠.)

비절개를 하려 했던 이유는 절개 후기 사진들을 보니 봉합부위가 어마어마하게 아파보여서..였는데

상담받아보니 통증이 그렇게 심하지 않다고도 하시고,

또 저는 장발이라 흉터도 잘 가려질 거라고, 여성분들은 절개를 많이 하시는 편이라고도 하셔서

절개로 선회!

비절개에 비해 수술비용도 훨씬 싸더라구요.

이제 시간순 후기!

1. 수술 당일

수술 당일 저녁까지는,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피가 꽤 많이 흘렀습니다.

통증은 전혀 없었고, 제가 잠자리가 예민한 편인데도 불구하고 푹 잤습니다.

2. 수술 1일차

고압산소치료를 받으러 갔는데, 딱 치료기 안에 눕자마자 갑자기 후두부 봉합부위가 아파오기 시작했습니다ㅠㅠ

못 참을 정도는 아니었는데 너무 기분나쁜 통증이었어요.

집에 올 때까지 아프길레 타이레놀 2알을 더 먹었어요.

이후엔 그런 통증은 없긴 한데, 심한 통증은 아니었지만 다시 겪고 싶지 않은 통증입니다.

3. 수술 4일차

오늘입니다!

오늘까지 해서 고압산소치료 3회, 레이저치료 1회 마쳤는데요,

여전히 피딱지가 남아있고 왼쪽 앞이마 위쪽 감각은 돌아오지 않은 상태입니다.

후두부 봉합부위는 통증없이 당김만 있는데, 봉합부위 왼쪽이 살짝 부어있는지 베개를 베면 걸리적거리긴 해요.

불편하지만 잠을 못 잘 정도는 아닙니다.

냉찜질을 할 시기는 지나서 오늘 저녁부터는 온찜질을 해주고 있는 중입니다.

절개로 했다보니 심은 모발이 길어서 암흑기 이후 다 자라났을 때의 모습이 더 잘 상상(?)되는 것 같아요.

심어진 자리에서 모낭들이 열심히 일해줬으면 좋겠습니다ㅎㅎ 저는 3개월차 후기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