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은 최종 결과가 1년 후에나 최종 확인이 되기때문에 심고나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술 후 자신의 상태를 회원들에게 진단받고 수술 후 관리나 사례별 생착, 추가 보완 방법을 카운셀링 받는 공간입니다.
모발이식 관련 의사들도 케이스를 공부하기 위해 방문 하는 이곳, 전세계에서 가장많은 임상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준비중인 누군가에겐 가치를 표현할 수 없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겨주신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술 후 포토자료를 남기는것은 '환자 힘'이기도하며 향후 예상할 수 없는 수술결과에 대한 강력한 보험입니다.
비절개 1800모낭 직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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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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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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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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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초에 모재성 모발이식센터에서 1800모낭 이식을 받았습니다. 당시 2200모낭이랑 1800모낭 중에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아직 학생인지라 1800모낭만 시술하고 지켜보기로 정한 후 시술에 들어갔네요.
시술은 처음에 가니 다시 한번 선생님께서 이식할 라인을 그려주시고 바로 시술 하러 들어갑니다. 처음에 10분 정도의 수면 마취로 정신 차리기도 전에 이미 제 머리는 마취가 되고 뒤에서 간질간질 거리는 느낌과 함께 모낭 추출하는 시술이 끝나고 누워있으니 어느새 이식이 끝나있었습니다. 순식간에 지나간 3시간이었어요.
마취하고 나서 뒤에서 추출하는데 하나도 아프지가 않더라고요,, 수면마취 약이 남아있었는지 뒤에서 간질간질 거려서 그런지 시술 도중에도 잠깐 잠깐식 졸았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시술이 끝나고 머리에 미용실에서 파마할때나 쓸 거 같은 망을 씌워주시고 그 위에 비니를 씌워주십니다. 그대로 집에 돌아갔다가 내일 다시 망이랑 비니 쓰고 오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시술이 하나도 안아파서 별 걱정 없이 자러 갔는데 그때부터 힘들기 시작했어요.
후두부가 마취때문에 헬멧 쓴거같은 기분으로 누웠는데, 머리 무게로 누르다 보니 슬슬 아파오더라고요. 피도 조금씩 계속 났었고 결국 첫날엔 의자에서 잤네요. 그 후로도 약간씩 불편함은 있었으나 이틀차부터 문제 없이 잠에 들었어요. 근데 한 4일차부터 슬슬 머리가 간지럽기 시작하더라고요,,,,,,,,,,, 열심히 참았으나 결국 잠결에 긁어서 한 아이가 절 떠나갔네요,,,,,,,,
그렇게 2주간의 고난을 보내고 드디어 머리를 감으며 각질들을 제거하고 나니 처음엔 시술 전과 똑같길래 읭? 했으나 1달차에 보니 기존 머리 사이사이에 약간의 잡초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의사 선생님이 말씀 하시길 4개월차부터 본격적으로 자라기 시작한다고 하더라고요. 앞으로의 암흑기만 잘 이겨내면 저도 행복해질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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