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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1회 (터키 세브멕 ) 국내 1회 ( 모튼 ) 후 경과 보고 - 4년 째 -

  • 12년 전

  • 7,683
33
  • 수술방식 비절개
  • 이식량 8000모 (4000모낭)
  • 수술경과 1460일
  • 연령대 40대초
  • 수술범위
    • A A형
오해하는 분들이 있어 글 머리에 한 마디 덧붙입니다.  저는 터키에서 한 수술도 성공한 편이라 생각합니다.
당연 모튼 수술도 매우 성공적이었고요. 그냥 비교해볼때, 모튼 좀 더 나았다 이 말이죠.  반대인 사람들도 물론 있을 것이고요 !!! 

해외 - 터키 세브멕 병원 - 거의 4년 전에 수술
국내 - 서울 강남 교대 역 앞 모튼 ( 예전에 모션에서 저 수술 해줬던 분이 이곳을 개원하셨네요 - 이 대희라는 의사 분입니다 ) - 약 1년 반 전에 수술

수술 경과는 첨부된 사진과 같구요.  예전 사진은 제 글 검색해서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 예전 올린 글들이 많이 없어졌네요?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  이제 기억이 나서 덧붙입니다. 제가 창피해서 자진 삭제했군요.  )

수술 후 개인적인 만족도는 대박, 기적 이정도는 아니지만, 않는 것 보단 하는 것이 낫다. 돈 들일 가치는 있다 정도 입니다.

국내와 해외 ( 터키 세브멕 병원 ) 비교해서 궁금하실 분들이 있을 듯 해서
개인적인 경험을 말씀 드리면, 결과적으로 국내 병원 ( 모튼 ) 이 조금이라도 더 만족스럽습니다.
( 다른 분은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겠지만 적어도 제 개인적인 경험은 그렇습니다 )

일단 세브멕 병원에 갔을 때 병원 최고의 실력자인 엘리즈가 제 수술을 전담하지 않고  엘리즈는 가끔 들리기만 하고, 수술을 한 이틀 간 다 밑에 간호사들 및 내가 보기엔 한 팀인지도 의심스러웠던 친구들이 해서인지, 심은 양 ( 4000모낭 좀 못되는 정도 - 거의 7천모 ) 만큼은 난 것 같지 않네요.  ( 그 날 나를 제외하고 터키인 한 사람을 동시에 더 수술했는데, 엘리즈는 여기에 주로 가 있더군요 )
또 금토에 수술을 해서 많이 지쳐있었던 듯 합니다. 매일 밤 늦게까지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한 수술을 하는데, 금토일이 되면 사람은 풀어질 수 밖에 없죠.

뭐 그렇다고 까일 정도는 아니고, 그냥 국내 모튼에서 한 것 보단 좋진 못합니다.
글 검색해보니, 요즘은 제가 수술했던 시절보다 세브멕 병원이 더 체계 잡히고, 좀 세련되어진 것 같더군요.

엘리즈가 전담해서 모낭도 많이 나와서 잘 심어진  세브멕 병원에서 수술 했던 다른 분들의 경과를 보면, 잘하는 곳이 맞지만, 다른 사람 백명이 잘되도 내가 그 백명 중 하나가 아니라면 의미 없는 것이죠. 
그냥 세브멕 병원에서 대박 수술 잘 된 분들에 비하여 제가 운이 덜했다 생각합니다. 

터키 수술 후 여전히 머리선이 너무 위에 있고, 심미적으로 만족스럽지 못해서 모튼에서 2차 수술 했는데, 정말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2차 수술이었습니다. 말렸던 주위 분들도 잘 했다고 함 ^^

머리선 겨우 0.5센티 정도나 내렸지만, 그나마 머리선이 내려와서 심미적으로 훨씬 보기 좋아졌고, 심은 머리들이 아주 잘 생착되어 자랐습니다.

저는 내내 국내는 대량 이식을 않는지 알았었는데, 해외 터키 ( 850 정도 들 돈 ) 으로 국내에서 했다면 삼천 모낭 이상은 할 수 있었는데, 모튼 모션 병원의 홍보 부족으로 그렇게 하지 못한 것은 좀 유감입니다.
어차피 터키에서도 4천 모낭 이상 나오지 않을 제 머리라면 차라리 국내에서 했었을 것이다 이 말입니다.

아 ... 그리고 곱슬이어서 머리카락 채집이 어렵냐고 모튼 이대희 원장님께 물었더니 뭐 별로 그렇지 않고 비슷하다고 했는데, 터키 세브멕 병원은 제가 곱슬이어서 다른 분들 만큼 많이 뽑지 못했다고 하더군요. 물론 그럴수도 있지만, 제 생각엔 채집을 엘리즈처럼 숙련된 사람이 하지 않아서 일 가능성이 큰 듯 합니다.
모튼에서 수술 할 땐, 이대희 원장님이 매우 오랫동안 간호사들과 함께 수술했었거든요.

모튼 병원에서 이미 한 번 수술로 머리가 많이 없는 내 뒤통수에서 오전 10시에서 12시 좀 넘게 까지  천 이백 모낭 정도 뽑았는데, 수술 더 일찍 시작하고 늦게까지 머리 채집을 했다면 3천 모낭 이상 뽑고 밤 늦게 까지 수술해서 대량 이식 수술 할 수 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1200모낭 수술 하는데 오후 4시도 못되어 수술이 다 끝나서 해가 쨍쨍 할 때 고속도로 타고 집에 내려가느라 고생했죠.  생각해보면, 하루에 삼천 모낭 이상도 수술가능하겠더라고요. 

그래도 결론적으로 세브멕 병원에서의 수술 + 모튼의 수술로 이 정도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수술 한다면, 모튼으로 가서 좀 저렴하게 딜 해서 대량 이식 해주라고 할 것 같습니다.

총 비용은 세브멕 병원 대략 850  모튼 450 총 천 삼백 들었군요.  작은 돈은 아니지만, 투자할만한 가치는 있었습니다.

일단 모튼 병원은 이식한 머리들이 잘 났다는 것이 확인이 되는게, 아예 머리가 없는 이마 같은 곳에 이식했는데, 거의 모두 난 것이 확인이 되는 편이고요, 왼쪽에 좀 덜나는 현상이 있긴 한데 사람 나름인 것 같기도 하고

세브멕 병원에서 수술 할 땐, 기존의 머리 ( 어차피 다 빠질 머리들 ) 에 심어서 더 듬성하게 심을 수 밖에 없었을 것 같기도 하고, 기존에 있던 머리들도 다 빠졌기에, 안좋아 보인 것 같기도 하고,  어쨌거나 모튼 보다 덜 빽빽한 느낌 ...

그리고 가장 차이가 크게 났던 것은 머리 뽑은 자리 자국 ( 고려 하셔야 할 께, 터키에선 거의 사천 모낭이니 모튼에 비해 세배 가까이 뽑긴 했으나 ) 터키에선 수술 직후 피도 많이 나고 염증 비슷한 것도 많이 있었는데 모튼에서 수술 할 때 피도 너무 적게나고 깔끔해서 놀랐다는 ...  아뭏든 수술 자국은 둘 다 남지 않았지만 모튼 수술후 자국은 너무 깔끔!!!!!!!!

사진 보시면 아실 겁니다. 

거의 일 년 만에 이곳에 와서 글 남깁니다.  다들 좋은 곳 선택해서 수술 들 잘 받으시고, 대머리 탈출 하십시오.  3차는 언제일까?  머리속으로 생각은 하지만, 가능성은 없을 듯 합니다. ^^

세브멕 혹시 이 글 볼 지 모르겠지만, 너무 섭섭하게 생각하지 마라.  여전히 너 병원에서 수술한 많은 사람들수술 엄청 잘되서 이곳 게시판에 병원 명성이 자자하구나.  그냥 엘리즈가 더 전념해서 내 머리 수술해줬다면, 내가 귀찮게 2차 수술 안받았을수도 있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든다. ^^ 

두번 째 날에는 한 간호사에게 병아리 간호사가 배우면서 내 머리로 연습한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 말을 몰라도 눈치로 알 수 있음 - 그렇게 하는 게 아니야 ... 다시 해봐 또 해봐 ...이렇게 말하는 듯한 느낌이 확 왔음 하다가 안되니깐 막 둘이 웃고  --;;;;;;;  첫날 머리카락 분류만 했던 어린 친구랑 한 간호사 둘이서 둘 째 날 거의 수술 다 함 , 그래서 시간도 오래 걸렸던 것이고

이미 떠난 배 ... 뭐 그래도 중간 정도는 난 것이라고 생각하니 ~  나랑 함께 갔던 대학생 친구는 아예 뒷 모낭이 없는 불운까지 있었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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