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모

탈모약부작용포럼

탈모약과 관련된 부작용에 대한 글을 올리는 공간입니다. 

제가 겪은 탈모약 부작용에 대해서

저 같은 사람이 다시 나오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씁니다.

29살이던 작년 10월 경에 앞머리가 M자 모양으로 가늘어 지는 게 느껴져서 동네 탈모치료병원에 방문했습니다.

당시 의사의 설명으로는 "현재 탈모가 진행되고 있고 치료 방법은 프로페시아계열 약을 먹는 방법 밖에 없다. 발기부전이나 성욕감퇴 등 성적인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나 소수의 50대 이상의 나이 많은 분들이 대부분이고 젊은 사람에게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혹시 부작용이 발생하더라도 약을 그만 먹으면 1주일 내로 부작용이 사라진다"고 설명을 들었습니다.

저는 탈모가 심하지도 않고 그다지 머리로 인한 스트레스도 없었지만 설명만 들어서는 약을 안 먹을 이유가 없는 것처럼 들렸습니다. 해서 처방 대로 프로페시아 카피약 피나스칸을 처방 받아서 복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며칠 복용하다 보니 알게 된 것이 이 전에는 아침마다 발기가 너무 단단하게 돼서 엎드려 자면 아파서 깨곤 했는데 더 이상 아침에 발기를 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기분 탓이겠거니 하고 신경 쓰지 않고 넘겼는데 일주일 정도 되자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복용 전만 해도 성욕이 왕성했는데 일주일 동안 성적인 욕구가 전혀 없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슬슬 신경 쓰여서 한번 시험 삼아서 야동을 보고 자위를 시도해봤습니다. 그런데 예전에는 야동을 봐야겠다는 생각 만으로도 이미 몇 초 안에 풀발기가 되었었는데 야동을 시청하면서 계속 자극을 주지 않으면 발기가 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풀발기가 되지 않고 과거 풀발기 기준으로 강직도가 한 60~70프로 밖에 되지 않았고 무엇보다 끊임 없이 자극을 주지 않으면 이내 발기 상태가 유지되지 않고 죽어버렸습니다.

관련해서 유튜브나 구글에 검색해보니 의사들이 나와서 통계 자료 같은 거 말해주면서 장기간 복용한 사람들한테는 오히려 부작용이 줄어든다면서 복용하다 보면 없어진다는 뉘앙스로 얘기하더라고요 그리고 어차피 단약하면 회복되니 계속 복용해 보는 게 좋다는 식으로 말하더군요.

그때까지만 제 일도 바빴기 때문에 전문가들 말이 맞겠지 하고 별로 신경 쓰지 않고 계속 복용했습니다.

그런데 한 20일 정도 복용하니 몸이 뭔가 잘못 됐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성욕이 정말 하나도 없고 마치 아랫도리가 나의 것이 아닌 것 같은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평소 우울증 비슷한 것도 없었고 탈모라는 걸 알게 되었을 때도 별로 크게 신경도 안 쓰던 성격이었는데 굉장히 무기력하고 우울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때 여자들 호르몬 변화에 따라 기분이 왔다 갔다 하는 게 그럴 수 있겠구나 하고 이해가 되더군요)

이건 잘못 됐다는 생각이 들어서 약을 끊었습니다. 끊고 저는 당연히 의사들의 설명대로 모든 부작용으로부터 회복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확실히 신기한 건 이상하리 만큼 무기력하고 우울했던 기분은 며칠 안에 사라지더라고요. 그리고 성욕도 조금씩 돌아오고 아침에 발기도 조금씩 되는 걸 느꼈습니다.

하지만 회복되는 느낌도 잠시 뿐이고 일주일이 지나도 예전 수준으로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처음 방문했던 탈모치료병원에 방문했습니다. 현재까지 경과된 내용과 약을 끊고 일주일 이상 지났는데도 회복되지 않는 얘기를 하니 의사가 엄청 당황하더라고요 그리고 비뇨기과 가보라고 진료의뢰서를 써주더군요. 저는 제 증상에 대해서 이것 저것 물어봤는데 막상 처방한 의사는 아무것도 모르고 자기는 처음 본다고 만 얘기 하더라고요.
(저도 일종의 전문직에 종사하는데 이 때 피부과의사들에 대한 신뢰가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이 사람들 그냥 돈 벌려고 일하고 전문직으로서 어떤 책임감 같은 거 전혀 없구나 생각했습니다.)

비뇨기과에 갔는데 비뇨기과 의사 반응도 다르지 않더군요 그냥 시알리스 비아그라 처방해주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래도 시알리스나 비아그라 복용하면 과거 수준은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성관계가 가능한 정도였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그래도 얼마 안가서 회복 되겠지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그때까지 성관계 필요할 때는 약을 복용하면서 하면 되겠다. 이 정도로 생각하고 지냈습니다.

그리고 저도 제 생업이 바빠서 정신없이 지내다 보니 어느새 약을 끊은 지 현재 8개월이 넘어갔네요. 현재로서는 성적인 부작용이 단약한 일주일 이후로는 조금도 좋아지지 않았습니다.
성욕은 과거에는 오히려 거슬릴 정도였는데 이제는 앞으로 평생 성행위 안 할 수 있을 것 같을 정도로 떨어졌습니다. 아침 발기는 되지만 과거처럼 단단하지 않습니다. 과거엔 발기된 상태로 화장실까지 가서 단단한 상태로 오줌 누고도 발기가 풀리지 않았었는데 지금은 몸을 일으키면 발기가 풀려버립니다. 무엇보다 이제 성관계가 즐겁지가 않습니다. 성관계를 위해서는 꼭 비아그라를 챙겨 먹어야 하고 과거에는 좋아서 하루에 두 번 이상도 했는데 이제 한번 하면 2~3주간 아예 하고 싶은 마음도 반응도 없더군요.

최근에 PFS라는 것도 알게 되어 저 같은 증상을 겪는 사람들이 약물 복용하는 사람들 중에는 소수이긴 하지만 적지 않게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https://www.pfsfoundation.org/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제가 이런 증상이 있다는 것을 사전에 경고 받았으면 전 이 약을 굳이 복용하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에 약 복용을 고민 하시는 분들이 이 글을 참고하셨으면 해서 글을 적어봤습니다.

진정성 있게 쓰려고 하다 보니 긴 글이 돼버렸네요. 요약을 하면

1. 피나스테라이드약 부작용은 비가역적이고 영구적일 수 있다.
2. 건강하고 젊은 사람도 부작용 심하게 올 수 있다.
3. 복용 기간이 짧아도 심각하게 나타날 수도 있다.
4. 부작용 발생했을 때 처방한 의사도 비뇨기과 의사도 아무것도 도와주지 못합니다.
5. 약물 복용 전이라면 신중히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조금이라도 몸에 이상함이 느껴지면 바로 그만 드시기를 저는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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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0

1년전
나도 진짜 성욕진짜쌧는데.. 반토막난 느낌.. 그래도 마카 먹고있는데 덕분에 아침발기는잘되는듯..그게끛ㅜ
1년전
극히 일부죠
  
  
1년전
맞습니다만 자신이 그 일부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복용 기간이 길어질 수록 그 확률이 높아진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https://peerj.com/articles/3020/
1년전
저더 2달먹고 2년가까이 부작용 안없어집니다.. 어쩔수없는듯
1년전
저도 장기간 복용중인데 여유증이 생겨서 미치겠습니다.
1년전
저도 지금 부작용으로 걱정인데 그만 먹어야하나…..
1년전
부작용 약 끊어도 쉽게 안돌아옵니다. 저는 온갖 부작용 다왔는데 삶을 포기할정도로 조금씩 회복될거라 믿습니다
1년전
약 먹기 전인데 뭔가 시작하기 무섭네요
1년전
정말 무섭네요... 하..
1년전
복용기간이 짧아도 부작용 올수있다는 항목에서 많이 공감되네요
저는 한달 복용하고 단약했는데 2년가까이 부작용이 여전히 진행중이네요..
1년전
저도 먹자마자 다음날 그랬는데 걱정이 크네요
1년전
조금 충격적이네요... 아보다트 계속 먹어야할지 엄청 고민됩니다
1년전
저도 지금 같은 고민중인데 정말 하루하루가 우울하네요 ㅜㅜ
1년전
저도..비슷한 경험을 하고있네요
1년전
증상이 비슷하네요 저는 6개월 이상 먹었을 때 좀 괜찮아지기는 했는데 의사랑 상담 해보고 단약 해봐야겠네요
1년전
ㅠㅠㅠㅠ 맞아요 부작용이 심해지면 끊는게 좋아요
1년전
저도 부작용이 겁이나 약 복용을 못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자세히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1년전
저도 부작용이 걱정되어서 고민하다가 일단은 먹고 있어요. 잘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네요.
1년전
삶의 전부를 포기하고 머리카락'만' 지키고 싶으면 먹는 약. 탈모약입니다.
부작용때문에 저도 2개월정도 복용하고 지금 경과를 5달째 보고있는데 확실히 말할수있는건 호전은 됩니다만 그게 약먹기전으로 100퍼 될지는 의문입니다.
아참, 호전 아예 안된다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무조건, 어떻게든' 인생을 갉아먹으니 신중히 생각하시기를 아직 드시지 않은 분들한테 바라는 바 입니다.
6개월전
무슨 오버를 이렇게 하는지..고작 한달도 안먹고 뭔 천지 무너지는거마냥..임상실험도 한달은 유의미한 실험결과로도 안쳐줄겁니다..부작용글들은 왜 이리 짧은 기간에 뭐 모든증상 다 겪는다는 글밖에 없는건가요?

모발이식 포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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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압구정모비앙의원

10일차 후기입니다 탈모부위가 넓어 절개식으로 6000모 이식하였고 비용은 800초반입니다 10개월후 상태를 보고 AS도 해주신다고 합니다 상담 친절히 해주시고 수술도 아프지않고 만족스럽게 잘 된것 같네요 최현용 원장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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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모두모 모발이식의원

제 기준엔 조금 밀도가 낮아보여서요…리터치는 반드시 해야할 것 같은데.. 이렇게 힘든 수술인 줄 몰랐습니다… 선배님들 조언 좀 부탁드릴게요. 가끔씩 실수로 긁을 때가 있었는데 자다가 혹은 샴푸 등등..피가 나거나 모낭 빠진 걸 보지는 못했어요. 그리고 이식부 공여부 제외 두피 전체가 엄청 가렵네요… 다들 이런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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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먼트의원

히든컷으로 2400모 처음에는 모수를 높이더라도 이마를 많이 내리고싶다는 느낌으로 상담 진행했는데 원장님의 추천으로 현재 두상에서는 어색할수있으니 이마를 많이 내리기보다는 듬성듬성한 부분을 많이 채워주고 구렛나루 라인에 이식을 해 이마를 좁아보이게하는 식으로 진행했습니다 라인은 만족스럽다고 느낍니다ㅎㅎ 아직 크게 빠지는 머리는 없고 결과는 어떻게될지 모르지만 원장님과 상담할때 경력이 확실하신 분 이라는 점과 자신감이 느껴져서 신뢰를 가지고 기다려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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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리즈모

수술 후 8개월 차 후기 참조 https://daedamo.com/photo2/559031 벌써 1년이 지났네요.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갔습니다. 수술 하기 전에는 카페회원 분들 수술 전 후 사진을 보면서 부럽다고 생각 하면서 하루하루 보내다 한 날 결심하고서 리즈모에 상담 받으러 갔던 날이 생각납니다. 저는 상담 받으러 다닐 시간이 부족해서 그나마 웹 검색으로 제일 마음에 드는 리즈모에 예약을 하고 상담 후 바로 결제하고 예약을 잡았었습니다. 입구에서부터 깔끔한 시설과 원장님,실장님 등 친절하고 세부적인 상담으로 신뢰가 갔고, 무엇보다 비절개를 하고 싶었습니다. 결제를 하고서 1년이라는 시간이 길어서 어떻게 보내야 할지 걱정이 많았는데. 지나고 와서 보면 수술 당일~2주 정도까지만 신경쓰면서 케어해주고, 뒷 날부터는 암흑기가 오든 머리카락이 나든 빠지든 하루에도 몇 번 씩 거울을 봤던 기억이 나네요. 수술 후 1달 쯤 지났을 때는 그냥 잊고 살았던 거 같습니다. 6개월쯤부터는 육안으로도 점점 바뀌는 기분이 들었고, 8개월부터는 드라마틱해진 느낌이 많이 들었네요. 실제로 기다리는 시간은 5-6개월인 것 같습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오늘 1년차 방문 전 오랜만에 거울을 한번 봅니다.  이제는 익숙해진 헤어라인이 원래 내 머리인거 같은 당연한 착각이 듭니다. 조금은 더 빡빡했으면 하는 욕심도 있지만 예전 비포 에프터 사진을 보면 수술이 정말 잘 되었다고 새삼 느낍니다. 리즈모 건물의 주차 타워에 편하게 바로 주차를 하고서 엘리베이터를 탑니다. 왠지 졸업한 모교를 다시 방문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리즈모에 들어가서 레이저 케어를 받고 있으니 잘생긴 원장님께서 들어오십니다. 이마부분, 뒷머리부분 차근차근 확인해보시더니 원장님 눈에는 약간이라도 보강을 더 해주고 싶으셨나 봅니다. 수술 결과는 아주 좋다고 얘기 해주셨고, 보강을 해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실장님께서 보강 금방 가능하다고 10~30분정도면 충분하다고 얘기를 들었고 마지막 날짜를 예약하고 돌아왔습니다. 저의 컴플렉스를 해결해 준 부산 리즈모 원장선생님 및 관련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고민이 있으시다면 리즈모에 상담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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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만의원

워낙 M자라인이 파진느낌이기도 했고 유전적인 탈모라 모발이식을 결정한건데 6개월정도 지나니 이제 점점 풍성해지는 느낌이 드네요 절개로 수술받았는데 후두부 흉터도 거의 안보이고 티도 많이 안나서 절개로 수술해도 괜찮구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행히 암흑기도 심하게 오지를 않았고 모아만의원에서 수술받고 사후관리도 꾸준히 받아주니 더욱 생착이 잘된느낌입니다 아직 완성형까지는 아니지만 제가 원했던 디자인과 모수로 적당하게 잘채워진듯하여 너무 만족하고있네요 무엇보다 인위적인 느낌이 없고 자연스럽게 잘된거같아서 이런게 다 원장님 실력에 좌지우지하는구나 싶습니다 특히 모발이식은 장기전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잘 관리해보면서 유지를 잘해야겠지만 현재로서는 이대로 풍성해지면 딱 괜찮을거같다는 생각이듭니다 이래서 모발이식도 전문병원에서 수술받는게 중요한거같아요 더 풍성해지면 후기 또 들고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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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쁨헤어의원

지치지도 않고 밀려나는 양쪽 이마 때문에 어쩔수 없이 모발이식을 받았습니다. 진짜 평소에 앞머리 내리고 있다가 씻거나 뭐 땀나서 앞머리 들어올릴때마다 스트레스 였는데 속시원하네요. 진짜 모발이식 고민 1년 하고 결과 받아보는것 까지 1년 총 2년 걸렸지만 절대 후회 없습니다. 만약 본인이 탈모에 걸렸고 약먹어도 변화가 없다면 하루라도 빨리 모발이식 받으시길 추천드릴게요 비절개 노컷으로 받았는데티도 안나고 아픈것도 참을만해서 힘든건 크게 없었습니다. 수술 받아본 입장에서 조언드리자면 돈생각하지말고 무조건 잘하는곳 찾아가세요. 주변지인들중에 생착잘안된분도 몇분 계신데 이벤트 해준답시고 싸게싸게 하셨는데 지금 재수술알아보고있답니다. 다들 잘 알아보시고 득모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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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헤어

수술하기 전보다 확실히 많이 차오른거 같아 좋습니다 머리하러 미용실에 가면 미용실에서도 많이 자랐다고 그래서 기분 좋네요 조금 더 경과를 지켜보고 관리도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시간 될때마다 주사치료와 앰플들 수시로 잘 바르고 관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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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디헤어플란트의원

모디헤어에서 이식받은지 어언 6개월차가 되었네요 처음에 대다모에서 견적 받고 나서~~ 여러 병원 둘러보고 정한게 바로 모디헤어플란트였어요! 다른 곳도 진짜 괜찮았는데 제가 여길 택한 건 사후관리랑 병원시설 원장님의 자신감등을 고려했어요 가격도 굉장히 합리적이었고~ 일단 사진을 첨부해보면 저는 M자이마가 굉장히 넓었어요 그래서 4천모라는 진단을 받았을때 엄청나게 넓긴했구나... 거기다 탈모가 조금씩 오고 있대서 얼른 해야겠다 싶었어요 지금은 6개월이 지나 확인하니 완전 만족하고 있어요~~^_^ 개인 블로그에도 후기를 써서 그런지 문의도 많이 오고 기록도 많이 남겨졌네요 여튼 다들 득모하시고 이제 6개월차 됐으니~~ 조금 더 경과 지켜보면서 1년이 되는 그날까지 풍성해지길 바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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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플러스성형외과

안녕하세요. 간단하게 소개 드리면, 저는 다른 병원에서 모발 이식을 받은 경험이 있습니다. 사진처럼 결과는 매우 좋지 않았습니다. (생착이 거의 되지 않았습니다.)   첫 모발이식 실패 후 저는 후두부 모낭을 잃은거 뿐만 아니라, 동반탈락된 부분도 생겨서 그 부분은 머리를 짧게 못자릅니다. 일시적인건줄 알았는데, 결국 머리카락이 안자라네요. 비용 뿐만 아니라 시간도 버렸고, 무엇보다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더라구요. 수술 실패하신 분들이라면 공감하실테지요...  재수술하고 나서 첫수술이랑 다른 점을 꼽자면, - 수술이 굉장히 빠르게 끝났고 통증도 상대적으로 없는 편이었습니다. - 첫수술때는 이식 부위에 모낭염이 엄청 크게 자주 났었는데, 재수술 할때는 두피 트러블이 전혀 없었습니다. - 재수술 후 2달 뒤부터 바로 이식모가 올라오는게 눈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후두부 모낭이 제한이 있으니깐, 최대한 한번에 끝내시길 바랍니다. 저도 지금 재수술 받은 병원이었으면 한번에 끝낼 수 있었는데, 그런거 생각하면 후회되네요. 그래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다행히 재수술은 잘 된것 같아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6개월이 지나가고 있고, 앞으로 대략 10~20% 정도 더 올라올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식 부위에 빛이 강하게 들어오면(자연광이나 화장실 조명 아래...) 밀도가 기존 모랑은 차이가 보입니다. 그래도 이마를 완전 100% 뒤로 넘기는 스타일이 아니면 현재는 어느 정도 이마를 드러낼 수 있는 상태이며, 아직 1년까지 시간이 있는 상태여서 상황을 더 지켜보려고 합니다. 모두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조회수632
댓글4
대구 헤어로의원

이제 30대 중반을 향해가는 평범한 성인남성입니다. 20대 중반 군대 전역이후 부터 계속 탈모 증세가 있었고 그때부터 약은 안뺴먹고 4년동안 꾸준히 먹었습니다. 약먹는동안 확실히 덜빠지긴 했는데 안빠지는건 아니었고 시간이 갈수록 점점더 심해져서 구렛나루랑 앞머리 사이가 많이 비었습니다. 최근에 개인적인 일로인해 좀 힘들었는데 스트레스 받아서 그런가 엄청 많이 빠졌고 더이상 약으로는 한계가 있다 싶어 고민하다 모발이식 받았습니다. 대구에서 괜찮다고 하는 병원 추려서 4군데 정도 돌았고 제 마음에 드는 마지막 2곳 고민하다 평판도 좋고 후기도 괜찮은 헤어로의원에서 수술 받기로했습니다. 비용때문에 노컷은 못하고 투블럭으로 받았고 모수는 다른병원이랑 똑같았습니다. 제가 이마가 넓어 헤어라인을 좀 내렸는데 제가 희망했던 부분 까지 잘 심어진거 같은데 암흑기 잘 견뎌내고 얼른 1년 지났으면 좋겠습니다. 비절개라 그런가 아픈거 딱히 없고 뒤통수만 좀 욱신한 정도고 잘때 간러운거 빼면 참을만 했습니다. 생각보다 모발이식 받을만 하니까 고민중이신분들은 도전해보시구 다들 득모하세요

조회수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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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션

수술후 12개월차입니다. 수술전 수술후 몇개월동안 대다모에 살았는데 확실히 머리가 난후에는 접하지 않는군요.. 현재 다보다트 약만 복용중입니다. 헤어라인 수술하니깐 헤어라인에 욕심이 좀더 생겨서 2차 헤어라인 수술 할 예정이니 또 후기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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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어의원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당 수술 이후 확실히 주위에서 알아봐주니 수술 하기 정말 잘했다고 느껴요. 바람이나 물에 젖어도 버릇때문에 조금은 신경 쓰여도 예전보다 덜 해지니 스트레스도 덜받게 되는거 같아요.  설날이라 오랜만에 가족들 뵙는데 엄마한테 보여드리니 안그래도 어릴때 크면 해줘야겠다 생각하긴 했었다고 잘했다고 하셨어요 . 약도 9개월 꾸준히 먹으니까 전체적으로 밀도가 진해졌어요. 1년때 병원에 방문하면  좌우 차이나는거 a/s 할 생각이에요.

조회수1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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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발이식

머리카락이 풍성해 지는 모습 보고 잘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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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빈치

머리가 초기에 수술했을때 심었던 머리카락이 점점 빠지기 시작하고 한달정도 지나니까 거의 80퍼센트 빠진거 같고 어느순간 다 빠진거 같더니 3개월째부터 머리가 자란 느낌이 들었는데 그 머리가 점점 자라는게 느껴졌습니다. 현재 이 상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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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성형외과

수술한지 벌써 1년차가 되었네요 엠자 채우는 것과 전제척인 라인이 자연스럽게 되길 원했는데 지금은 1년전과는 다르게 너무 좋게 변했고 자연스럽기까지 해서 먼저 말을 하지 않은 이상 제가 수술받은지 모르더라고요 정말 제가 원하는대로 되어서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저는 병원 고를 때 제가 원하는 목적이 어느 정도 있어서 그런지 상담 때 원장님과 충분하게 상담을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전문성이 있는 병원에서 수술받으려고 했는데 상담 때 그런 부분이 너무 잘 느껴져서 병원 선택에는 어려움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다나 홈피나 유튜브 찾아보면서 정말 이곳은 수준이 높은 곳이란 걸 알았고 많은 후기들도 결과가 좋아서 믿고 병원을 결정한 게 정말 잘한 선택인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모발이식쪽에서 다나가 아산, 삼성 병원과 같은 포지션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런 큰 병원은 그냥 믿고 수술할 정도로 네임밸류가 있듯이 다나도 그런 것 같더라고요 어차피 해야 되는 수술이라면 수술 잘 하고 전문성 있는 병원에서 하는 게 최선의 선택이지 않을까요? 그런 점 잘 생각하셔서 병원 고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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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맘모스헤어라인의원

2주차 경과 체크하러 내원했습니다. 2주동안 머리를 조심히 감느라 힘들었는데, 병원에서 두피 스케일링 받아서 너무 시원했어요. 빨리 암흑기가 지나서 심은 머리들이 자라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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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엠의원

1년차 포토 후기 올립니다 긴 말하는 것보다 사진으로 보여드리는 게 나을 것 같아서 사진 올려요 처음에 병원 갔을 때는 이렇게 휑했지만 오늘 1년 지나고 경과 확인하러 갔는데 확실히 다르네요 그동안 그냥 만족하면서 지냈는데 비교 사진 보니까 확실히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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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성형외과

안녕하세요~ 지난번에 암흑기 끝무렵에 3주차 후기를 기록용으로 올렸었는데 이번에 암흑기도 무사히 지나고 이식모가 꽤 많이 길어져서 6개월차 후기 들고 왔습니다. 암흑기가 아예 없진 않았는데 그래도 심하진 않았어서 다행였습니다. 이식모가 아직 곱슬기가 있긴 하지만 원장님이 경과 볼때 물어보니까 멀이가 계속 길어지다 보면 없어지는 현상이라고 하니까 마음이 놓이기는 하는데 시간이 걸린다고 하니까 조급해지긴 하네요ㅎㅎ 그래도 결과적으로는 이마가 2센치 넘게 내려와서 훨씬 작아보이고 곱슬기가 많이 심하지 않아서 조금 손 보면 티 나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것 빼고는 헤어라인 곡선이나 밀도가 자연스러워서 전반적으로 결과가 만족스럽습니다. 비절개라 두피에 자극이 덜 가고, 투블럭컷이라 일상생활 바로 가능한 점도 좋았습니다. 흉터 걱정도 없고요! 모수는 2200모입니다. 저는 크게 탈모라기보다는 넓은 이마때문에 모발이식 수술하게 됐고, 친구 따라 갔다가 이동욱원장님 상담하시는 모습이 꼼꼼하시고, 경력도 좋으시고 병원 자체 관리 프로그램도 체계적이라 디에이성형외과에서 수술하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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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모발이식 병원 지도

탈모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