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부터 아버지께서 m자형 이마라인을 가지고 계셨고 저도 어릴때부터 살짝 m자형 이마라인이었는데 머리숱은 풍성했습니다 머리 하러 갈때마다 머리숱을 치고 했었으니까요....
그러던 5년전 어느날
집이 대구고 당시에 부산에 있는 직장을 구했기에 6개월만에 갔었는데.....
헤어샵 누나가
-야 니 안본사이에 머리가 뭐이래 많이 빠졌노? 숱친거 모아서 다시 심어야겠다
이러더라구요?.......이때까지만 해도
-내 머리숱 많아서 좀 빠져도 괜찮다 대따 머리나 예쁘게 잘라라
이러고 웃고 넘겼는데......
그뒤 몇년이 더 지나고 어느날 샤워를 하고 나서 거울을 보는데 물기에 젖은 머리카락 사이로 하얀 길이 선명하게 나있더라구요......설마.....내가 탈모라니....내가.......
다음날 바로 피부과에 가서 검사 받고 마이페시아라는 약을 처방받아 복용했고 어성초 뿌리고......미녹시딜 바르고.....대신 한번 머리 감으면 물미역처럼 나오던 머리카락이 더이상 빠지진 않았죠
약먹고 바른다고 갑자기 확 자라길 바라는건 아니었기에 참아보자 있어보자 했는데 그뒤 1년쯤 지나서부터 승진도 하게되고 업무량이 급격하게 늘더니.......머리카락이 후두두두둑 빠지더군요 진짜.....미친듯 빠졌음.....특히 여름!!!샤워하고 수건으로 머리 말리면 하얀 수건에 검은 머리카락들이......;;;
아 난 결국 이렇게 대머리가 되는구나.......했는데.....
회사를 떄려치우고 지금은 제가 직접 운영하면서 부터 머리가 안빠지더라구요 샤워하고나서 수건으로 아무리 털어도 없어요.이미 많이 빠졌지만......ㅠㅠㅠㅠㅠㅠ
최근에 부분가발도 알아보고 있고 두피마사지, 모발이식 알아보고 있는데.....휴......슬프네요.......
제가 느낀건
1. 스트레스가 무섭다
2. 여름 극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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