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채팅을 했군요
세이클럽가서....
심심해서 어제 모임했던 형이 하길래 저도 한번 해봤죠
고민상담방이 있더군요
정상인에게 탈모인에 대한 생각도 가르쳐 드릴겸해서 들어갔죠
남 28살인 분이 있더군요
대화내용
28살 : 전 유학때문에 걱정이예요
나 : 왜요
28살 : 공부도 안되고 ....(생략)
나 : 님 제 고민 말해도 되나요
28살 : 뭔데요
나 : 이해못할껄요
28살 : 말해보세요
나 : 탈모요
28살 : 예? (놀랄만하지)
나 : 머리빠져요
28살 : 어쩌다가 그렇게 됐어요 (내가 이렇게 되고싶어서 이렇게 되나)
나 : 머리가 빠지고 싶어서 빠지는건 아니죠 그냥 빠지는 거죠 알수가 없습니다.
28살 : 아 그렇군요 많이 고민되겠어요(그걸 말이라고 하나)
나 : 님은 절 생각하시면 행복하시죠
28살 : 아니요(누구 약올리나)
나 : 아니라뇨 그럼 님이 더 걱정이 크단 얘긴가요
28살 : 그런얘긴아니고... 외모가 전부는 아니죠 자신감은 어느정도 잃겠지만 사람은 속이 중요한거 같아요..........(생략) (맞는말이지, 우리맘을 좀 이해하나 자신감 잃는거 어떻게 알지, 친구중에 탈모인이 있나)
나 : 그렇군요 맞아요 님도 조심하세요 머리가 좀 준다싶으면 저 찾으세요
28살 : 그러죠 힘내세요
나 : 예 즐팅하세요...
남자하고 팅하는것도 이상하지만 암튼 탈모인에 대한 생각을 바꿔볼까하고 한번 떠봤습니다
뭐 머리가 빠져되니 여자를 만날수가 있나
올만에 채팅했습니다.
한 4시간은 한거 같네요
여기저기 휘졌고 다니면서....... 그래도 오늘은 하루종일 실없이 웃네요
낼 서울가야 하는데 머리걱정이 안되는 이유는 뭘까요
모자도 안쓰고 갈건데.... 점점 생각이 낙천적으로 바뀌어 가는것 같군요
초월의 경지에 오르고 있는것일까
포기는 아니고요 왜냐 치료는 꾸준히 하니까요
좋은 밤 되시고요 낼 아무래도 밤새면서 술마실꺼 같은데 그게 좀 걸리네요
밤새는게 곤욕이죠 몸도 피곤하고 머리에 쥐약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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