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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잡담 ^^

  • 23년 전

  • 1,089
0
오늘의 주제는 역시 태풍이겠죠
장난이 아니군요
40여명 사망,실종 아파트 유리창깨지고 전신주 쓰러지고.....
오늘과 내일은 조용히 집에 있는게 좋겠습니다.

오늘집에서 다음카페에 미국유학정보를 얻으로 웹서핑을 하고 있었습니다.
초인종이 울리더군요 선교인들이었습니다 몇마디 대화를 했습니다.
나 : 미국에서 오셨나요
선교인 : 예
나 : 어디서 오셨나요
선교인 : 오아이호라고 들어보셨나요
나 : 예 들어봤습니다. 아 제가 내년에 미국으로 유학가려고요 친척이 뉴욕에 있어서
선교인 : 지금 학교는 어딜다니시나요?
나 : 충남대학교 다니고 있습니다.
선교인 : 영어잘하시겠네요
나 : 아니요 하나도 못해요
선교인 : 저희가 무료영어회화도 하거든요
나 : 아 그러세요 그럼 연락처라도.....
선교인 : (명함을 내밀며) 여기있습니다.
나 : 예... 나중에 꼭 연락드리겠습니다.

우연이지만 신기하더군요... 머리 때문에 더이상 이렇게 살아선 안되겠단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리고 미국에 가면 그나마 한국보단 생활하기가 좋을듯하고 집에서도 미국가라고 하고요(강압적)
그래서 유학정보얻으러 웹서핑하고 있었거든요. 근데 선교인이 무료영어회화까지 소개해주고...
대전남 형의 말이 기억나는군요....
"위기를 기회로 잡아라....."
저도 공감합니다. 탈모가 우리의 위기입니다. 하지만 이 위기에 또 다른 기회가 주어질 수 있다는것..
탈모때문에 정말 힘들지만 저는 생각도 없었던 미국에 가야겠다라는 생각도 했고요
머리카락이라도 없으면 능력이라도 길러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학교가도 그 누구도 좋은 시선으로 안보죠....
전 모자도 안쓰고 거기다 젤까지 바르고 다니니.... 제가 봐도 흉한데 남들이 보면 어떠겠습니까....
모르는 사람에게 뭘 물으려 해도 슬쩍 피하는듯하고.... 사람들이 잘 접근도 안하고요....
하루하루 전쟁이죠... 하지만 탈모는 2010년쯤 치료가 될겁니다.
만약안되더라도 나이지긋이 먹으면 머리는 아무것도 아니란 생각이 드는군요
그땐 그 사람이 가진 능력이 평가가 되죠... 머리는 단 1%도 평가되지 않습니다.
우리가 이회창, 노무현 후보중 대통령을 뽑을때 머리카락이 누가 많나를 보는건 아니지 않습니까
탈모인 모두가 어렵지만 하루하루 힘내서 살수 밖에 없습니다.
머리가 빠져서 빨리 늙기를 원하는분....
하루하루 삶과 죽음의 문턱에서 방황하는분....
눈물로 오늘 하루도 보내고 계신분....
인생은 짧고 할일은 많습니다. 지금은 힘들지만 시간은 똑같이 지나갑니다.
똑같은 시간을 탈모로 고민해서 보내느냐 자기 개발에 힘쓰느냐 그건 자기자신의 몫은것 같습니다.
모든 탈모인 여러분 정말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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