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이렇게 글만 읽고 가려다가 한마디 적구 가야할거 같아서 글을 씁니다.
저희 아버지는. 대머리.. 외 할아버지도 대머리.. 삼촌들도 다.. 대머리..
그래도 저는 몰랐지요.. 제가 대머리가 될거라는건.. ^^
하지만.. 뭐 인제 슬슬 M자형 머리도 완성형(?)에 가까워지고있고....
아직은 봐줄만 하지만.. 조금있으면.. 이것도 인제 에휴..
얼마전에 여자친구와 전화를 하면서 머리얘기가 나왔습니다.
제가 그랬죠...
" 나 대머리 되면... 너 친구들 만나구.. 그럼.. 이휴.. 창피하겠지?? "
전... 나름대루 많은 고민을 하구.. 이렇게 물어본건데 여자친구가 갑자기 박장대소를 하더라구여..
그리곤 이렇게 말했습니다.
" 오빠는 내가 살찌면 친구들한테 소개 안시켜주겠네? "
ㅡㅡ; 솔직히.. 좀 그렇더라구요. 살찌는 거랑.. 대머리 되는거랑 비교하는게.. 전 정말 많은 고민이
되구.. 그런데.. 그래서 그 두가지는 전혀 다른종류의 문제라고 말했죠. 그랬더니 갑자기 화를
내면서..
" 오빠! 제가 살 때문에 얼마나 고민하는줄 알아요? "
ㅡ.ㅡ; 뭐 이런식으로 대략 1시간정도 싸웠습니다. 에효
지금까지 여자사귀면서 이런얘길 해본게 처음이라 ㅡㅡ; 우.. 당황스럽기도하고
.. 참 이상한건 여자들은 의외로 저런곳에 예민하지 않은거 같다는....
아니면 아직 심하지 않아서 바주고 있는건가? ㅡ.ㅡ; 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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