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겨울에 들어서면서부터 정수리가 휑한느낌이들고 사진으로 찍어보고나서는
충격그자체였습니다.이러다 대머리가 된다는 생각에 밤에 잠도못자고
스트레스받고 이건 뭐 여기있는 분들 다 공감하시겠죠? ㅠㅠㅠ
그래서 오늘 병원에 가기로 마음머고 집을 나섰습니다.
대다모에서 모집한 조언들대로 일단
세군데를 다녀왔는데요.
첫번째는 그냥 집근처가정의학과이고 역시 그냥 눈으로만 보시더군요.
"정수리가 확실히 비긴했다.원한다면 약을 처방해줄수는있다."
당연히 제가 원하는 대답이 아니었습니다.
제가 원하는건 니가 탈모다.아니다.약을먹어라 모발이식을 받아라
이것들중 하나였거든요.
두번째로 여기서 모발이식전문으로 본 ㅁㅈㄹ성형외과를 갔습니다.
가자마자 의사가아니고 실장?인사람하고 상담을 하길래
저는 의사선생님에게 내 상태가 어떤지 상담을 받고싶다고 하니까
오셨습니다.
기다리니까 오시고나서는 "미약하지만 원한다면 약을 처방해줄수는있다."
이런식으로 말씀하시고 나서 제가 뭔가 불만족한 표정을 짓자
다른 방에 보내서 다른분이 머리를 확대해서 보시더군요.
분명히 만져만 봤을때는 정수리쪽이 뒷머리쪽보다 월등히 얇다고 생각했고
거기 머리봐주시는분도 그렇게 예상했는데 확대해서 보니 비어 보이는
가마?부분에 굵기가 양호한 편이고 심지어 밀도도 뒷머리와 비슷하게 나왔습니다.
여기서 그나마 안심이 됐고 당연히 성형외과이고 하니까 팔아먹을?생각만 할줄 알았던 사람들이
괜찮냐고 물으니까 아직은 시간이 있는것 같다고 하시더군요.모발이식할 자리도 없어보인다고 하고요..
즉 이곳에서는 그냥 빈모인 판단을 받았습니다.
여기서 만족하고 집에 갔느냐?아닙니다.
전 이미 불안한 마음에 며칠밤을 새다시피했기때문에
ㅊㅇㅇ이라고 여기서본 곳에 다시찾아갔죠.
그곳에서 제 비어보이는곳을 보더니 여기까지가 탈모가 온것같고
어쩌구저쩌구 설명을 하시더니 방법은 모발이식,약등을 설명하시더군요.
여기서 멘붕왔습니다.전에 갔던곳에서는 괜찮다고 했는데 여기서는 바로
모발이식각을 잡다니...
안심하고 싶어서왔는데 너무 고통스러웠어요.
머리좀 확대해서 봐달라고 했더니 너무 안써서 있긴있는데 설치를 안했고
환자들이 직접비교해보는게 낫다고 하면서 머리를 만져보면 누구라도 정수리와
뒷머리굵기의 차이를 알수있을거라고 하시는겁니다.그래서 만져봤더니 당연히
정수리가 뭔가 얇은것 같고해서"아 망했다..역시 대머리의길인가"했지만
마지막으로 그러면 손가락말고 굵기를 비교할 방법은 여기는 없는건가요?
하니까 재볼수는 있다고 하시더라고요.무슨 기구로 정수리하고 뒷머리하고
재주시는데 웃긴게 정수리 굵기가 양호하게 나오는겁니다 여기서도;
그래서 막 질문하니까 이건 어차피 질병으로 생명의 위험이 있는게 아니라서
개인이 원하면 하고 안 원하면 안하는 미용의문제다 설명을 해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주관적이라도 상관없으니 제발 대답해달라고 내 머리가 탈모티가 나냐고
여쭤봤습니다.
그랬더니 아주약간의 빈모와 초기탈모를 예상해볼수는 있다라고 해주시더라고요.
그제서야 조금 안심이 되어 집으로 돌아왔습니다.상담비도 안 받으시더군요;
그래도 최대한 이윤을 내려고 하는 성형외과 두곳에서 이런 진단을 받았으니
아직은 제게 경과를 볼 시간이 있나봐요.
일단 내일 피부과에 가서 로아큐탄에대한 부작용은 아닌지 상담도 받아보고
여드름 치료후 좀 얼굴이 괜찮아지면 그때쯤에 다시 진단을 받아볼 생각입니다.
그때 다시 울수도 있지만 한동안은 편하게 잘수있겠죠?
스트레스때문에 거의 이주를 넘게 하루에 세시간씩밖에 못잤습니다.
오늘은 좀 마음이 진정돼서 편히 자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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