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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에이즈란 인과응보지요..

  • 23년 전

  • 1,688
0
아주 드물긴 하지만 에이즈 감염경로로 수혈과 선천적인것 등등이 있긴하지만..

우리나라에선 극히 드물고.. 대부분이 무분별한 성관계로 인한 감염이지요..

우리나라 감염자들 대부분이 그렇죠.. 그건 인과응보죠.. 댓가를 치루는거죠..

하지만..탈모는..??

무엇에 대한 인과응보일까요...

전 전생에 지은죄 밖엔 없다고 생각합니다...ㅠㅠ












>- 이글은 에이즈 싸이트에서 감염자 수기입니다.
> 머리털 없다가 쳐지지 말고, 살아있는 것에 감사하는 하루 됩시다..
>
>1년전의 내모습을 떠올려 본다.
>7월9일 오후 6시를 조금 넘어선 시간...전화벨이 울린다....
>아무런 생각없이 전화를 받았지만, 내게는 청천벽력같은 말이 전화기를 통해 흘러나온다.
>상담중인 손님과 다른 직원앞에서 난 어찌할바를 몰랐고, 나도 모르게 흘러내리는 눈물을 말없이 참을수 밖에는 없었다.
>믿기지 않는 일이었지만, 그것은 내게 현실로 다가왔고...현실이 되어버렸다.
>꿈을 꾸는것 같았고, 꿈이라면 빨리 깨어나고 싶었다.
>내게 던져지는 질문은...왜 나에게, 왜 하필이면 나에게....
>집에선 아무일도 없는 것처럼 행동할수 밖에 없었고, 사무실에 와서는 문을 잠그고 울수 밖에 없었던 나였다.
>그것이 벌써 1년전의 일이 되어버렸다.
>지금의 내모습....1년전과 비교하여 볼때 별달라진 것은 없다,
>아직은 내몸이 건강한것 같고, 날 이해해 주는 친구들과 동생들이 있고....
>하지만 달라진게 있다면 조카들을 마음대로 안아줄수 없고, 마음놓고 입맞춤을 해줄수 없고....내가 쓰는 물건들을 조카들이 만질수 없게 하고....
>이런것들이 나를 조금은 슬프게 만든다.
>병원에 약을 받으러 갈때 나를 처다보는 간호사들의 시선..처음에는 무척이나 신경쓰이고, 나를 이상하게 보는것 같아 싫게만 여겨졌지만 이제는 그런 따위는 내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나는 사람을 죽인 죄인도 아니고, 남에게 피해를 주며 살아가는 사람도 아니다.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나도 한 사회의 구성원이고, 그들과 똑같은 공기를 마시며 살아가고 있다.
>난 남앞에서 떳떳해지고 싶다.
>내가 이런병에 걸렸다고 남에게 손가락질 받을 이유도 없는 것이고, 남들도 내게 그런말들과 행동을 할 자격도 없는 것이다.
>난 나의 가족들, 친구들 ...내가 아는 모든이들을 사랑한다.
>그러기에 내가 사랑하는 이들에게서 가능한한 오래 머물다 떠나고 싶다.
>그리고 진실된 사랑을 다시금 해보고 싶다.
>누구나 한번 태어나 한번 죽는것은 마찬가지다.
>길고 짧음의 차이가 있을뿐.....
>나는 내가 살아있는 동안 최선을 다해 살것이고, 나의 작은꿈들을 이루고 싶다.
>앞으로는 조금씩만 울것이고, 지금보다도 더많이 나의 사랑을 내가 아는 이들에게 나누어 주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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