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령님! 안녕하십니까? 잠재적대머리입니다.
편안한 밤 보내고 계십니까?
요즘 활발한 활동을 하고 계셔서 보기 좋습니다.
그러고 보니,
대화방에서 님과 채팅한지도 벌써 한달이 지났습니다.
시간이 진짜 빨리 감을 느낍니다.
그때 비록 저는 말주변이 별로 없었지만,
bong2님, 준대머리님, 머리사수님 등등
많은 좋은 분들을 만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님 글 잘 읽었으며,
저도 동감입니다.
많은 분들의 글들로 미뤄볼때,
대부분 의사들을 보면,
한두마디만 하고 처방전 써주고 끝입니다.
이런 현실을 우리 탈모인들이 감당해야 하니,
안타깝기 짝이 없습니다.
저도 내일 프페 처방받으러 가야 하는데,
변함없이 10초~20초 정도 이야기하면서
처방전 한장 써주고 끝날 것이 불보듯 뻔합니다.
물론 많은 분들의 글들과 비교할 때,
제가 다니는 병원 의사분은 그래도 친절한 편입니다.
벌써 계엄령님 복학하신지도 거의 한달 되셨네요.
10월중순경이면 벌써 중간고사 보시겠습니다.
직장다니고 있는 저는
지금도 대학때가 그립습니다.
비록 98년 대학교 3학년 가을부터
탈모초기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지만,
그래도 지금보단 숱이 많았습니다.
아무쪼록 계엄령님 하시는 개인적인 치료요법 있으시면,
꾸준히 하셔서 꼭 정상권으로 복귀하셨으면 하는 진심된 바램이며,
학업과 인간관계, 연애등 모든면에서
성공하실 수 있도록 진심으로 응원해 드립니다.
주말 편안하고 재밌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이상 잠재적대머리였습니다!
>의사놈들의 무성의와 불친절과 싸가지 없음에 말이죠...
>
>그들은 강자로서 약자인 제가 불만을 터트릴수 없습니다.
>그저 치료를 받기위해 굽신거려야 하죠.
>그들이 나를 홀대 하더라도...꾹~~~참아야 하고
>최대한 존칭을 써가며 존경스럽다는 듯이 대해줘야 합니다.
>그들은 아쉬울게 없지만 전 아쉬운게 많거든요.
>맨날 같은 약 처방해주고 10초도 안걸리는 진료에 정기적으로 진료비를
>뜯어갑니다. 그들의 처방은 수학공식 대입과도 같습니다...
>
>그리고 접수원의 짜증썩인 목소리도 익숙해져야 하고
>무표정의 대가요..묵음의 수행가인 약사 아가씨 한테도 익숙해져야 합니다.
>또한 천사같은(누가 그랬어!!) 간호사의 앙칼진 목소리도 이젠
>일상이 되었습니다.
>
>아..종합병원을 가면 인격수양의 장이 펼쳐집니다...
>개인병원도 예외는 아니지요...
>오늘도 저의 인격의 모자름을 안고 병원문을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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