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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첫경험...^^

  • 23년 전

  • 1,013
0

>오늘 시내에 나가서 피부과 병원에 첨으로 갔습니다.
>간호사 : 어떻게 오셨어요?
>나 : 탈모땜시 상담좀 하려구요...( 어...근데 어디서 많이본 얼굴이네...?)
>한참 간호사 얼굴 뜯어봤습니다. 엄마나... 한 일이년전에 저랑 소개팅한 아가씨
>더군요...^^; 허헐 이런 개같은 경우가 있나..간호사라는건 알았었지만 하필
>여기서... 그 아가씨도 절 알아보는거 같더군요. 순간 서로 마주보고 어색히 웃었습니다
>간호사 : 어머!! xx 씨 탈모세요? 괜찮은거 같은데...
>나 : 묵묵부답...유구무언...씨익------------------ +
>
>좀 있다가 의사랑 상담을 했습니다. 머리를 만져보고 훑어보더니 남성형 탈모라네요
>탁 까놓고 얘기하더군요. 프로페시아 외에는 별다른 치료제는 없고 시중의 다른 바르는약이나
>또 다른것들 대부분은 거의 효과 없다고 보면 된다더군요. 그러면서 프로스카의 유래도 이야기
>해주고...이것 저것 물어봤습니다..술은 적당히 조절하면서 마시고 담배는 혈관이 좁아져서
>모든약의 효능을 떨어트리니 끊거나 줄이라더군요. 그리고 프페가 앞머리에는 효과가 없는게
>아니냐고 물었더니 그런건 아니라대요. 대체로 친절했슴다. 약도 프페는 부담스러우니 프카로
>처방해달라했더니 순순히 해주더라구요. (혹 그 간호사가 잘 해주라고 부탁한건 아닌지....쩝)
>
>약을 사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생각해보니 맘은 대게 편하더군요... 야 드디어 나도 머리에
>투자를 하는구나...^^ 비용은 처방전 10600 원에 프로스카 28정(껍데긴 30정이라고 적혀있던데)
>53800 원에 샀습니다. 왜 2 알은 뺏는지.......?
>담에 약떨어지면 다시 그 병원 가기가 상당히 민망할거 같에요. 그간호사 땜시....^^
>소개팅 할때 그 아가씬 제가 맘에 들었었나 봅니다. 소개해준 사람이 그러더군요.
>전 맘에 안든다고 얘기했는데 ....오늘 보니 무지 이뻐졌더라구요.^^ (아이고 간사한넘)
>
>근데 프로스카 5등분하기 정말 어렵네요. 눈썹 ,코털 깎는 작은 가위로 자르는데 잘리는순간
>이넘들이 틱 하고 날라가네요...찾는다고 한참 해맸슴돠.
>복용은 점심시간쯤으로 잡았는데...밤에는 아마 술먹을 일이 많이 생길거 같기에 .......
>아무튼 약발이 잘받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흠..혼잣말이 길었네요..그럼 모두 득모 하세요...

비용은 처방전 10600 원에 프로스카 28정
53800 원에 샀습니다. ???????
님아 담 부터 그 병원에 가지마여,,프로스카는 의료보험이 되니까(아버지 이름으로 전립선비대증으로,,) 17000~18000. 처방전은 3000원임다. 글구 프로스카 4등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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