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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머리가 빠지면서 느끼게 된 현실들...

  • 23년 전

  • 961
0
저 같은 경우도 엿같은 탈모때메 그래도 얻은것이라면....담배를 줄이게 됐다는것..

매일 녹차를 마시게 됐다는것 운동을 하게 됐다는것.....

그정도 군요...그리고 장애인들을 보면 그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헤아릴수 있게 됐다는게 그래도 얻은것이라면 얻은것이군요...

그래도...탈모는 싫습니다...ㅠㅠ










>언젠가 학교에서 선생님 께서 심리학에 대해 말씀해 주실때.
>암에 걸린 사람들의 변화에 대해 말씀해 주셨습니다.
>먼저, 암에 걸렸단 소릴 들었을때 끝까지 부인한다고 하더군요.,
>그게 심해지다가 결국 체념 --; 죽음에 이른다거...
>
>지금 제가 탈모증으러 치자면 '난 안빠지거 싶다.' 고 강력 부인하거 있는 상황인데여--;
>에혀 선생님께 그 이야기 들을때 왜 탈모증이랑 연관되서 생각 되는지 --; 참...
>
>탈모증이 시작된 후에 세상이 점 달라져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
>예전엔 어려운 사람들, 몸이 불편한 사람들에게 " 희망을 가지세요 " 란 말이 무지 큰 힘이 될줄 알았슴당.
>근데 막상 탈모증이신 분들에게 (저 포함) " 희망을 가지세요 " 란 말은 전혀 힘이 되지 못한다는걸 깨달았져..
>
>요샌 성격도 많이 순해지거,,--; 인생의 변화가 이 시기에 일어나고 있다는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전부 부정적이 지만은 않져....
>
>탈모증으로 얻은 고통을 통해 역지사지의 자세를 뼈져리게 느끼고는 요샌 될수있는한 주변의 어려운 사람들의 고통을 몸소 덜어드려야 겠다고 느꼈습니다.
>정말 예전에 무엇인가 부족한 사람들을 집단으로 놀려대고 즐거워하던게 얼마나 되먹지 못한 일인지를 깨달았져 .
>
>인생에 있어서 철 없던 저로서는 좋은 교훈을 얻은 계기가 됬다고 봅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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