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비용보다는 후기!남자 성형후기는 댄디

[re] 안녕하세요 크리링입니다(그리고 프로스카)

  • 23년 전

  •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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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다소 고무적인 말씀도 해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앞으로도 자주 들려주세요,,

32세면 그리 많은 나이도 아니니
힘내시고 좋은 곳에 취직하시기 바랍니다.


>이곳도 그동안 많은 시간이 흘러서
>많은분들의 멤버교체(?)가 있는것 같네요.
>저가 이곳에서 활동하던 시기에는.. '죽어버려','미스터M','페인'등등 많은 분들이 계셨는데
>지금도 그분들이 이곳에 계시는지 모르겠군요.
>
>참~ 안녕하세요? 저는 '크리링'이라고 합니다.
>
>대학을 다니던 96년, 97년도부터 시작해서 많은 대머리관련 정보들을 얻기 시작했으며
>2000년 초반까지 이곳에서 자릴잡고 활동했던 '크리링'입니다.
>중간에 저가 아닌 다른분이 '크리링'이란 아이디를 사용하셨던것으로 아는데
>다른분이 계셨었던가 봅니다.
>
>저의 나이는 31세이고 내년이면 32세가 됩니다.
>어찌보면 많은 동지 분들의 선배격이라고도 할수도 있겠네요. 쑥스럽습니다 ^ ^;
>
>한때는 너무나도 심금을 울리는.. 하지만 비관적이었던 글들로 인해서
>많은 분들의 '원성'과 '공감'을 동시에 받기도 했었습니다.
>
>누구보다도 많은 수의 모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학창 시절엔.. 모자 쓰고 강의실에 들어가다가 교수한테 혼나서 쫏겨난적도 있고
>그 누구보다도 많이 여자에게 채였습니다(정말 이건.. 장담합니다).
>학교에서 여 후배들은 절보고 '교수님'이라고 부르기도 했었지요.
>
>성격이 내성적이라 그런것을 농담으로 못받아들이고, 절교까지 감행한적도 있으니
>저의 성격이 얼마나 쫀쫀한지 짐작하시리라 봅니다.
>
>결론부텀 말씀드리면.. 저는 성공했습니다.
>프로스카를 먹고 굉장히 많이 좋아졌습니다.
>2000년 여름부터 지금까지 먹고 있으니.. 꽤 오래 먹었죠?
>
>얼마전 친구에게 매우 고무적인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마치 대학교때의 모습을 보는것 같다고 말이죠.
>군제대후 '임현식'씨(순돌이 아빠)의 모습을 연상케 하던 저의 머리 모습이..
>어느덧 거의 정상으로 돌아온것을 보면.. 정말 꿈은 이루어진다는 말이 맞기는 맞나봅니다.
>
>머리가 없어서 면접에서 밀려나고
>심지어는 시험에서 불합격하기를 바라던 저는 이제 더 이상 없습니다.
>(모자를 벗고 다니는것 자체가 두려워 현실에 주져 앉고자 했던 당시의 바보같은 심정)
>
>하지만 6년만에 정상적인 모습을 되찾고 보니
>그동안의 일들이 너무도 뼈아픕니다.
>그 긴 세월동안 페인처럼 한탄만 했지, 아무것도 준비해놓은것이 없어서
>이젠 정상인에 되었어도 취직하기가 어렵습니다.
>
>여러분께 당부드리고 싶습니다.
>좌절하지말고 좋은 날이 올것이라는것을 반드시 믿고, 훗날을 기약하라고 말이죠.
>분명히 꿈은 이루어집니다.
>이곳에 계신 모든분들의 꿈은 단 한가지라고 생각합니다.
>
>모두 이루어지실거라 생각합니다.
>준비된 탈모인...
>정상인이 될것이라는 가정하에 모든것을 준비하시라고 당부드리고 싶습니다.
>
>이제 프로스카를 먹어온지 30여개월이 되어가는것 같습니다만
>효과를 보기 시작한것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처음 5~6개월동안은 전혀 효과가 없었습니다만.. 놀랍게도 지난 2달전 부터 효과를 보기 시작한셈이죠.
>
>개인의 체질에 따라서 효과가 빨리 나타나는 분은 3개월에도 효과가 나타났다는 분들도 계시지만
>어쨌거나 효과가 더디더라도 꾸준히 먹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
>과거에 써놨던 저의 글들은 대부분 제가 지웠기에 보실수 없습니다.
>
>죽고 싶었던적이 한두번이 아니었고
>밖에 나가서 사람 안보이는곳에서 몰래 눈물을 흘렸던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습니다.
>개인적으론 집안형편도 좋지 않아,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만
>이제 저의 현재 모습에 90% 만족합니다.
>
>동지 여러분들..
>희망을 잃지 마십시요
>그리고 준비 하십시요.
>물론 탈모에 대한 고통이.. 모든것을 실행 불가능하게 만들 정도로 강력하다는것.. 저 또한 알고 있습니다.
>
>참고로 저는 프로스카를 약 30여 개월째 먹어오고 있으며
>초기에는 5mg 한알로 2일을 먹기도 했었으나
>현재는 대충 6등분해서 6일을 먹습니다(자기전에 밤에.. 혹은 아침에 빈속에).
>물론 프로스카를 평생 먹어야 겠지만요.
>
>과거사진과 현재사진을 비교해서 올려드렸으면 좋겠습니다만
>과거의 저의 모습은 사진으로 남아있는것이 없습니다.
>전부 찢어버렸기 때문에요. ^ ^;
>
>(참고적으로.. 과거 저의 상태는 임현식씨 혹은 박영규씨보다 심한 '정수리/앞부분' 탈모였습니다. 2년전쯤의 '이봉주'선수 수준이었다고나 할까요? 물론 제가 태어날때부터 이마가 넓긴 했습니다만. 개 같은 '신해철'보단 좁습니다. 이마가 넓은데다 머리털이 없었으니 정면에서 보면 허연 얼굴만 보이는 형상이었습니다.)
>
>어리신분들 나이가 많으신분들....
>여러분들 모두 희망을 가지십시요.
>희망을 잃어버리면, 정말로 끝장입니다.
>
>잡설이 길었네요
>나중에 또 들리도록 하지요.
>그럼.. 동지 여러분들.. 추운데 모두들 안녕히 계십시요.
>
>아참 그리고.. 혹시 저를 채용해서 써 주실분 안계신가요? 나이가 좀 많지만 무엇이든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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