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머리숱이 없고, 머리카락도 가늘었습니다.
바람불때마다 머리 헝클어지는게 싫어서 20살때부터 외출할때마다 헤어스프레이로 고정하고 다녔구요.
가족력도 있지만, 탈모약 부작용이 우려되서, 작년 10월달부터 비오틴 영양제를 먹기 시작하고,
모발이식 가격 지원 이벤트로 모제x에서 상담도 받아봤지만, 가격이 부담스러워서 시술은 받지 않았습니다. (2~2500모 견적)
모발이식은 최후의 방법으로 보류하고 치료부터 받자는 마음에 집 근처 발머x한의원에 가봤는데, 탈모 초기를 넘어 중기에 가깝다는 말에 충격을 받았지만, 모발이식보다 비싼 비용에 또 한번 좌절했네요..
인터넷에서 미녹시딜을 알게된 후, 한의원에서 진료 받은 그 날 저녁부터 미녹시딜 바르는 약과, 케라시딜 알약을 시작했습니다.
근데 무슨, 약을 시작하고 바로 다음날 샴푸를 하는데 머리카락이 무더기로 빠지는 거에요. (60개 까지 세다가 포기했어요)
약 바르기 전에는 샴푸할때 빠져봐야 10개 안팍이였던거 같은데, 하루아침에;;
보통 말하는 쉐딩현상도 보통 1~2개월 쯤에 발생한다던데..
그러다가 대다모를 알게됐습니다.
대다모 회원분들의 말씀대로 일단 가까운 피부과부터 방문하기로 하고, 목동 차앤x 피부과에 찾아갔습니다. 피부과는 가까운곳이 좋다는 말에 집근처 병원으로 정한건데, 원장님이라는 분은 머리도 대충 보시더니 심하지 않은것 같다며 약처방만 해주시고, 실장님으로 보이시는 분은 원장님과는 반대로 탈모가 많이 진행됐다며 주사 및 치료를 권하더군요;; 여기서 믿음이 팍 깨져서 그냥 탈모약만 사왔네요.
현재 미녹시딜을 바른지 20일 정도 된거 같은데, 미녹시딜 처음 바른 다음날 만큼은 아니지만, 샴푸할때마다 보통 30개 이상씩은 빠지는거 같더라구요.
다른 병원을 가봐야 할까요?
아직 취준생인데, 밖에 나가기도 싫어지고, 사람들 만나기도 꺼려지고.. 슬프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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