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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길...

  • 23년 전

  • 1,172
0
어제 글을 남긴후 전철을 타고 그냥 이리저리 도라 다니고 왔습니다.
모자를 쓰니 시선은 않느껴지지만 혹시나 아는 사람 만날까봐 겁도좀 나고 해서...ㅜ.ㅜ
용산역 서울역 신도림,, 내렸다가 의자에 앉자서 사람들을 보았지만 내또래 아이들은 나와 좀 다르다고 할만큼 먼가가 있는것 같은 느낌이 들어군요..머리 기르고 파마하고 염색하고..솔직히
그런거 볼떄마다 기분이 더 더러워지고 비참해 지는거 가타서 그냥 집으러 왔습니다.
고3.. 어짜피 오늘부터 기말 고사인데 학교를 않가고 이렇게 집에 있자니 너무나 억울하고 비참하더군요. 살아온 19년 동안 제가 세상에 무슨죄가 있다구 벌써 이나이에 모자를 쓰고 다녀야할 죄가 있냐
부모의 유전... 곰곰히 사진을 보니 아버지의 아버지 대머리. 큰아버지 대머리 작은 아버지 대머리..
우리형 탈모중... 난 멀까나.. 어제 야인시대를 보면서 아버지 머리를 보니 머리가 없더군요..
3대째 대머리라.. 남들은 부모 잘만나서 돈 팍팍쓰고 여자 돈으로 꼬시고 대우받고 살고..
아침에 머리를 감는데 그냥 머리를 비볏는데 대략 30개 넘개 빠지더군요..또 병시작이겟군...
머리마져 다 비비고 헹그고 손으로 물속 휙휙 저어보니 할말이 없더군요...엄마도 저한테 지쳣답니다.
나이도 먹었는데 그런거 하나 해결 못하냐는 쪽으로 말하는데.
그래도 형은 대학교 마치고 괸차는 회사들어가고 3년후에 머리 빠졋는데.. 난 머지...
몇칠전에 보았습니다.초등학교때부터 중학교까지 백혈병인가 무슨병으로 9년동안 모자를 쓰고
다닌 제 친구를 이젠 모자가 없더군요.머리숱이 엄청 많아져서 다니더군요..그친구 집안은 좀 빵빵하닌깐 걱정은 없었겟지만 . 9월 달부터 지금까지 계속 머리땜에 걱정하고 스트레스 받고 있자니..
그냥 삭발 하고 싶은데 친구들이 삭발하면 물어 보겟죠. 너 대머리였네... 아 걱정이 너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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