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앞머리에 스프레이 뿌려서 올린머리로 가다가 오늘 첨 내린머리로 갔습니다.
역시 저의 탈모에 관심이 많은 우리 학교 학생들이 말이 많더군요... ㅋㅋㅋ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어! 제 머리 내리고 왔다... 호섭이 머리하고 왔네.... 등등등
집에 오려고 버스터미널에서 기다리는데 고등학교여자애들이 저를 쳐다보면서 웃습니다.
저녁이라 탈모라는 것은 눈치채기 힘들었을것이고 웃는걸로 보아 저의 머리 스타일을 가지고 웃는듯...
스트레이트 파마를 해서 그런지 내린머리해도 그렇게 이상하진 않습니다. 저의 생각일수도 있지만...
저 자신에게 그나마 내린머리가 올린머리보단 만족스럽고 아침마다 스프레이 뿌리고 젤바르고 머리 다시감으며 힘든 싸움을 할필요가 없는듯 합니다.
겨울이 오면서 연인끼리 다니는 모습이 눈에 많이 들어 옵니다. 크리스마스를 정말 쓸쓸히 보내기 싫은데 쓸쓸히 보내야 할것같은 예감이 듭니다.
애인이 있으신 탈모인 여러분 애인에게 잘 해주세요
없으신 분들은 정모나 같이 할까요.^^
모두 치료열심히 하시고 득모해서 꼭 새삶을 찾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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