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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우리 아버지가 싫습니다.

  • 23년 전

  • 2,013
0
전 우리 아버지가 싫습니다.
할아버지가 대머리 아니면 아버지가 대머리라고 해서 싫었던게 아니었습니다.
어렷을때부터 잘해도 못해도 욕듣고 맞고 그렇게 자라서 그런지 아버지가 싫습니다.
요즘들어 늙어 가시는 아버지를 볼때면 왠지 미안한 마음이 들지만 그래도 아버지가 싫습니다.
아버지 때문에 집이 조용할 날이 없기 때문입니다. 중학교땐 나이가 드시면 좀 나아지기겟지
했지만 지금은 더 심해져서 엄마도 힘들어 하시구 우리식구가 힘들어 합니다.
그런데 요즘들어 더 힘듭니다.갑자기 아버지를 이젠 보기가 싫어 졌습니다.
우리 형제가 요즘 많이 울고 있습니다. 형 누나 저 이렇게 3명이 심한 지루성피부염에 탈모까지
너무나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너무나 싫습니다. 왜 모든 형제가 다 아버지 체질과 두상을 유전 받았는지 짜증나고 아빠가 보기 싫습니다.어머니는 중성피부에 외가쪽 친척은 조상과 현재 대머리가
없습니다.아빠 떄문에 우리 형제가 너무나 많은걸 포기하고 좌절하고 이렇게 평생 불행한 삶을
살아야 하는지 정말 미칠것 같습니다.차라리 나만이라두 머리가 빠지고 우리 형 누나 행복하게
살면 좋은데. 왜 모든형제가 이렇게 힘들어 해야는지 . 사귀던 사람과 해어져야 했고 친구들도
잃어야 했고 내 좋았던 인상과 미래까지 모두 포기하고 이렇게 평생을 살아야 한다니
너무나 이세상에 태어난게 후회 스럽습니다 . 집에 돈이나마 많은 것도 아니고..
미안합니다 이런글을 써서 고등학생이란 나이에 생각이 짧았는지 모르겟지만 술한잔 먹으니
이런 느낌과 생각을 어디다 표현하고 싶어서 였는지 정말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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