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이곳을 찾아 도움도 받고 또한 글도 올리고 있는 리울 김형태입니다.
머리털 뽑히며 글을 쓴 보람이 있네요
다름이 아니라 저에게 생각지도 않은 좋은 일이 생겼습니다.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영찬,영빈)을 생각하면서
틈틈히 동시를 써왔는데,
그 중 <아버지의 빈 지게>라는 작품이
이번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었다고 연락이 왔네요
진인사대천명이라더니, 먼저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저를 아는 모든 분들 축하해주시고
앞으로 더 좋은 글을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제 카페 <리울 샘 모꼬지>
http://cafe.daum.net/riulkh 참고...
-----------------------------------------------
아버지의 빈 지게
내가 태어난 시골집 외양간 옆
아버지의 빈 지게가 우두커니 앉아있다.
금방이라도 아버지 등에 업혀
불끈 일어설 것 같은 지게……
나는 한번도 아버지 등에 업혀보지 못했는데
너는 평생을 아버지 등에 업혀서 살았구나
아버지는 나보다 너를 더 사랑한 것일까?
너의 어디가 좋아 그렇게 노상 업고 다녔을까?
나도 아버지처럼 너를 업어본다.
그러나 네 무게에 짓눌려 일어날 수가 없구나
아버지의 땀방울을 하늘 가득 짊어진 너
너는 결코 빈 지게가 아니었구나!
☞ 본 게시판에서 모발이식 수술 후기는 신고 바랍니다. (삭제 및 탈퇴)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