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은 처음 올리는 것 같네여. 이곳에 거의 2년간 그러니까 군대 입대해서 첫 외박때
들어온후에 계속 왔어요. 여러분들의 글 많은 힘과 도움이 됐습니다. 그래서 저도
디카 산 기념으로 큰 맘먹고 올립니다. 우선 입대할때까지 전 제가 탈모인줄 몰랐구여
훈련소에서 삭발할때 놀랐죠... 완전 만화가 이현세씨더라구여 머리만...
가뜩이나 군대 늦게 갔는데 고참들이 자주 놀렸어여~ 암튼 첫외박때 피부과 가서
프샤처방받았죠, 아시죠 ? 비싼거... 정말 눈물을 머금고, 휴가마다 친구들 안만나고
돈 모아서 약사먹었죠. 그러다가 효과도 없는것 같고 몸도 안 좋아져서 4개월 동안
먹다가 끊었습니다. (이 땐 약값이 아까워서 3일에 두알 먹었습니다. 아침한번, 그다음날 저녁한번
셋째날 아침한번...)
그러다가 정말이지 주변머리 빼고는 거의 다 빠지더라구여. 모자 없이는 아무데도
갈수 없고 부대내에서도 타대대 놈들은 영외자인줄 알고 경례하고,, 참나~ 죽고싶더라구여
밤에 잠을 잘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약을 먹었죠 (한 3개월 후에)
그러니까 제가 2000년 11월부터 6개월먹고 3개월 쉬고 다시 지금까지 먹고 있습니다.
근데 저의 경우는 윗머리의 효과는 탁월하더군요. 근데 앞머리는 영~
M자의 진행속도가 조금 느려지는가 싶더니, 요즘은 겉잡을수 없어요. 고개만 숙여도 후두둑...
쳇.... 이젠 정말 지겹네여. 자연요법을 한 달 정도 쉬어서 그런가 ?
아~ 맞다 검은콩을 먹은지 3개월 정도 됐는데 눈에 띄는 효과는 없구여, 그냥 느낌상...
괜찮은 것 같더군여. 머리가 굵어지는 느낌이랄까 ? 솔직히 회의적입니다.
믿었던 두타는 솔직히 이젠 물건너갔고(안정성이랄까 구할수 있는 방법이랄까... 여긴 미국인데도 구
하기가 쉽지 않네여, 의사들도 회의적인 반응이고,,,) 획기적인 방법이 낼 당장 개발되도 임상
시험 어쩌구... 저쩌구... 허가절차, 가격절충,등등 빨라야 5~6년일텐데.... 후후후
그때까지 머리 안빠지구 버티면 그 후엔 상관없는 나이가 될텐데여 뭐...
참고로 제 나이 26 입니다. 오늘 머리 빗다가 한 50~60개 빠지는 것을 보고
쇼크먹고 그냥 주절거려 봤어여. 솔직히 속은 좀 시원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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