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정말 축하드립니다.
아직 그 여자분과 아주 좋은 관계로 발전하시리라 100%보장은 못 드립니다만,그 여자분이 진심이시
고,그냥 재미로 순진남님을 만나시는게 아니길 정말 거짓말 하나도 안 섞고 진심으로 빕니다.
저희에게도 희망을 주셔야죠...^^;
나이가 나이이신만큼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으로 돈 걱정 안하실정도로 멋진 데이트를 원하신
다면 분위기 좋은 까페에서 가볍게 차 한 잔 하시고,근처로 드라이브를 가셔서 가볍게 맥주나 칵테
일 한 잔 하시던지,시내에 분위기 좋은 바에서 서로 얘기도 하고 그러면은 여자분께서도 기억에 남는
데이트가 되시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놀이동산에 가보시는것도 좋구요(저희 입장에서는 대단한 용기를 필요로 합니다만...^^;),그냥 무작
정 걷는것도 나름대로의 재미가 있을것도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제가 잘난게 없기 때문에 여자를 소개 받으면 일단 무조건 잘해줘야지 나중에라도 최
소한 욕은 안 들으니까 무조건 여자들이 싫어하는 것은 되도록이면 피했거든요.(오락실,당구장,게임
방...)님도 아직은 친해지시는 중이시니까 멋진 데이트를 하시는 게 나은 듯 싶네요.
추천할만한 드라이브나 데이트코스는 좀 멀리 마음잡고 나가신다면 수도권에서는 남산타워(시내랑
가까워서 가볍게 산책 후 목 축이기 좋음),양수리(드라이브 코스가 있음),포천,춘천(경치가 너무 이쁘
고,까페도 많음)등이 좋으실것 같구요,경상도 권이시면은 양산,달맞이고개(해운대 옆이라 바닷 구경
하기 좋음),안동(드라이브 하는 코스가 나름대로 괜찮은 듯 싶음),통영(동네가 작아서 하루면은 다
돌 수 있음),영동쪽에 계신분이라면 경포대나 화진포등 워낙 명소들이 많으니까 주위 좋은 곳 찾으셔
서 가셔도 좋겠고,충청도 분이시라면 진천(동네가 예쁨.아는 사람 있으면 정말 재밌게 놀 수 있음),부
여(낙화암 주변 경치가 좋음),대천해수욕장,서해에 있는 이름없는 해수욕장들도 좋을 것 같구요,전라
도 권이시면은 여수(바닷가라 경치 좋음,생각보다 큼),진도(세꼬시 맛이 예술)등으로 드라이브 가시
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제주도는 주변환경자체가 예술이라...^^;)
위에 제가 많지 않은 경험으로 쓴 드라이브코스구요,여자분의 시간이나 여건이 안된다고 하시면 시
내주변에 분위기 좋은 까페나 Bar같은 곳에서 말씀 좀 나누시고 그러는 것이 좋겠네요.
주의하실 점은 너무 개념없이 돈을 쓴다는 느낌을 들게 하시지 마세요.
두 분 다 나중에 피곤해져요...
꼭 재밌는 데이트 하세요~~~
>지난번 소개팅 하고 나서...
>잘 안 될 줄 알았는데, 오히려 여자쪽에서 먼저 연락이 왔고
>어제도 데이트를 하였습니다.
>이렇게 여자를 소개팅하고 세번째 만나는 건 태어나서 처음입니다.
>근데 데이트를 어떻게 해야 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
>지난번에도 영화를 봤는데 어제도 영화를 봤거든요.
>또 조만간에 만나게 될 건데, 제가 주도해서 이끌기를 바라
>는거 같아요. 근데 데이트하면 주로 뭘 하는지 궁금합니다.
>
>나이 31살이지만 솔직히 너무 모르죠^^.
>제 친구들도 대부분 고시준비하는 친구들 뿐이라 자문도 구할 수 없구요.
>저도 이런 제자신이 답답합니다.
>
>이번에 여자를 만나면서 느낀 건 세상에 외모보다는 그래도 인격과 성격을
>보는 여자도 있다는 것입니다. 다만, 우리 탈모남들이 그런 여자를 만나기 위해
>수없이 퇴짜맞고 시련도 당해야 되는 여러 시행착오를 겪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고진감래라는 말도 있잖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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