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잠시 접어 두기로 했습니다.
남들은 저놈 왜저러나 하지만 저도 마음속으로는 고민 많이 했고 생각도 많이 해봤지만
결국 대학은 나중에 가기로 하고 잠시 군대나 다녀올 생각입니다.
고등학교 생활하면서 남들은 어떻게 생각했는지 모르겟지만 전 머리에 엄청 신경썼습니다.
남들은 숱많아서 머리모양도 바꿔가면서 스타일 냈지만 전 항상 같은머리 그것도
빗으로 만들어야 만들어 지는 머리죠.. 친구들이 잘 가렷네 하면서 농담섞인 말로 놀렷죠..
전 아직도 제가 탈모라는걸 믿기 싫거든요.그런데 언젠가 형이 머리가 빠진다고 당시 3년전인가?
마이녹실을 사와서 바르고 있길레 그때는 설마 나까지 했는데 지금은 머리숱이 줄어든것 같은 기분이
드러요.남들보다 사춘기도 일찍왔고 그때는 그게 좋은줄 알았는데 지금은 너무 싫었다는 생각뿐..
머리숱이 윗머리가 얇아지더니 지금은 이마쪽하고 전체가 얇아졌고 이마가 점점후퇴하는 느낌이
드는데 얇은 머리가 사람들은 그냥 잔털이라는데 어떻게 굵은털 뒤에 잔털이 있을까 생각합니다.
친할아버지가 대머리구 큰아버지가 작은아버지 사촌형이 대머리인데 정말 저까지 이렇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지금 기분은 그냥 빡빡밀고 스님이 되고 싶은데 현실이 그러지 못하니
좋은 날만을 기다립니다. 언젠가는 내머리에도 털이 나겟죠. 그날을 기달렵니다.
그땐 못해본거 해보고 대학도 다니고 여자도 사귀고 머리스타일도 멋잇게 해봐야죠
그날까지 잠시 접어 두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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