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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는..점들..^^;;

  • 23년 전

  • 1,025
0
오늘..날씨가..꽤 괜찮았다.. 나 역시..탈모다..^^;; 스포츠 머리 형태다..모자를 쓰고 나갈까..
그냥 나갈까..고민하다가..그나마 지금 머리가..나중엔..바라는 머리가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그냥..나갔다.. 머리 빈티가..마니 나지만..나름대로..앞머리가 지저분한게 시러서..
친구가 가져온..왁스란걸 첨으로 발라봤다..신기한게..굉장히 자연스러운 느낌이 드는..헤어..!#$%였다..역시나..비어보였지만...

과감하게..또..용기를 내서.. 햇빛을 받기위해 나갔다..^^* 상쾌한 느낌이 드는듯..정말..좋았다..^^
거리에 내 또래 사람들을 보았다..노란색..빨간색..지지볶은 머리.. 부러웠다..ㅠㅠ

여자애들 몇몇이 지나가며..나와 내친구를 흘겨보며..웃고 갔다.. 내친군..참..잘생겼다..머리도 참..
대박으로 많다..그 옆에..난..옥동자인가..^^;;; 옥동자보단..그래도..양호하다고..나 스스로를...
위로하며..추켜 세운다..^^;;

예전부터 알고 지내던..선배들을 만났다.. 남자 선배들은..그냥..웃고는..역시..성인이여서 그런지..
이래저래..신경을..써주셨다..정말..어른스러운..선배들..ㅠㅠ

여자 선배들은.....솔직히.. 어제 만난 여의사..보단 덜하지만...비슷했다..^^;;
모자쓰고 누굴 만나고..그럴때는 몰랐었다..... 모자벗고... 실체를 드러낸 내 모습에...

사람들이...이렇게 변하는구나..하고 새삼스럽게 느꼈다.. ㅡㅡ;; 오랜만에 만났는데..반갑다는
말보다도..걱정스런..말보다도.. 먼저 웃고보는 나의 여선배들..ㅠㅠ 머리 빠지는게..심하기 전엔..
남자처럼..놀았었는데.... 하하..

멀쩡하면서..바보 취급 당하는.. 기분이랄까.. 이런게 이렇게 기분이 나쁠줄은 몰랐다...
슬프다..ㅠㅠ

리플들중에..by난 님이..쓰신부분..중에..내머리가 임현식이나..삭발을해도..아무도 무시 안할거라고
하셨는데..제 머리..아직..그정도로..심하진..않은데도..사람들이 비웃는답니다....능력도 중요하지만..

제 나이엔..겉모습이 더 중요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에휴.. 완벽한 탈모 치료제..
개발하는 사람이 있다면.. 정말..정말..고마울텐데...하하~~ 에휴.. 잠이나 자고 낼은 또..운동을 해볼까..합니다...득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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