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머리때문에 대인공포증이 생긴거 같습니다.
전엔 그냥 '그럼, 머리 이렇게 빠지고 명랑하면 그게 이상한거지..'라고 생각했는데
요샌, 정말 엄청 심한 대인공포증이란걸 느끼고 있습니다..........
몇일 전 정말 곰곰히 생각해 보고 저도 공무원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반갑네요. ^^
저는 결혼생각은 접었습니다.
머리 때문이 아니라, 걍 자유롭게 살고 싶어서요.
뭐 이런 생각하게 된 것도 머리 영향도 있겠지만,
혹, 머리가 완치 된다고 해도, 결혼할 생각은 없습니다.
전 버스타면, 이제는 대인공포증이 심해져서, 누가 날 쳐다보고 있는건 아닌지,
탑승하는 내내 두근두근 한답니다.....
정말 심한 상태죠..
저도 친구 한명도 없어요...... 탈모 시작될 때 연락와도 피하고 그러길 1,2년이 지나니
이젠 연락이 없더군요..
너무 힘들어서, 혹, 불쌍하다고 행운이나 주지 않을까 하고 저번엔 로또를 3만원 어치를 샀답니다.
아무리 상황이 이래도, 걍 집에서 혼자 먹고 싶은거 먹고, 혼자 영화 보고
하고 싶은거 다 하고 이러면서 살면 그래도 행복하겠다 싶어서.....
결과는 모두 꽝....... ^^;
역시, 초자연적인 현상이나 신 같은건 없다고 믿고,
정말 진지하게 생각했죠. 되는대로 살아선 안되겠다....
누가 먹여살릴 것도 아니고, 돈이 어디서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어차피 돈은 벌어야 된다....
그렇다고, 가족같은 분위기의 벤쳐회사 같은데 나가서,
사람들과 부대끼며 사는건 도저히 못하겠고...
뭘 하며 먹고 살지...........
하다가, 생각한게 공무원입니다.
물론, 공무원도 조직생활 하는건 마찬가지겠지만,
일반 회사 처럼 뭐 프로젝트 진행하고 회의하고 이런건 없잖아요.
암튼, 무슨일이 있어도 돈은 벌어야 되니까, 공무원을 목표로 함 살아볼랍니다.
일단, 학교는 마쳐야 하니까, 올해는 영어만 완전히 마스터할 생각입니다.
들어보니까, 공무원 시험은 영어가 관건이라더군요.
님도, 힘내세요.
돈 어디서 떨어지는거 아닙니다. ^^;
전, 그래도 목표가 생기니까, 힘이 나네요.
근 5년을 아무것도 안하면서 살았습니다. 삶의 목표가 없으니까요,.
휴학하고 복학을 밥먹듯이 했죠....
공무원 시험, 정말 어렵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함 도전해 볼랍니다.
오히려 답글이 더 길어져 버렸네요.
힘 내세요 화이팅~!
>정말 이러다 미친놈 되겠어요..
>공무원공부하고 있는데..공부 하나도 안되요..
>머리생각만 하면 집중을 할수가 없어요......지금도 공부하다가 잠시 컴실에 와서 이지랄 하구 있는 거에요...
>전....님들처럼 머리걱정만 있었으면 좋겠어여...
>하지만 전 대인공포증도 심하답니다.
>중고등학교때 머리때문에 울어본적두 많았지만....친구없는설움....얼굴빨개지구...수업시간의 두려움때문에 더 힘들어 했던것 같습니다.
>하지만...대학들어와서부터 지금 30이 될때까지는......대인공포증보다는 대머리공포증이 더 심해진것 같습니다..
>죽고싶다는 생각이 한두번 들때도 아닙니다...
>남자친구도 없는데..여자친구는 어케 사귑니까? ...이나이먹도록 사랑한번 해보지 못한 바부..^^;;;;
>정말 죽고 싶습니다..
>버스타면..이쁜여자들 많잖아여..
>전 무슨생각하는줄 아세여?
>저런이쁜여자들이 나같은 대머리에게 시집올까? 이런생각합니다.........
>이러다 정말 저 미친놈 되겠어요...........너무 두려워요.
>어차피 결혼못할꺼면 머리라도 정상이였으면 좋겠네여..
>대머리여서 결혼못하냐 는 소리는 더이상 듣고 싶지 않네여..
>아..왜이리 이마는 넓어지구......숱이 없어지는 걸까여...
>전생에 전 잘못한것 없는데...
>죽고 싶네여....공부도 안되구여.......아...로또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그냥 집에 콱 틀어박혀서 돈 조금씩 쓰면서 세상걱정 안하고 살수 있을것 같은데..
>오늘은 제가 너무 힘듭니다..
>이나이에 눈물이 막 나올라 합니다.....
>가슴이 쓰라리네여....
☞ 본 게시판에서 모발이식 수술 후기는 신고 바랍니다. (삭제 및 탈퇴)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