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개강을 했습니다.
불안한 출발은 학교가면서부터 시작됐습니다.
오늘따라 사람이 무지하게 많아서 버스를 서서 타고 갔습니다. 서서타는데도 사람이 너무많아 못탄사람도 있었습니다. 꾸역꾸역 끼어 타다보니 무지하게 더워 학교도 안갔는데 땀이나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머리가 엉망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버스에서 내리자 바람이 엄청나게 불었습니다. 시간도 없고 해서 택시를 탔습니다. 택시에서 내려서 핸드폰을 찾아보니 없었습니다. 핸드폰을 택시에 떨구고 내린듯 합니다.... 60만원짜리 핸드폰인데.... 친구가 기다리는데 번호도 모르고 해서 만나지도 못했습니다.
수강신청하려고 하니 교양에 어느덧 정원이 생겨버려 이틀에 걸쳐 짠 수강신청을 하지 못했습니다.
수시로 제 전화기로 전화를 걸었으나 전화를 받지 않습니다. 진동으로 해놨는데......
중요한 번호가 많아서 꼭 찾아주었으면 하지만 세상엔 좋은 사람만 있는건 아닌듯 합니다.
발신은 금지시켜놓아서 그나마 전화비는 적게 나오겠지만 잃어버린 핸드폰과 그보다 더 중요한 전화번호들이 절 마음아프게 합니다.
첫날부터 아주 운없게 시작했습니다. 한번꼬이면 계속 꼬인다더니 오늘 하루 정말 머피의법칙이 있는 날인듯 합니다.
집에오다가 도득놈들형 전화번호좀 알아내려고 집으로 갔건만 집에 없더군요.....
형 저에게 전화하세요 메일로 집전화번호 날렸으니까 꼭 오늘 전화하세요
대다모에 자주 오니 꼭 전화하겠죠...
아 그리고 제 핸펀번호를 아시는 대다모 회원님들은 저에게 당분간 전화를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곧 새로운 번호로 찾아뵙겠습니다.
옥동자의 얼굴을 가져도 좋으니 옥동자의 머리를 달라..............
너무 슬픈 하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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