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학교 1년을 마친 탈모가 심한 대학생입니다. 이마가 하도 넓어서 앞머리랑 옆머리 엄청 길러서 추하지만 이마를 가리고 사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친구들은 별로 제가 탈모인지 눈치 못채지만요 바람불어서 앞머리 휘날리면 이마가 무슨 운동장 처럼 넓다고 놀립니다. 근데 그보다 더한 걱정은 군대를 가야한다는 사실이죠. 군대가려면 머리 스포츠로 짤라야 하는데 넘 겁이 납니다. 머리숱이 너무 없어서 스포츠로 자르면 정말 보기 흉할것 같거든요 정말 요즘은 살기 싫어요 그래서 머리 완전 밀어버릴까 생각도 하고 있는데 아버지 말씀이 머리 완전히 밀면 철모쓰거나 훈련할때 머리카락이 없어서 너무 아프다고 절대로 빡빡 밀지 말라고 하시네요 글구 군대에서는 그나마 남아 있는 머리 잘 관리 할 수있을지도 걱정입니다. 지금 저는 완전 시한부인생을 사는것 같아요 군대가면 완전 저의 인생이 끝날것같은 느낌이 듭니다. 연애 한번 못해봤는데 40대 아저씨로 군대 제대하면 앞으론 연애할 엄두도 못내겠죠 아아 너무 머리가 복잡하고 스트레스많이 받네요 정말 환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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