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때부터 머리가 빠지기 시작해서 지금까지(22살) 허벌라게 많이 빠졌습니다.
그랴서 거울을 보니 엠자로 변형이 되었더군요.. 예전에는 일자였는데 상당히 스탈이 나와서
여자들에게 인기도 많았습니다. 특히 고3때하고 대학교 1학년 때...
지금은 머 기대도안함다... 그냥 머리만 조금 나서 예전같이 회복만 했음하는 바램뿐이죠.
삼일 전의 제 머리는 한..10센티전도의 머리로 이마를 충분히 가릴 수 있는 정도의 길이였습니다.
머리가 길다 보니까 바람불어서 이마가 들어나지는 않을까.. 앞머리에 숱이 없는 걸 누가
알기라도 하면 어쩔까 하는 조바심때문에 하루하루 사는게 정말 힘들고 지쳤습니다.
정말이지 거리를 거닐 때면 자동차의 창문만 보면 얼굴이 그쪽으로 향하게 됩니다..
스타일이 좆같이 되면 어쩌지하구...
이제 저도 머리에서 해방되벌렵니다!
어제 굳은 마음을 갖고 허벌라게 이쁜미용사가 있는 미용실로 향했습니다. --
머리를 스포츠로 밀어달라고 하니까 지체없이 기계로 슥슥 밀어버리더군요..
아..그런데 기대했던것과는 달리 제가 이뻐보이더군요. -_-;
엠자라서 양쪽이 깊숙이 페이기는 했지만 대머리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저사람 참 이쁘게 보인다
라고 느끼게됬습니다. ^^;;
하루가 지난 오늘... 얼마나 기다려왔던 해방감일까요..
평소같았으면 일어나서 한 번 머리 살펴보고 컴퓨터 앞에서도 머리에 손이 끊이질 않았었는데
이상하게도 오늘은 머리에 전혀 손이 가지 않고 아침에 거울 한 번 보고 말았습니다.
머리에 거슬릴게 없으니 마음도 편하고 스트레스도 덜 받는 거 같습니다.
여러분의 심정도 이해하기 때문에 머리를 미는 것...정말 어렵다고 잘 압니다.
하지만.. 한 번 밀어보세요. . 스탈이 구겨지든 말든 밀어보세요.
머리길어서 감추기위해 받는 스트레스보다는 짧게 밀어서 그런 하찮은 거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것보다는 훨씬 낫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남의 눈을 의식하는 것보다는 우선 자기가 스트레스를 덜 받고
머리가 빨리 자라나게 해야하는게 중요하지 않을까요.
몇자 적어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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