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만에 다시 들어 오네요.
나이 28의 초기M형 탈모를 갖고 있는 사람입니다.
프카 끊은지 약 3개월 되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M자형 탈모입니다.
가운데 부분보다 양쪽이 약 2센티에서 3센티 올라가 있습니다.
저의 경우 병원에 가보니 남성형탈모증이라고 하여서
초기에는 프로페시아를 먹었지만, 비싸서
프카로 바꾸었습니다.
물론, 초기에는 3%미녹도 같이 했고요.
근데, 프페가 너무 비싸서 대다모 사이트를 통해서 프카를 구하고
거의 2년 가까이 먹었습니다.
물론, 초기에는 많이 걱정하고 약먹으면 낫겠지 하면서
거의 폭음을 하는 술을 많이 줄였고,(물론 지금도 먹으면 폭음을 합니다만 많이 줄었죠)
담배는 아예 피지를 않고, 녹차도 즐겨 먹었습니다.
민간요법이라 하여 검은콩을 구해서 거의 매일 간장에 조리는 검은콩자반에
쌀밥에 검은콩을 넣어서 같이 쪄먹었습니다. (나중에는 질려서 콩만 보면 식욕이 뚝 떨어졌습니다)
주기적으로 하루에 1시간 이상 유산소운동(가벼운 걷기)을 하고요.
결과는 어떻나면 초기에는 쉐딩 및 어지러움이 심했는데 나중에는 없어졌습니다.
좀더 기다려 보자 하면서 먹은게 2년 및 위와 같은 생활을 했습니다.
그런데, 현재 증상을 보면 그때보다 더 좋아진 것도 또 더 나빠진 것도 없습니다.
저의 경우 외가쪽이 약간의 M탈모증이 있고, 또 전신이 털이 많습니다.
(저의 아버지의 경우에는 정상인입니다. 외할아버지가 M형이죠.)
2년 가까이 약을 먹으니 만성이 되가는 것 같아서
잠시 약을 끊기로 했습니다. 갑자기 끊은게 아니라 하루에 한번 먹은거 처음 한달은 2일에 한번
다은 한달은 5일에 한번씩 먹었다가 약 3개월전에는 완전히 끊었습니다.
단, 운동 및 금연등을 철저히 지켰죠. 콩자반 요리는 도저히 질려서 끊고요.
현재까지는 약을 먹을때나 먹기전이랑 똑같습니다.
다행이라고 봐야하나 모르겠습니다.
제가 경험상 느낀것을 적으면
1. 샴푸
-> 약국등에 가서 샘플로 준 샴푸(모엔모아라든지 기타 탈모에 좋다는 샴푸 샘플)을 써보았습니다.
제가 보기엔 특별히 이 샴푸들이 탈모에 좋다기 보다는 세척력이 좋은거 같습니다.
제가 아는 사람이 미용실에 있는데 물어보았는데, 얄카리성 샴푸의 경우에는 세척력이 좋고,
산성샴푸의 경우에는 모발에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염색등에 의산 모발손상은 산성샴푸를 쓴다고 합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탈모증이 있는 사람은 머리에 기름기가 많은 지성인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저도 하루만 머리를 안감으면 머리에 개기름이...)
알카리성 샴푸를 많이 쓰면 머리피부는 좋아질지 몰라도 모발은 억세게 만든다고 합니다.
(비누의 경우 알카리성이라 머리 감으면 빳빳해지죠. 대부분 군대 있을때 쫄병때는 비누를 머리감죠?
그러면 머리가 플라스틱 같은 느낌이 들죠.)
따라서, 제가 내린 결론 그런 기능성 샴푸보다는 지성용 샴푸를 쓰는게 좋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그 이후에 지성용 린스를 쓰는것도요. 이건 저의 경우이고 현재 이렇게 쓰고 있습니다.
2. 미녹
-> 저의 경우 이거 쓴건 솔직히 2달도 안됩니다. 초기에 이거 M부위에 발랐는데, 흘러내리고
따갑고 어질어질합니다. 특히, 여름에는 고역이었습니다. 이거로 효과보신 분들은 모르겠지만
저의 경우에는 효능보다는 부작용이 많아서 조금 사용후 줄였습니다.
3. 프카
-> 한 2년동안 거의 프카로 살았습니다. 면도칼로 1/4조각씩 내서 먹었습니다.
초기에는 쉐딩증상이 있었는데, 한 1개월 되니 없어지더군요. 좋아지겠지 하면서 먹었는데,
더 좋아지지도 더 나빠지지도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M자형에게는 효능이 떨어지나 봅니다.
이 사이트에 와서 M형에 대해 검색해 본결과 효과본 분들이 거의 없는거 같네요.
그냥 현상유지에 만족했습니다.
4. 녹차, 콩등 기타 요법
-> 글쎄요... 이거 정말 효과가 있는건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냥 이거 하면 좋겠지 하면 희망사항에서 시작했었습니다.
녹차의 경우 제가 즐겨 먹기 때문에(저는 커피는 먹지 않습니다.) 문제가 없지만
콩의 경우에는 처음은 몰라도 나중에는 고역이네요.
조깅의 경우 머리건강보다는 뱃살을 빼기위해 한건데, 이것도 영향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이상 간단히 적어 보았습니다. 지금은 거의 정상인처럼 생활합니다.
물론, 가름바는 가운데밖에는 안됩니다. 양 사이드는 아직도 파인게 많아서...
경험상 탈모부위의 모발이 곱슬인 경우가 많아서 약 4개월에 한번씩 매직 스트레이트를 합니다.
물론, 미용실에서 쪽팔리지만, 그냥 꿋꿋하게 하고 나옵니다.
아직까지 프카를 끊어서 다시 탈모가 시작되지 않았습니다.
다시 탈모가 시작되면 프카를 복용해야겠죠.
그러나, 항생제도 계속 먹으면 몸에 저항력이 생기듯이 프카등의 약도 가끔 끊어주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의 경우 이상태로만 유지되면 계속 약을 먹지 않을려고 합니다.
모든 탈모인들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그날을 기원하며 더이상 글을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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